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반 갑자기 울리는 톡
"저기요 낼 쉬니?낼 볼까?"
"요즘 암때나 불려나가서 몰라 왜?"
"강원도갔다 오늘 왔는데 옥수수 맛있어서 사왔다
너랑 xx이 주려구"
"그럼 오늘보던가"
잠잠하던 xx 가
"이런 미친뇬들 갑자기 이년만에 보자고?"
제친구들은 중3 16살에 만난 40년지기입니다
일이년 연락없다가도 뜬금없이 만나고 갑자기 여행가자해도 갑니다
"나 요즘 휴무가 들쭉 날쭉이야 오늘보자"
"그럼 7시까지 노원으로 와 "
그렇게 급 약속을 하고 만나서 4시간동안 요즘 절주중인 저는 소주 일병 둘은 생맥으로 달리고...
2년전 태국여행을 같이 다녀온후 처음본건데도 어제 본듯양 아무렇지도 않게 수다떨면서 여전히 안주는 손도 안대고 ..
40년의 시간이 켜켜히 쌓이고 그 쌓인 시간이 쿠션으로 변해서 그어떤일에도 섭섭함이나 속상함이 흡수되버리는 마법같은 순간들...
저는 비록 막차를 놓치고 택시가 안잡혀 30분을 걸어왔지만 또 몇년을 안만나도 행복할듯 합니다
이게 40년지기의 위엄아닐까요..(이긋들은 돌싱도 아닌데 남편들이 셋만 만난다하면 무조건 ok이라 나쁜짓해도 될거같아요음하하 ㅡ저기요가 제일 위험함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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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지기의 위엄(위험일수도)
저기요
추천 2
조회 158
26.07.20 01:0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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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좀더 자주들 만나시길
근데 글말미에 나쁜짓? 그게 뭐죠? 당췌 짐작이 안 갑니다 알려주세요 ^^
나쁜짓을 알리고하면 안되는거 아시죠?ㅋㅋ
저기요?
저두 당초ㅔ 짐작이 안감 갈켜주세용 ㅎ
올해안으로 부산에 놀러갈 계획중입니다
그때 살짝 갈차드릴게요^^
40년 동안 쌓인 정이 있으니
언제 만나도 반갑죠^^
맞아요 제일 편하고 어른인척안해도 되고 마냥 16살처럼..
저기요가 제일 위험해요. ㅎㅎ
잼있었습니다.
ㅎㅎ어릴때도 지금도 제가 제일 위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