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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야구게시판┓ 김성근 감독을 지지하고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겨울산 추천 2 조회 1,680 15.08.25 03:46 댓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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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8.25 11:09

    임기는 문제 삼지 않습니다. 지금 선수들이 걱정되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계속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큰일 날것 같아서요.

  • 15.08.25 11:38

    @겨울산 저도 임기가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단점에만 집중하는 비판은 그리 공정해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 작성자 15.08.25 11:42

    @킬러퀸 위의 글에서는 아니지만 그동안 공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정했습니다. 다만 지금의 단점은 반드시 보완되지 않으면 팀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같은 패턴으로 안타까운 선수들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요.

  • 15.08.25 11:02

    유창식,양훈 투수의 트레이드는 정말 안타깝습니다..투수는 왠만해서는 트레이드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이 선수들은 그래도 1군에서 충분한 경험과 이닝을 먹어준 선수들이기 때문이죠..솔직히 신인선수들이 포텐 터지는 확률보다는 이 두 선수들이 재기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두고두고 아쉬워 할듯요..

  • 작성자 15.08.25 11:11

    유창식 트레이드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적어도 한 시즌 데리고 있어보면서 키우려고 노력이나 했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 15.08.25 11:14

    대신 허도환, 이성열선수를 데려오지 않았습니까? 특히 범모선수 외엔 믿을 포수가 없던 우리팀에 그나마 숨을 틔워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열 선수의 타격도 그간 도움 많이 됐고요…삼진이 더 많긴 하지만…

  • 15.08.25 11:15

    @겨울산 팬이었는데 트레이드를 당했으니 두고두고 아쉬운 맘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더 데리고있어야 했다는 말은 공감이 안가네요

  • 작성자 15.08.25 11:18

    @한화를믿다 양훈이랑 이성열, 허도환 트레이드는 잘했다고 봅니다. 양훈 또한 군제대하고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을 못했다고 보이고요. 넥센이 양훈의 피지컬을 살려서 구위를 살려주기를 바랍니다.

  • 15.08.25 11:25

    유창식 선수는 계약금이 7억입니다. 이것이 이 선수에 대해 팀이 기대하는 모든걸 대변하는 겁니다. 그저그런 선수로 필요때마다 요긴하게 쓰려고 계약한 친구가 아닙니다. 언제까지 더 봐줘야 할까요? 이게 선수탓이든 이전이나 현재 코치진 또는 프런트 탓이든 간에.. 한화에서는 성장없이 실패한게 맞고, 그동안 본인도 팀에서도 별에별걸 다 시도해 봤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히스토리는 충분히 미래를 가늠해 볼 정도로 쌓였었다고 봅니다.
    유창식 선수.. 부디 궁합 맞는 팀에서 포텐 터지시길... 뭐 나중에 포텐터져도 별로 아쉬울거 없을것 같습니다.
    한화에만 있었다면.. 영영 안터졌을수도 있으니깐요.

  • 작성자 15.08.25 11:30

    유창식을 시즌 초반 트레이드한 것과 그 이후 이어진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유창식 트레이드가 그렇게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판단을 들게 합니다. 그것은 이후 임준섭의 시즌 아웃으로도 증명이 되고요. 좌완 투수 육성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김성근 감독에게 실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 15.08.25 11:28

    그리고 임준섭은 ..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선수인데.. 부상당할줄 그 누가 예상했을까요. 머 미리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면.. 당연히 트레이드 안했겠죠. 잘해볼려고 한 트레이드가 꼭 성공만 하면 좋겠지만, 야구는 항상 판단에 따른 결과가 정해져 있지 않은 스포츠란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종환 선수가 중간에 좋은 역할 많이 해줬죠. 돌아오면 또 제몫 해줄 선수구요. 김광수 선수가 기아가서 그리 해줄지 누구 알았을까요? 김기태 감독도 그정도까지는 예상 못했을텐데.....

  • 작성자 15.08.25 11:35

    님이 얘기하는 취지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합니다. 다만 트레이드 과정이 성급했고 또 임준섭은 왜 갑자기 부상당했을까요? 저는 김성근 감독이 타팀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을 대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보아, 임준섭 선수에게 가해진 급격한 변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5.08.25 11:48

    @겨울산 부상 알았다면 트레이드 안했겠지요
    떠난선수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변화가 생겼다고 이겨네지 못한것도 선수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유창식에게 기대도
    많이하고 기회도 많이 주었다고 생각 하기에
    기아와의 트레이드를 감독님 실수로 말하기엔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 작성자 15.08.25 12:14

    @깔루아 변화가 생겼다고 이겨내지 못한 것도 선수 능력이다. 이 말씀 자체는 틀리지 않습니다만 선수에게는 대단히 가혹한 얘기입니다. 선수들이 감독을 믿고 그의 지도를 받아들였다면 그 선수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 맞겠죠.

  • 15.08.25 12:16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물론 저는 김감독님을 좋아합니다. 저같은 사람은 상상할수도 없는 치열하고 고단한 삶을 노력과 열정으로 걸어오신 것에 존경을 표합니다. 다만 감독님의 철학과 감독으로서 선수단 운용은 저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예로 들어주신 의견에 같은 생각입니다.

  • 작성자 15.08.25 12:24

    김성근 감독을 존경하시면서 제 의견에 같은 생각이라고 밝혀주시는 분은 제가 느끼기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서 김성근 감독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이글스는 김성근 감독과 함께할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요.

  • 15.08.25 13:02

    @겨울산 겨울산님 그렇지 않아요. 김성근 감독님 존경하지만 여기 계신 다른 분들의 의견 경청하고 있고 공감하는 바도 많습니다. 물론 김성근 감독님의 운영에 대해 좀더 미래를 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납득이 가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15.08.25 13:16

    김감독은 휼륭한 경험도 많으시지만 나름의 굳어진 생각과 방식도 있습니다. 물론 그게 요즘 야구 흐름이나 한화에 상황에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 취임을 환영했던것은 그분의 모든 생각과 방식에 동의 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분이 침체되었던 구단 분위기를 바꾸고 나아질 계기를 만들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도 하고, 다른 의견을 충분히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일부 생각이나 방법은 마음에 안들지만 그분에게 걸었던 기대가 유효하기 때문에 믿고 기다려 주려고 합니다. 그 기대를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른듯해서요..^^;;;

  • 작성자 15.08.25 13:38

    침체된 구단 분위기를 혁신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 또한 계속 기대하고 있고요. 다만 올시즌 이글스에서 소외되었거나 힘들어하는 선수들의 가치에도 주목하고자 합니다.

  • 15.08.25 13:22

    요즘보면 참 한화라는 팀은 기승전 김성근인것 같습니다. 모든 승리가 김성근감독의 용병술때문은 아니며 모든 패배가 그의 탓도 아니겠지요. 감독도 팀의 일원이고 여러 변수중의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우려는 이제 좀 내려 놓아도 좋지 않을까요?

  • 작성자 15.08.25 13:46

    현재 김성근 감독은 이글스의 시즌 운영과 선수단 운용에 관한 거의 모든 권력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선택 하나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이 그저 팀의 일원이라고 얘기하면서 책임을 면피해줄 수는 없습니다.

  • 15.08.25 21:49

    @겨울산 지금 팀이 꼴지를 하나요? 책임을 면피해 줄수 없다라뇨?
    무슨 책임을 그렇게 져야 하나요.
    전년엔 꼴진데 올해 6위라서 책임을 져야하는 건지.투수운영이 별로라 님이 좋아하시는 선수들이 망가질까 책임을 지라는 건지 전 잘 모르겠네요.
    암튼 성적이 안좋아지면 감독이든 선수든 책임을 면하긴 힘들겠죠.
    어느팀이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 작성자 15.08.26 03:19

    @촉산객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마땅히 비판을 받고 개선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 15.08.25 13:54

    김성근 감독님의 기본 철학이 선수 개개인에서 출발하시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15.08.25 14:09

    글쎄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 15.08.25 14:43

    @겨울산 어떤 선수라도 그의 장점을 찾아 쓰시기 위해 노력하십니다. 또한 선수의 성향에 따라 대하는 방식도 다르시구요..
    각가의 개성을 찾아 그에 맞게 성장시켜 주시는 거죠..
    때문에 감독님 밑에서 성장한 선수가 많고, 많은 선수들이 그걸 알기 때문에 힘든 훈련도 참고 버티는 거죠..
    흘린 땀 뒤의 달콤함을 기대하면서

  • 작성자 15.08.25 15:09

    @윤궐집중 이글스에서도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눈에는 선수 개개인을 중시한다는 철학이 그다지 보이지 않네요.

  • 15.08.25 15:20

    @겨울산 끼여들기해서 죄송한대요
    우리팀에서도 그렇게 하시는거 같아요
    기사에서 봤는대 권혁선수때 마운드에 올라간이유 말씀하시면서 선수마다 달ㅇ라서 권혁선수는 불안할때마다 덕아웃을바라봐서 올라가서 가라앉혀 준다고 어떤선수는 감독님이 불러도 못들을 정도로 집중력이 강하다고 말씀하셨구 윤규진이나 안영명선수 인터뷰에서도 감독님이 그들에게 해주시는 행동 말씀에서 나를 이렇게 파악하셨구나 하며 감동받았디구 말한 기사 본적 있어요..

  • 15.08.25 15:22

    @겨울산 이런 것들이 결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 작성자 15.08.25 15:32

    @하늘채이글스 저는 올시즌 우리 선수들이 감독에 대해 좋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 전부 믿지는 않습니다. 선수들이 언론에서 감독에 대해 할 수 있는 얘기가 뭐가 있을까요?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던 황우석 박사가 업적을 의심받을 때조차도 그 휘하의 연구원들이 할 수 있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 15.08.25 15:37

    @겨울산 그렇게 말씀하시면 뭐라 할말이 없네요.전 갠적으로 윤규진선수가 유먼메달걸고 인터뷰한기시에서 본인도 놀랐다는 표현을하며 김독님이 나를 저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었구나 생각하니더 자신감도 생기고 좋았다는 글을보고 윤규진선수가 기사용멘트로 말한게 아니구 그순간 만큼은 진심으로 말했다구 믿었어요

  • 15.08.25 15:42

    @겨울산 가장 최근 맡으신 팀의 선수들이 감독님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작성자 15.08.25 15:44

    @하늘채이글스 지금 이 순간 이글스의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을 진심으로 따른다면 다행스러운 일일 겁니다. 저는 이글스를 위해서라도 김성근 감독의 신화가 무너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김성근 감독이 올시즌 보여준 행보와 발언과 여러 가지 선택이 그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게 만듭니다. 이런 점을 보완해서 레전드 감독다운 길을 가시라는 얘기입니다.

  • 작성자 15.08.25 15:48

    @윤궐집중 선수들의 얘기가 중요할까요? 지금 김성근 감독과 선수들은 갑과 을의 관계입니다.

  • 15.08.25 15:49

    @겨울산 말이라는 것이 전달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서 많이 왜곡될 수 있겠죠..
    가장 대표적인 것이 "탈보트는 실패한 투수다"였던것 같네요..
    아무래도 한화와 김성근감독은 올 해 기사거리로 제일 좋으니..

    또한 감독님은 개인적 편애로 인한 선수기용을 안 하시기 위해 맡은 팀의 선수들과 식사도 안 하실 만큼 원칙을 중시하는 분입니다.. 한 번 믿어보세요..

  • 15.08.25 15:50

    @겨울산 그래서 한화 이전 맡으신 팀 선수들의 얘기를 들어보시라고 한 겁니다..

  • 작성자 15.08.25 15:58

    @윤궐집중 제가 질문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팀의 선수가 감독을 비판하거나 비난했던 적이 있었나요? 팬 입장에서 정말 어이가 없는 운영이어도 선수들이 나서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김성근 감독은 리그에서 최고 권위의 감독입니다. 선수들의 얘기라는 것은 감독을 평가할 때 크게 고려할 요소가 아닙니다.

  • 15.08.25 16:02

    @겨울산 내용을 들어보면 그 사람에 대한 존경이나 감사를 느낄 수 있죠..
    이런 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기 힘듭니다..

  • 작성자 15.08.25 16:14

    @윤궐집중 ㅎㅎ 선수들이 감독을 존경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존경이라고 하는 인간의 추상적인 마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대목에서는 좀 웃음이 나오네요. 분명한 것은 이글스 선수들의 진심어린 존경을 받는 감독이라면 팬들의 존경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김성근 감독의 올시즌 운영이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보는 입장이라서 선수들이 납득할지는 모르겠네요.

  • 15.08.25 16:22

    @겨울산 뭐 어떻게 생각하시든지 님 마음이시지요..
    전 개인적으로 감독님 리더십에 반한 1인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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