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
"^_^.."
"오빠!"
"응?"
"몰라서 그래?"
"응.."
"후... 왜 저 미친년 한테 웃어주냔 말야!!"
"그냥.. 불쌍하기두 하구.. 재밋자나..^^"
"후,.. 오빠도 쟤 닮아가?"
"음......^^ 그런거 같지?"'
"오빠!!"
"왜??"
"후... 이리 와봐!"
그러면서 진서연이란 년은 우리 승휘의 팔을
잡아 끌지만 승휘는 웃음하나 없이 진서연의 손을 뿌리쳣다,
"여기서 말해.."
아까전에 환한 웃음은 없다,, 그저.. 아무 감정없는 듯한 로봇같은 무표정만이
승휘의 얼굴을 가면처럼 감싸고 잇다..
"후.. 오빠 쟤 좋아해?"
"그건 왜 물어?"
"빨리 .. 말해봐"
"그럼 내가 하나 묻자."
"먼저 대답해!":
"내가 물어본거 니가 대답해 주면. 내가 니 물음에 확실하게 대답해 줄께..킥."
"뭐?"
그리고서는 약간 미간을 찌푸리며 되물엇고
"좋아,."
약간의 웃음을 머금으며 찬성햇다,
그리고 승휘의 입이 열렷다..
"두가질 묻지.. 첫번째.. 내가 어디가 좋냐?"
"음........ 전부 다"
"흠... 두번째.. 왜 하필 강제 결혼이지?"
"!!"
"!!"
승휘의 말에 미친듯한 나의 눈이 커졋고..
안 그래도 크던 눈을 진서연은 더 크게 만들고 잇다..
"그..그걸,.. 어떻게..."
"우연히 들엇어..."
"...."
그리고는 살짝 입술을 깨물며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 잇을때./
승휘가 말을 열엇다,. 모두에게 알리듯...
"어... 나야 엄마.. 응..//어.. 승휘오빤 어떻게든 설득 시켜서 넘어오긴 햇는데..
그 미친년이 문제야... 후.. 어떻하지? .. 뭐? 결혼?.. 그거라면... 나야 좋지만..
강제? 안돼.. 응..응..알앗어.. 어.. 끊어.."
"!! 오빠..."
"왜.."
"..."
"난 그저 니가 전화 내용을 까먹은거 같아서 말해준것 뿐이야.."
그리고 그때 부터 웅성거리기 시작햇다..
진서연의 모든 비밀이 탄로난 샘이다..
이제,,, 내가 나설 차례다..
"진서연.."
"뭐야 넌 또?"
"아까전에.. 승휘가 어디가 좋냐고 물엇을때.."
"뭐?""
"'전부 다' 라고 대답햇지?"
"그래.. 그게 뭐 어때서? 무슨 문제라도 잇어?"
"아니.. 근데.. 문제라기 보다는 약간의 실수 같아.."
"실수? 뭐지?"
"맨입으론 안돼지.."
"무슨.. 설마...."
"응...^^,,킥,, 말해주는 대신.. 승휘는 나한테 넘겨야 겟어..킥.."
"..."
약간 입술을 가볍게 깨물며 날 야려 보다가 승휘를 바라보며 지꺼렷다.
"좋아.."
"흠.. 좋아, 그럼 나도 말해 줘야겟네.."
"뭐지? 어서 말해!!"
"아까전에 니가 분명 '전부 다' 라고 대답햇는데. 승휘가 말한 전화내용에서.
강제 결혼 얘기가 나왓을때 왜! 승휘의 모든것이 좋다고 한 니가 왜! 강제결혼을 반대 햇을까?
이유를 한번 들어보자.."
"그...그건.."
"그 이유는! 바로. 승휘가 듣고 잇다는 것을 알고 잇엇기 때문이야!!"
"알고 잇어?"
"아냐..그건,,아니라구!!"
"그럼 뭔데?"
"그..그건.."
"....."
"그래.. 승휘오빠가 듣고 잇다는 거 알고 잇어서.. 그래서.. 연극을 한것 뿐이야. 다른 뜻은 없다고!!"
"연극? 그럼... 엄마랑 통화한게 원래는 통화를 하지 않앗다는 뜻이네??"
"그런데?"
"어머~ 좋아하고 결혼까지 한다면서 그것도 몰라서 어떻하지?"
"뭘?"
"승휜 이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뭐게?"
"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어머~ 좋아하고 결혼까지 한다면서..."
"...치.."
"훗.. 승휜 이세상에서.. 남 속이는걸 제일 싫어한다지~"
"그래서...?"
"그럼,. 아까전에 유승휘 씨를 속인 진서연 씨는 어떻게 될까요~?"
"그야.. 나랑 승휘 오빠랑 결혼을 못하게... !!!"
"^^"
"^^"
"나이스 샷~~!!"
"...."
"얘기 좀 해봐... '그야.. 나랑 승휘오빠랑 결혼을 못하게....' 그 다음부터.."
".........그건..."
"훗,.. 이제 승휘는 내꺼지?"'
"!!!"
"그것도 신경 못썻나봐? 그래서 중학교 졸업하겟어?"
"풋!"
"웃지마!!"
"킥.. 얘들아 만껏웃어!!"
그리고 2-7반은 곧 웃음으로 가득차게 되엇다.
"킥.. 진서연.. 내가 그랬지? 언젠가는 꼭 가져 가겟다고.. 깨끗하게 가지고 놀라고.."
"...."
"훗,, 어디 깨끗하게 가지고 놀앗나 검사좀 해볼까?"
그리고는 의자에서 내려와 내내 서잇던 아이에게 의자를 건네주고 승휘와 진서연 쪽으로 향햇다..
승휘 앞에 도착햇을때 진서연을 쳐다보고 말햇다.
"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 내가 지금까지 당한 고통,.. 너도 느껴 보란 뜻이야.."
그리고 승휘를 보앗다.
정말, 지금 하얀 창틀 사이로 그 창틀 보다 더 환한 햇살처럼 웃고 잇는 승휘가 잇다,.
내앞에 잇다.. 그리고..
그 승휘가 말리기도 전에..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연애 ]
Miltonia[꽃말:슬픔은 없다]-14
유치뽕현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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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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