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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자신의 약속을 보증하심
창 15:8-21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창 15:8-21 / 그러자 아브람은 여호와께 이렇게 물었다 `여호와 나의 주님, 무엇을 근거로 이 땅을 나와 내 후손이 차지하게 되리라고 믿겠습니까?' 9)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삼 년된 소 암컷과 삼 년된 염소 암컷과 삼 년된 양 수컷을 각각 한 마리씩, 또 어린 산비둘기 한 마리와 어린 집비둘기 한 마리를 내게 가져오너라. 10) 아브람은 여호와께서 이르신 대로 그것들을 가져다가 반으로 쪼개어 양쪽으로 죽 늘어놓았다. 그러나 비둘기들만은 쪼개지 않고 통째로 그냥 놓았다. 11) 솔개들이 잡아 놓은 제물 위에 내려앉으려 하면 아브람이 솔개들을 쫓아버렸다. 12) 해가 떨어지자 아브람은 깊은 잠에 떨어졌다. 공포와 두려움이 그를 엄습하였다. 13) 그러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아브람아, 잘 들어 두어라. 네 후손들이 이제 이방 땅에서 나그네 신세가 되리라. 그 이방 땅에서 식객 노릇하면서 종살이를 하게 될 것이다. 그 이방나라 사람들은 400년 동안 네 후손들을 혹독하게 부려먹고 마구 짓누를 것이다. 14) 하지만 네 후손들을 못살게 군 그 나라를 내가 내리치리라. 네 후손들은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그곳을 나오게 될 것이다. 15) 아브람아, 너는 오래도록 살다가 평안히 세상을 떠나 땅에 묻힐 것이다. 16) 네 후손이 이 땅으로 되돌아오려면 네 세대는 지나야 할 것이다. 그때까지는 내가 이 땅에 살고 있는 아모리 사람에게 벌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아모리 사람들이 하는 짓이 너무도 험악하여 극에 달할 것인데 그때에 내가 그들을 징벌할 것이다. 바로 그때쯤 네 후손이 이 땅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17) 해가 져서 주위에 어둠이 깔릴 때 연기가 피어 오르는 화로와 불붙어 있는 횃불이 갑자기 나타나 반으로 쪼개 놓은 제물 사이로 지나가는 것이었다. 18) 그러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면서 이르셨다. `내가 애굽 경계에서부터 큰 강인 유브라데강까지 그 온 땅을 네 후손에게 주겠다. 19) 그 땅 곧 겐 사람과 그니스 사람과 갓몬 사람과 20)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르바 사람과 21)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이 살고 있는 온 땅을 네 후손에게 주겠다'
오늘 본문은 ‘횃불언약’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하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보증을 하신 장면입니다.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8-11) 아브람이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 약속을 이루실 줄을 무엇으로 알겠습니까?”(8) 하는 질문에 하나님이 삼 년된 암염소와 삼 년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오라 하십니다(9). 그리고 중간을 쪼개어 마주 대하여 벌려 놓고, 새는 쪼개지 않고 놓습니다(10). 그리고 기다리는데 솔개가 쪼개놓은 짐승들 위에 덮치려하니까 아브람이 솔개를 쫒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11). 그리고 이것이 그 당시의 언약체결 방식이었습니다. 짐승을 쪼개어 마주 놓고서 언약을 체결하는 것은 언약을 어기는 자가 이렇게 죽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계약이었습니다.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13-16) 이 단락을 묵상하면서 만약에 우리가 아브람이었다면 어땠을까? 후손들이 이방에서 종살이하다가 400년 만에 이곳으로 큰 재물을 들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축복입니까? 저주입니까? 이것을 인간적으로 보면 축복이라고 해야 할지? 저주라고 해야 할지? 아브람이 이 아리송한 축복의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400년 종살이를 하면 저주고, 400년 종살이를 안 하면 축복일까요? 본문이 말하는 축복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을 곧바로 안 주신 이유가 1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아모리 족속은 가나안의 7족속을 대표하는 의미입니다. 가나안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다리게 하신 것입니다. 아모리 족속으로 대표되는 가나안 7족속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 것입니다.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17-21) 아브람과 하나님 사이의 계약에서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여기에서 “타는 횃불”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17).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주로 불로 표현합니다. 아브람은 쪼갠 고기사이로 하나님의 횃불이 지나가고 15년 뒤에야 이삭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별과 같은 자손이 되기까지 400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땅을 얻기까지 다윗 때에 1,00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 축복과 저주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사람의 진가는 반드시 판가름 난다. 내가 세상을 경험한 바에 따르면, 청렴한 명성을 얻게 되면 속으로는 금전과 재물을 꿰차고, 신용과 명예를 얻게 되면 속으로는 태연하게 믿음과 약속을 뒤집는 인물이 제법 적지 않다.’<안씨가훈>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계획과 뜻, 현 상황에 따른 것이 아닌 온전히 신뢰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설 교 >
믿음은 기다림이다
얼마 전 일입니다. 화재 복구 작업이 진행 될 때 당회로 모여서 그런 의견을 나눴습니다. 우리 교회 화재가 났을 때 소방대원들이 새벽에 와서 수고했는데 그래도 간단한 인사는 해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아주 적은 액수의 그분들 음료수 한 잔씩 사먹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넣어서 우리 장로님 한 분과 지역의 소방대를 방문했습니다. 상황실로 인도 하더라구요. 가면서 또 한 가지 목적은 화재가 처음으로 목격하고 소방서에 신고를 하신 분을 찾아서 그분에게 감사를 해야겠다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방문을 했습니다. 상황실에 갔더니 세 네 명이 근무하고 계세요. 그래서 제가 온 목적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최초로 신고하신 분은 본부에 통제 관리실이 있기 때문에 그리로 연락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또 본인이 원해야지 인적사항을 알려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연락이 왔는데 본인이 꺼려하는지 지금까지 연락이 안 오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품에서 봉투를 꺼내서 얼마 안 되지만 교회가 너무 고마워서 음료수라도 사드시라고 드렸더니 그분이 깜짝 놀라시는 거예요. 손을 저으시면서 ‘목사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거 받으면 우리 목 잘립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봉투를 내민 제 손이 부끄러운 거예요. 그래서 이거 안 되겠다. 이분들 목 잘리게 할 수 없으니까. 얼른 집어넣으면서 제 마음에 기쁨이 있더라구요. ‘아 우리 사회가 이렇게 많이 변했구나!’ 물론 모르겠어요. 은밀하게 주는 뇌물은 받는지 모르지만 공개적으로 주는 것은 거부하고 안 받는 모습을 보니 우리 사회가 변하고 있구나는 생각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자! 여러분 이제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우리 물질을 나누고 우리 사랑을 나누는 것은 부끄러운 손이 아닙니다. 떳떳한 손이고 자랑스러운 손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손 인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신문 언론에 보면 아직도 이 겨울에 전기세를 못 내서 냉방에 지내는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연탄 하나 못 떼고 전기담요 하나 깔고 냉골로 지내고 또 가스비를 못 내서 가스가 몇 달 째 끊어지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혹 여러분 주위에 그런 분이 있다면 꼭 교회에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연말부터 우리 장로님들이 멀리 있는 선교사들을 돕는데 지역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안 도와서야 어찌 영신교회라고 할 수 있겠느냐?! 그래서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우선적으로 돕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 초등학교 중학교에 장학금도 할 수 있으면 드리고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교회가 우선적으로 돕겠다!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상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 교회는 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 쌀이 떨어져서 고민하는 분들이 있으면 우리 교회에 말씀하시면 우리 교역자와 직원들이 집 앞까지 차로 배달해 드립니다.
여러분들 주위에 쌀이 떨어져서 어려운 분들 있으면 말씀하시면 되고 혹 전기세나 가스를 몇 달씩 못 내서 추운 겨울에 가스도 못 틀고 전기도 못 트는 사람들을 즉시 말씀해 주세요. 우리 교회가 많은 액수가 아니라면 대납을 해 줄 수 있을 거예요. 또 개인적으로라도 그런 일을 하고 싶으니까 꼭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이번 명절이 우리 이웃들과 함께 보내는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오늘 우리 주제로 돌아와 봅니다. 성경은 기다림의 책입니다. 많은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에 손님으로 갔지만 나중에 노예의 신세가 됩니다. 그들이 애굽을 떠나기까지 400년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다림의 시간이 그들에게는 필요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이삭을 낳기까지 25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요셉은 애굽의 국무총리로 서른이 되기까지 13년 동안 노예의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또 죄수의 삶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잘못해서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포로로 끌려가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기까지 70년이라는 긴 세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 인생에 기다림이란 필수적인 것이다! 전 오늘 설교 제목을 ‘믿음은 기다림이다.’라고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믿음은 두려움을 이긴다!’ 이번 주에는 ‘믿음은 기다림이다.’ 믿음 있는 사람은 기다리는 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자녀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정도 있습니다. 또 아파트 하나 분양 받으려고 기다리는 가정도 있을 거예요. 지금은 월세에 살고 있지만 전세로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기다리는 분들, 자기 집이 없는 분들은 자기 집에 살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또 건강에 어려운 분들은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물질적으로 궁핍하고 가난한 분들은 물질적으로 풍성하게 사는 날을 아마 소망하며 기다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는 우리 인생에 더 좋은 날 행복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의 기다림은 과연 언젠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성경은 우리의 기다림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오늘 본문이 그 답을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식이 없어서 상속자가 없어서 두려움에 빠진 아브라함을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너의 방패요, 내가 너의 큰 상급이니라. 내가 너의 보호자가 되고 내가 너의 모든 필요한 것을 주는 복주는 자가 될거야.
그리고 네 몸에서 나오는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야’라고 확신 있게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아브라함을 데리고 장막 밖을 나가셨습니다. ‘아브라함아 저 하늘의 별을 봐라! 저 별을 셀 수 있니?’ ‘셀 수 없어요.’ ‘저 하늘의 별처럼 너의 자손이 번성하게 될거야.’ 약속해 주셨어요. 그리고 ‘네게 땅을 주어서 너의 소유로 삼게 할거야.’ 라고 말씀하셨어요.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듣고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아브라함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말씀하셨지만 혹시 ‘제 믿음이 흔들릴지 모르니까 하나님 제게 증표를 주세요.’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거예요. 이건 아브라함의 불신앙이 아닙니다. 그는 더 확고한 신앙을 갖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증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 우리 오늘 8절과 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십니다.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 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 지니라.”아멘
저를 위해서 무엇을 주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그는 증표를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증표를 요구하는 아브라함을 탓하지 않습니다. ‘너 믿음 없는 놈아! 내가 그만큼 약속하면 됐지 무엇을 자꾸 보여 달라고 하느냐?!’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 들이십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네가 이제 암소를 준비해라 암염소를 준비해라 숫양을 준비해라 집비둘기와 비둘기를 준비해라.’고 말씀하셨어요.
아브라함은 그대로 순종하죠. 이걸 왜 준비하라 그랬을까. 이것은 바로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언약을 맺기 위해서. 너의 믿음이 더 흔들리지 않도록 내가 너에게 분명한 언약을, 증표를 주겠다. 우리는 이것을 공증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고 또 계약 또는 언약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자 이를 위해서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습니까?
우리 성경을 한 번 읽어보죠. 10절입니다.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아멘.
그 모든 소와 암염소, 수양을 다 쪼갰습니다. 그러나 비둘기는 너무 작으니까 쪼개지 않고 그대로 놨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고대 근동의 계약방식입니다. 언약방식이에요. 서로 쌍방 간에 어떤 약속을 할 때는 파기하지 않도록 그런 언약식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짐승을 잡아서 양쪽을 벌려 놓습니다. 그리고 그 통로로 쌍방 간에 지나가는 것입니다. 지나가면서 언약이 성립되고. 또 어떤 의미가 있어요? 만약 당신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 짐승처럼 잘라질 것이다. 쪼개어 질 것이다. 죽임을 당할 것이다. 시체가 될 것이다. 이런 엄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구하는 아브라함에게 이 언약식을 준비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자 여러분 보세요, 그런데 자 아브라함이 이 일을 준비하는 게 쉬웠을까? 여러분, 여기 보니까 암소, 3년 된 암소 얘기가 나오는데 소가 3년 쯤 되면 이 새끼 나가지고 3년 되면 큰 소에요? 작은 소에요? 큰 소입니다. 소는 3년만 되면 큰 소가 되고 새끼도 낳을 수 있어요. 송아지가 아니라고요. 그런데 이 큰 소를 아브라함은 혼자가 그것을 반으로 자르면서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여러분 소 잘라보셨어요? 소를 가지고 칼로 자른다면 이게 얼마나 힘들까. 그걸 자르는 동안 온몸은 지치고 피곤하고 온 옷이 피로 물들었을 거 에요. 소만 아니에요. 암염소, 수양, 비둘기 그걸 다 잘라서 사이를 벌려놨어요. 그리고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거길 지나가면 언약이 성립되는 거 에요. 그건 몹시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어요.
아브라함은 아마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 일을 시작했을 것입니다. 해가 내리쬐는 아마 정오쯤 그 일이 끝났을 거 에요. 근데 이제 하나님이 빨리 오셔서 언약식을 거행하면 되는데, 하나님이 오시지 않는 거 에요. 근데 누가 달려들어 또. 솔개들이. 우리 집에 맛있는 반찬 해놓고 불고기 해놓으면 오라는 손님은 빨리 안 오고 왜 파리 떼만 덤벼드는지 몰라요. 꼭 그런 거 에요.
우리 11절 말씀입니다. 같이 읽죠.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아멘.
이 솔개가 고기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거 에요. 아브라함은 그걸 쫓아내는 거 에요. 하나님과 나와의 언약식을 방해하는 것들, 어찌 보면 우리 예배를 방해하는 것들을 쫓아내듯이 오늘 아브라함은 솔개들을 열심히 쫓아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빨리 오시지를 않아. 큰일 났어. 자 오늘 아브라함은 어떤 상황까지 갔느냐.
12절 말씀입니다.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아멘.
드디어 아침에 시작했는데 이제 해가 져가고 있어요. 어둠이 깔려오기 시작했어요. 여러분 밤이 되면 어떤 일이 생겨요. 피 냄새를 맡고 맹수들이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이 맹수들과 싸워야 될, 언약이고 뭐고 맹수들에게 잡혀먹을 죽을 위기에 아브라함은 극도로 피곤하고 지쳐있습니다. 그는 오죽 피곤했으면 깊은 잠에 빠질 정도로 그러나 두려움 가운데서 맹수들의 공격을 받을 두려운 가운데서 그는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그런 상황. 여러분 보세요.
물론 깊은 잠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아, 너의 민족이 400년 동안 이방의 객이 되어서 고난을 당할 거야. 그리고 그들은 너희를 징벌할 것이고, 징계할 것이고, 너희를 괴롭힐 것이고, 내가 그들에게 통치자를 징벌하고 너희를 그 땅에서 인도해 내어서 이 땅에 이르게 할 거야. 사 대만에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이고 아직은 그때가 안 된 것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관영치 아니함 때문이라. 이 아모리 족속이라는 가나안 땅에 거주하던 한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가나안 땅을 무조건 쫓아낸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악 때문에 그들이 멸망당하는 거 에요. 그들이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했다. 아직 양이 차지 않았기 때문에 400년 동안 이 땅에 돌아오려면 기다려야 된다는 거 에요. 그리고 아브라함이 잠이 깼는데 드디어 그곳에 하나님이 임재 하셨다 하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 보세요. 아브라함은 정말 이 상황 속에서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하나님이 빨리 오시면 좋은데 오시지 않으니까 아마 그냥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릴 거 에요. 솔개를 쫓으면서 맹수들과 싸우면서 맹수들이 와서 이 제물을 먹으면 안 되거든요. 언약에서는 사체들을 먹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 그걸 생각해 보세요. 제가 제주도에 성내교회인가. 그 아주 오래된 역사가 있는 이기풍선교사님이 가서 처음 세운 교회가 성내교회인데 우리 기장교단에 속한 교회인데 예장하고 갈라졌는데 그 교회가 원래 본 교회에요. 거기가 이기풍선교사님이 지금도 가면 설교하시던 강대상이 그대로 있어요. 다시 잘해서 모아놓고. 그거 보니까 교회마당에 큰 나무가 하나 있어요. 설명을 해줘요.
이 나무가 뭔지 아느냐. 이기풍선교사님이 교인들 심방을 가면 멀리까지 가잖아요. 그러면 그 집에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그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버지가 언제 올지 기다렸다는 거 에요. 그 나무가 지금도 그대로 크게 자라있어요. 참 실감이 나요. 100년 전에 얘긴데 그 딸이 거기서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버지를. 우리들도 그렇잖아요. 시골에서 살 때 부모님이 시장 갔다 안 오시면 산에 올라가서 기다리기도 하고, 기둥 위에 올라가서 보기도 하고, 엄마 언제 오나. 여러분 아브라함도 그렇게 눈이 빠지게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고통가운데 있었다는 거 에요. 우리 심리적인 갈등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어릴 때, 하나 기억나는 게 있어요. 한 7살 때쯤 어머니가 저를 데리고 시장을 가셨는데 물건을 사셨어요. 그리고 만원 버스에 올랐어요. 집까지 가기위해서, 그런데 어머니가 짐을 이만큼 가지고 올라왔는데 이이고 뭘 사놓고 가게에다가 뭘 하나 맡겨놓고 왔다는 거 에요. 어머니가 그래서 그런지 저도 가끔 보면 여기 제과점에 빵 사러 가가지고는 계산만 하고 카드만 받아가지고 와요. 그러면 주인이 “빵 가져가세요.” 하고 쫓아 나와요. 그때 우리 어머니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나도.
“영무야 너 잠깐만 있어. 내가 가서 짐을 빠트린 게 있어. 가져 가져올게.” 아 그리고 저는 불안한 거 에요. 차는 부릉부릉하는데, 빨리 갔다 온다고. 아 근데 사람은 만원인데 엄마가 안 오시는 거 에요. 차는 드디어 문이 닫히고 출발했어요.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어린 저는 그냥 울기 시작했어요. 이거 엄마도 잃어 버렸고 짐은 놓고 내릴 수도 없고 큰일 난 거 에요. 그런데 어머니가 다가오면서 “울지 마. 여기 있다. 엄마”, 왜 차가 출발할 때 타긴 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 있는 곳까지 오질 못한 거 에요. 밀치고 오느라고 시간이 걸린 거 에요.
여러분 이런 상황이에요. 하나님은 오셔야 되는데 솔개들은 달려들고 맹수들은 달려드는데 밤은 깊어가고 아브라함은 어찌하면 좋습니까. 이 고통 가운데. 자 여러분, 그런데 아브라함의 위대함은 이 때 나타나는 거 에요. 그래서 우리가 뭡니까. 진짜 다이아몬드 인거는 어디에 넣어보면 안다고 그래요? 물속에 집어넣어 보면. 진짜 다이아몬드는 물속에 집어넣어 보면 더 영농한 빛을 발한대요.
그럼 사람은 무엇으로 실험을 해요? 시련을 통해서 시험을 할 수 있는 거에요. 쇠는 무엇으로 실험해요? 쇠나 금은 용광로 속에 집어넣어 봐야 진짜인지 가까인지 구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오늘 아브라함은 시련과 연단 속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인내하고 참아내고 이겨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니엘서를 보면 다니엘의 세친구가 나옵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서도 바벨론의 우상 제물을 먹는 것을 거부 합니다. 그들은 맛있는 고기는 다 거부합니다. 채식만 먹고도 거듭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벨론의 왕이 금 신상을 만들어 놓고 여기에 절을 해라. 이 세 친구는 죽으면 죽었지 못한다는 거에요.
결국 그들은 어떻게 됩니까? 불모 불에 던져지는 거에요. 불모불이라는 것은 포항제철에 있는 용광로 같은 불속에 던져 버리는 거에요. 그러나 그들은 우상숭배하기를 거부합니다. 당신이 우리를 여기로 던져 넣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려니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우상에게 절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아요. 위대한 거에요. 진정한 믿음은 시련의 순간에 나타난다는 거에요.
그것만이 아니에요. 다니엘도 마찬가지.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각 도를 지배하는 세 명의 으뜸 총리 중에 가장 위인 총리. 그래서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오 왕이 이 다니엘을 최고의 국무총리로 삼으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랬더니 다니엘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왜? 저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고 이방인인 유대인인데 왜 국무총리로 세우느냐. 그래서 다니엘을 헐뜯기 시작했어요. 다니엘의 흠을 가지고 어떻게든 끌어내릴까 가진 방법을 다 동원해도 다니엘은 너무나 삶이 절제되고 검소하고 거룩했기 때문에 흠이 없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다니엘이 예루살렘 성을 향해서 기도하거든요. 그래서 왕에게 와서 그러지 않습니까? 앞으로 한 달 동안 어떤 식으로든 왕에게 기도하거나 절하면은 누구든지 사자 굴속에 집어넣도록 합시다. 왕은 그것도 모르고 자기를 위하는 줄로 알고 도장을 찍어버렸어요. 그래서 그들은 망원 렌즈로 찍어가지고 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왕에게 고발했어요. 왕도 어쩔 수 없어요.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이 보호하시죠. 근데 다니엘의 위대함은 자신을 사자 굴에 던지라는 왕이 도장 찍은 것을 알고도 원망하지 않고 감사했다는 거에요. 그는 여전히 예루살렘을 향해서 하루 세 번 기도했다는 거에요. 진정한 신앙은 위기를 당했을 때 빛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결국 위기 속에서 담대하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한 자세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다림이 바로 믿음이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드디어 아브라함을 찾아 오십니다. 자 어떤 말씀을 하실까요?
17절 18절 두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 시작.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아멘
그랬어요. 하나님이 오셨어요. 하나님이 오셨는데 어떻게 오셨느냐? 횟불로 오셨어요. 그래서 그 쪼갠 고기사이를 횃불이 지나가더라. 이건 바로 하나님이 그 언약을 체결하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 십계명을 받으러 갔을 때 구름과 불 가운데 하나님이 강림하셨다. 불은 하나님의 상징이에요. 또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하실 때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셨어요. 그들과 함께 해주셨어요.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제 하나님 앞에 봉헌식을 할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그 재물을 다 태워버려요. 그래서 그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가운데 휨싸인 것을 우리는 볼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로 나타나셨어요. 왜? 유대는 지금 밤이 되면 춥거든요. 불 가운데 오셔서 따뜻함을 주셨어요. 맹수들은 불만 보면 도망가는 거에요. 달려들면 맹수들이 하나님은 불로 임하니까 다 도망 가버렸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불로 임하셔서 아브라함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을 체결해 주었어요. 불로 임하신 하나님.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찬양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에도 어려움이 있지는 않습니까? 밝은 태양은 나타나지 않고 어두움만 지속될 때 얼마나 답답합니까? 기다리는 주님은 오시지 않고 맹수와 사자들만 으르렁 거린다면 얼마나 두려운 것입니까?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은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리는 기다려야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이에요. 떠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두렵고 하나님이 더디어도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 신앙 있는 사람이에요. 성경은 우리의 기다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야고보서 5장 7절부터 자막으로 읽어보죠. 야고보서 5장 7절 같이 읽습니다. 시작.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또 11절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아멘.
욥도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회복의 때를 기다렸다는 것이에요. 여러분 진정 성경은 우리에게 주의 날이 임할 것이라고 기다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기다림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저는 오늘 설교 제목을 믿음은 기다림이다. 그랬어요. 믿음 있는 사람들은 시련이 오고 환난이 오고 어려움이 와도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려야 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더디어 오시는 분 같아도 그분은 반드시 오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가운데 임재하시고 그 손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맹수들을 목을 잡아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횃불로 임하십니다. 그분이 오시는 날 모든 상황은 순식간에 반전 될 것이다. 자 이 시대를 가리켜서 우리는 말세의 때라고 말합니다.
마태복음 24장 10절 말씀입니다.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아멘.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말세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지금도 신천지, 거짓 선지자들이 우리를 미혹하는 것입니다. 성도들 간에도 때로는 사랑이 식습니다. 서로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뭐 그래서 그런지 이 마지막 때에 더 분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끝까지 견디는 자들은 구원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주님이 반드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내해야 합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사모함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해요. 그래서 그런 말이 있죠. 승리하는 자가 남는 자가 아니라. 끝까지 남는 자가 승리자이다. 믿음은 인내입니다. 흔들리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으셨습니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혹시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고 계십니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의식주의 공급을 기다리고 계십니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우리 삶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면 주님은 우리의 의식주를 책임진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 되야 그때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기뻐하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이 믿음을 지키면서 주님을 기다릴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은 바로 말씀의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말씀은 언약의 책이고 약속의 책입니다. 말씀을 붙들 수 있는 사람은 주님을 붙들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의 인생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을 줍니다. 말씀은 우리 기다림에 기쁨을 주고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는 것입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 이 어려운 시대를 승리하고 믿음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멀리하는 사람들은 조금 시험이 와도 흔들릴 수 없어요. 세상적인 방법으로 극복하려고 하다 결국 파멸의 길로 빠져 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 가운데 진정 살기를 원하는 분들은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교재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도 가끔 교인들에게 결석자가 어려운 일이 있는 분들을 상담하기 위해 전화하는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전화하면 계속 통화중이에요. 얼마나 전화를 붙들고 오래계시는지 여러분 그러면 제가 그분과 통화 할 수 없죠.
어느 날 교우 한 분이 하나님이 자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기도를 많이 하는 분에게 부탁을 했데요. 당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 달라고 했데요. 그래서 그 분이 하나님께 물어 봤데요. 그러나 나서 그분 하시는 말씀이 당신이 계속 통화중이더라고 하더래요. 하나님이 너랑 이야기 하고 싶어도 너는 계속 전화통만 붙들고 있잖아. 여러분 날마다 하나님과 통화중 하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과 너무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수가 없어요. 기도의 사람은 믿음을 보전할 수 있다.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던 시므온과 안나를 보세요. 선지자에요. 안나는 나이가 남편과 헤어진지 83년이 되었지만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금식하면서 주야로 기도하니 결국 아기 예수를 품어 안고 즐거워하며 탄생을 하나님 앞에 공포할 수 있었어요.
■ 어떤 아버지가 공원에 갔답니다. 공원을 가면서 산책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회사에 급한 일을 해결하지 못하고 나온 것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회사가 멀지 않으니까 아들에게 잠깐만 기다려 아빠가 회사에 얼른 가서 급한 용무를 처리하고 올게. 여기 꼭 있어야 해. 알았어. 아빠. 얼른 다녀오세요. 아빠가 회사에 가서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까 일이 점점 커져요. 정신없이 그것만 처리하고 간다는 것이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었어요. 시간을 보니까 한 4시간이 지난 저녁 9시가 되었어요. 정신을 차리고 얼른 아들한테 달려가는데 너무 걱정이 되는 거예요. 아들이 혼자 4시간 동안 벤치에 앉아 있을까?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았을까? 너무 걱정이 되는 거예요. 그 어두운 공원을 뛰어 들어서 찾다보니 아들이 그 컴컴한 곳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거예요. 얼마나 반가운지 아들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아 너무 고맙다. 떠나지 않고 벤치에 남아줘서 너무 고맙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들이 그러더라고요. 아빤 전 아빠가 오실 줄 알았어요. 무서워도 아빠 오실 줄 알고 기다린 거예요. 왜요? 우리 아빠는 약속하면 지키니까 여러분 하나님은 약속하면 지켜요. 안 지켜요? 하나님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때로는 조금 늦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강림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제목들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간구하는 제목들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라십니까? 그리고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까?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올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이에요.
믿음의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넬슨 만델라는 26년간 감옥에 있으면서 억울한 시간을 감래 했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억울하게 26년 간 옥살이를 했다고 하면 미쳐버렸을 거예요. 넬슨 만델라는 그러지 않았어요.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거든요. 그는 자신에게 보내준 손녀딸의 사진을 보면서 늘 감사하고 즐거워했어요. 그는 풀 한 포기에도 하늘의 해를 바라보면서 별을 바라보면서 늘 감사했어요. 27년 동안 감사했더니 어느 순간 시간이 지나가 버렸어요. 그는 71세에 감옥에서 나왔어요. 그러나 75세에 그는 대통령이 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26년 간에 긴 기다림 후에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새로운 나라로 바꿀 수 있었어요. 기다림이란 참 중요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기다리는 사람이에요.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때를 살펴보고 계십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굳건히 서시고 주님을 반드시 만나고 주님을 반드시 체험하는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함께 동참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