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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웅석봉(해발 1099.5) 2017. 12. 12 (화) 청솔산악회 산행구간: 밤머리재-왕재-1079봉-헬기장-웅석봉-달뜨기능선 딱바실골-사방땜-동촌마을
경남 산청 熊石峰 -지리산 웅석봉-
1983년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웅석봉은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을 가장 잘 볼수있는 산이다.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쑥밭재-새재-외 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한번 치솟는데 이산이 바로 熊石峰 으로 산 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한국명수 1백선 으로 선정한 선 녀탕을 볼수 있으며 구절양장 경호강을 굽어볼수있으며 가을이 되면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 으로 온산이 불타는 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다.
밤머리재 - 웅석봉 오전10:00경 조금지날무렵 밤머리재 도착 산행시작. 오늘은 한반도에 북극대륙의 강력한 한파가 몰려와 이곳 밤머리재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가
다들 꽁꽁싸메고 웅석봉을 향해
웅석봉으로 향하는 등로길은 무릎까지 쌓인 낙옆으로 뒤덮여
설산으로 뒤덮인 지리산이 눈앞에
산청시내와 주변 산군들이 멋진 조망을 이루고
밤머리재-웅석봉 중간사이 헬기장에서
좌측 웅석봉의 모습 - 아름다운 상고대를 기대했지만 지리산의 장벽에 이곳에 눈은 오지 않은듯
조망터에서 - 왼쪽 밤머리재와 우리가 넘어온 등로길
저멀리 설산의 위엄을 자랑하는 덕유산도 보이고
조망처에서 사진한장씩
가야할 왼쪽 웅석봉
웅석봉의 모습을 가까이서
웅석봉 초입 헬기장을 지나
산청 웅석봉 정상 (해발 1099.5)
지리산과 주변산군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조망
넘어온 능선길이 구비구비 - 가을에는 붉은빛갈의 단풍으로 멋진능선길이 되는곳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강한 바람으로 잠시머물다 서둘러 하산
앞에 보이는 달뜨기 능선을 향해
바람이 조금 잦은곳에 터를잡고 만두라면으로 점심
일행도 없이 혼자 뒤로 처진 여성회원을 만나 딱바실길로 안내 하산하면서 이런 험한 날씨에 혼자 길을 일으면 위험천만
가운데 맨뒤웅석봉의 모습이 살짝
가운데 골짜기 밤머리재 휴게소주차장이 보이고
거대한 바위 화강암석을 지나하산
ㅎㅎ 이곳은 낙옆이 무릎근처까지 쌓여있고
사방땜이 보이고 이제는 임도길로
하산지점인 동촌마을이 조망
내려오면서 널려있는 홍시도 따먹고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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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상 가장아름다운 길을찾아 원문보기 글쓴이: 산산
첫댓글 재미있게 산행도 하고 라면도 끓여먹고
남들은 춥다고 하는데 일단 산에들어서면 그런데로 적응을하지요
ㅎ 냉탕 온탕을 오고가며
이젠 해볼것 다해보았으니 무리없이 즐기는산행이 되야겠지요
겨울산행의 묘미는 역시 라면이지요^^
잘익은 홍시가 맛나게 생겼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청솔에 오면 함께 즐길수있는 멤버들이 빠져 서운했습니다 ㅎ
담에만나 재밋난 산행 이어가자고요 ~ 홍시맛 ~꿀
웅석봉 산행기 감상 잘 하고 갑니다. 함께한 산행 즐거웠어요!
추운날씨였는데 수고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