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내가 된다
오늘은 이영표 작가님의 생각이 내가 된다 라는 책을 읽었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누군지도 몰랐던 분이었지만 그렇게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 같던 분이 내 인생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말을 하고계실지도 몰랐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나의 마음에 노력이라는 씨앗이 심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돌아오라고. 그렇게 말하고 계셨다.
평소 축구의 룰도 잘 몰랐던 나는 오히려 이 책을 통해 축구를 더 잘 알게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표 작가님은 믿음과 노력을 축구 경기에서의 룰에 비유하셨다. 축구 경기에서의 라인을 권리와 의무라고, 패스를 나눔이라고 말씀하셨다. 축구 경기에서 패스를 하지 않고 혼자 드리블만 한다면 재미는 있겠지만 정작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게 만든다. 그리고 진정한 축구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축구의 진정한 재미는 패스에서 오는 것. 해외에서 훈련을 할 때 가장 많이 주고 받는 말은 “Keep the pass.”이다. “공을 소유하라.” 언뜻 보면 혼자서 공을 소유하라는 뜻으로 보이지만 이 말의 진정한 뜻은 이게 아니다. “빨리 패스해서 우리가 공을 소유하자”이다. 공을 다른 선수와 함께 나누는 것이 상대 팀 선수로부터 공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그렇다면 공 대신 우리가 진짜 지켜야 하는 것이 뭘까? 그리고 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것. 그리고 빨리 사랑을 패스하고 나눠서 우리 모두가 함께 주님의 사랑을 누리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Keep the pass.”가 아닐까?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맞이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지금 그런 상황에 놓여있다. 이미 앎에도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은 몰라서 못한 사람은 서로 결과가 같다. 이 책에서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앎은 곧 모름이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노력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라고 말한다. Keep the pass.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빠른 방법은 노력을 실천하고, 그 노력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가만히 있어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벽을 마주했을 때 벽을 뛰어넘을 수 없다. 인생에 그걸 노력없이 지름길로만 해결 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벽을 마주했을 때 벽을 뛰어넘지 않고서 어떻게 그 벽을 통과할 수 있을까? 이영표 작가님은 말한다. 벽은 돌아서 가야하는 것이 아니라 밀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이 말이 나에겐 가장 인상깊었다. 결국 밀어내야 할 벽만이 내 앞에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나는 지금까지 그 벽을 회피하기에 바빴다. 돌아서 가는 방법을 찾고, 행동은 하지 않은 채 더 쉬운 길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그 벽은 밀어야 한다. 밀어내야지만 한계를 경험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
우리가 그럼 지금부터 해야할 일은 뭘까? 답은 정해져 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하고,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게 될까? 그냥 정말 실천밖에 답이 없다. “Keep the pass.”의 뜻은 공을 소유하자가 아니라 나누자. 나눠서 공을 함께 소유하자 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노력으로 실천하며, 그 사랑을 혼자가 아니라 나누는 우리가 되자. 그 노력이 자신감이 될 때까지. "Keep the love." 그 노력이 사랑이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