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 한국 인천 직항 개설 서둘러야 - 중국 등 경쟁국은 그리스 직항개설 추진으로 교류 강화 중 - □ 그리스, 2014년 사상 최대 관광객 방문 ○ 그리스는 UNESCO 세계문화유산 제1호인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해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함. ○ 산토리니, 미코노스 등 에게해의 수많은 섬은 여름철 휴가지로 각광을 받으며, 2014년 그리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2000만 명을 초과할 전망 자료원: European union □ 한국·중국·일본인 관광객 급증 ○ 최근 2년간 그리스를 여행하는 동북아지역 관광객은 배로 증가하며, 그리스 관광협회(SETE)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은 2011년 1846명에서 2013년에는 4배 증가한 7307명에 달함. - 2014년 그리스 방문 한국 관광객은 급증해 최근 현지 여행사에서 한국인 안내자를 구하기도 어려운 실정 ○ 일본인 관광객은 2011년 1만125명에서 30% 증가한 1만3141명이며, 중국인 관광객은 2011년 1만5838명에서 2013년에는 1.8배 증가한 2만8328명에 달함. - 특히,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에 발맞춰 아테네-상하이 직항이 개설됨. ○ 그리스는 남부유럽을 통과하는 관문으로 중부유럽을 여행하고 귀국하는 한국인 여행자가 마지막에 출발하는 루트로 사용할 수 있고, 유럽 여행을 시작하는 한국인 여행자가 첫 입국하는 공항으로도 선택할 수도 있음. 동북아 지역의 그리스 관광객 추이 (단위: 명) 국명 | 2011년 | 2012년 | 2013년 | 한국 | 1,846 | 6,101 | 7,307 | 일본 | 10,125 | 8,841 | 13,141 | 중국 | 15,838 | 12,203 | 28,328 | 합계 | 29,820 | 29,157 | 50,789 |
자료원: 그리스 관광협회(SETE) □ 그리스, 공항 민영화 등 인프라 개선에 박차 ○ 그리스는 높은 아테네 공항 이용료로 외국 항공사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는데 최근 그리스 정부는 공항이용료 인하를 착수함. - 정부는 공항 사용료 인상을 제한하고, 공항의 비정상적인 운영수익에 제동을 걸 예정 ○ 그리스는 전국의 37개 공항에 대해 민영화를 추진하며, 현재 아테네 신공항(AIA) 지분 매각을 진행 중 - 아테네 신공항 지분 민영화 참여의향서를 6월 말까지 신청받을 예정임. 자료원: Eleftherios Venizelos 공항 ○ 그리스 신공항 민영화를 추진하는 그리스 자산개발공사(TAIPED)는 현재 아테네 신공항 지분 26.7%를 보유한 캐나다 기금 PSP 인베스트먼트 측에 추가 투자 의향을 타진하는 상태임. -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유치를 위해 정부는 아테네 신공항 운영계약기간을 현재 계약기간인 26년에서 더 길게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 □ 시사점: 동북아 허브인 한국, 그리스 선점해야 ○ 인천공항이 동북아 항공의 허브로 도약하는 이 때 한국-그리스 직항이 개설된다면 매우 고무적일 것으로 전망 - 그리스 아테네로 직항 개설 시 미주, 동남아 지역 등을 여행하는 극동러시아인이 인천공항을 많이 이용할 것이며, 한국 여행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여행객을 흡수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음. ○ 한국과 그리스는 40여 년 전 대사관을 개설하고, 경제·정치·문화 교류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그 성과는 미미한 수준임. - 2013년 12월 초 그리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이 방한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한바 있음. ○ 올해 중국 국가 주석, 총리가 잇따라 그리스를 방문해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추구하는 중 - 한국-그리스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아테네-인천 직항 개설이 긴요하며, 지금이 그 적기임. - 문제는 누가 먼저 직항을 개설해 자리를 잡는가에 달려 있음. 국내 항공사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Kathimerini (2014년 6월 17일), 코트라 아테네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