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저요?"
"그럼 여기 너말구 또 누가있냐?"
"......"
"너 언제까지 날 따라 다닐꺼냐?"
"저번에 말 했잖아요..적화가 나타날때 까지라구"
"하..적화가 언제 나타날줄 알구"
"언젠간 나타나겠죠..적화는 누군가가 퇴마일을 할때마다 나타나니까
이렇게 한사람만 붙들고 늘어지다 보면....."
"내가 희생양 이군"
"피식- 그런 셈이죠"
"근데 넌 왜그렇게 적화에게 목을 메냐?"
"쿡..예전에..적화를 만난적이 있어요"
"적화를?"
"예..그러니까..그때가...제가 영에게 ?기고 있을때였죠..전 영력은
세지만 이런쪽은 무지하니까 당연히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적화가....."
"구해줬냐?"
"쿡..예..적화를 보는순간 딱 알겠더라구요 왜 적화라고 불리는지.....
달빛을 받아서 그런지 굉장히..굉장히..아름다웠..어요"
"반했냐?"
"쿡..그럴지도....."
"음..그건 그렇구..니가 나 따라다닌지..두달이 다되어 가는데..아직..
니이름도 모르는 구나..너 이름이 뭐냐?"
"...한서..신한서"
"준후야~ 해떨어졌어~ ^^ "
승희가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거리며 말했다
"후~...오늘은 안나가면 않돼요?"
"않!돼!"
딱잘라 말하는 승희를 향해 준후는 최대한 애처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나 승희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 준후는
현암에게 앵겨붙기 시작했다
"형~오늘만요 예?..어우~형~"
승희는 준후의 애교 전략에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언제 저런 기술을.....]
"혀어~엉~ 형~ 아잉~아잉~"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정하나 변하지 않는 현암이 승희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형~내가 얼마나 형을 사랑하는지 알죠?"
별안간 현암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의미심장한 미소가.....
"..준후야"
"예?"
"많이 힘든가 보구나..쉬고 싶지?"
"(--)(__)(--)(__)"
"그럼..키킥..오빠~ 하고 불러봐"
"허걱"
준후의 눈에 비친 현암의 모습은 악마 그자체 였다
"..어서 해봐..쿡쿡"
"그..그건....."
[어..어쩌지?..정말 쉬고싶긴 한데...그치만..그치만.....]
한참을 고민하던 준후는 갑자기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쏴아
"오빠 소리는 죽어도 하기 싫은가 보지?"
"...쿡.."
잠시후 촉촉히 젖은 긴머리를 찰랑이며 준후가 나왔다
"꺄~ 역시 넘 이뽀~"
승희는 준후를 꼭 껴안고서 뱅글뱅글 돌았다
"..누나 어지러워요"
"누나라니..그얼굴로..낄낄낄..언니라고 해야지"
"형..어떻게좀 해봐요"
"..오빠라고 해야지"
"형~!!!-.-+"
"윽~"
준후는 아직도 어지러운지 관자놀을 눌렀다 담자위에 앉아서 관자놀을
누르던 준후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는 손돌림을 멈췄다
"음..또 누가 퇴마하나 보군"
준후는 담장과 담장을 뛰어다니며(천사소녀 네티 같아^^:) 기운이 감지된
곳으로 뛰어갔다
절잊지 않고 읽어주시는 님들 정말 감사해요^^ (--)(__)감사..
한서가 등장했어요 유빈을 쓰면서 한서에게 넘 정이 들었나봐요^^;
유빈 읽으신 님들중에선 보시면서 앗! 하신 님들 계시져?
님들두 한서 나와서 반갑져?..헤헤^^
감상..많이..남겨 주시구여 궁금한게 있음 리플달아서 물어보심 다시
리플 또는 다음화 쓸때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릴께요^^
그럼 전 이만...(__)꾸벅!!!
오늘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