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시간
이기철
색깔도 무게도 없는 것이
손도 발도 없는 것이
오늘을 만들고 내일을 만들고 영원을 만든다
풀잎을 밀어올리고 강물을 흐르게 하고
단풍을 갈아입는다
누가 그 요람에 앉아 시를 쓰고 노래를 짓고
그림을 그린다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는 저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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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나희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
굿모닝, 꽃모닝입니다.
이제 곧 장마를 물릴테죠.
아직 남은 햇볕을 즐겨볼랍니다.
그런데 유럽의 폭염은 심상치 않죠..?
영국은 섭씨 40도가 넘기도 했다고 하죠.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는 하나 뿐입니다.
얼마전에 유명한 작곡가의 표절논란이 있었죠.
팝계에서도 표절은 존재하였습니다.
표절은 양심의 문제로 지양되어야 합니다.
누구나 모방을 통하여 활로를 모색하기도 해요.
하지만 지속적인 모방이나 표절은 자기자신의 영혼을 갏아먹고 말겠습니다.
자..수요일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우선 알란 파슨스프로젝트의 타임을 들어 보죠.
며 칠 전에도 그들의 음악을 들었습니다만...
다음곡은 썸머타임 듀엣곡으로 들어보죠.
엘라 피츠제랄드와 걸쭉한 ㅎㅎ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로 나의 인생 여름날을 축복해 보겠습니다.
물론이지만 여러분도 축복하는 바 입니다.
마지막곡은 저의 추천곡입니다.
폴모리아 악단의 세레나데 투 썸머타임....
이곡은 여름내내 듣곤 합니다.
저의 애청곡이기도 해요.
오늘 노래에는 모두 시간을 담았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늙게도 하지만 성숙시켜 주기도 합니다.
한참을 달구는 북반구의 여름은 얼마 남지가 않았습니다.
다시 대유행의 기로에 선 불안감은 우울하기도 합니다.
다시 억압의 ㅎㅎ 거리두기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말이죠.
과학방역의 기치를 내건 정부를 믿어보겠습니다....? ㅎㅎㅎ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https://youtu.be/jhSTEJ89V4M
https://youtu.be/h3kQt14_5OQ
https://youtu.be/A51llbuad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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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고통과 인내로 맺힌다
정용철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꽃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자기 이름의 열매를 맺어야하고
자신만의 씨앗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생명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꽃은 훈풍으로 피지만
열매는 고통과 인내로 맺힙니다
무더위와 장마와 태풍을 겪어야 합니다
세찬 바람에 흔들려야 하고
서로 부대껴야 하며
가뭄과 홍수도 이겨내야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리더, 열매 맺는 지도자란
땀과 눈물의 밥을 먹어 본 사람입니다
배고픔이 어떤 것인지
절망이 무엇인지
슬픔과 아픔은 어디까지인지
인간이 얼마나 초라하고 약한지
배신의 치욕과 실패의 부끄러움을
당해 본 사람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면 그때 열매는
맛 좋고 빛 좋고
충만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마지막 기쁨은 그들이 차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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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너에게로
박노해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빗모닝,굿모닝 입니다.
서울에는 비가좀 오시고 계시죠.
한국육상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를 땄다죠.
우상욱 선수 축하드립니다.
경축할일 입니다.
울산에서 있었던 개물림 사고에 대하여 여러가지 이견이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아이에게 위험이 닥쳤는데도 나몰라라 하며 무심히
길을 간 사람도 비난받죠.
그일은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어쩔수가 없습니다.
내키지 않으니 도움을 줄 수가 없었던 일로 치부를 합시다.
갑론을박 해야 일은 이미 벌어졌으며 슬플 따름이죠.
저도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중에 하납니다.
아마 도둑놈 심보가 마음 한켠에 있어 그럴것이죠.ㅎㅎ
한때는 애견인으로 살았습니다만...
지금은 없습니다.
나중에 죽음으로 헤어지는 게 무척이나 싫더라고요.
큰개들은 입막음을 철저히 하여 개물림 사고가 다시는 없도록 주의를 환기시켜 드리죠.
개는 사람의 친구 그냥 친구일 뿐입니다.
개와 가축이 사람들과 동거를 하면서 인류는 끊임없이 질병에 시달렸다는 역사적인 교훈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목요일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우선 남반구는 지금 겨울이 한창인가요.
남반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신선한 공기....에어 서플라이로 시작합니다. 올 아웃 오브 러브.... 사랑이 없어...ㅎㅎ
사랑이 왜 없어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지...
사랑은 공기처럼 많이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1980년대를 풍미하였습니다.
소트프록이라고 평론가들이 이야기 했어요.
다음 곡은 영국출신의 록밴드입니다. 록큰롤 넘버로 유라이언 힢의 컴 백 투 미... 7월달에 이 밴드의 노래는 두 번째 입니다.
마지막곡은 저의 추천곡입니다. 윈디밀스 오브 유어 마인드...
오늘은 영국츨신의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더스트 스프링필드가 부릅니다. 그녀의 공전의 힛트곡인
유 돈트 해브 투 세이 유 러브 를 듣노라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감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7월이 다 갈쯤엔 선곡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스탠다드 팝의 펜입니다.
뭐..록큰롤이야 영원하겠습니다만.....
아...지구가 생존해야 가능해요. 지구를 아낍시다.
어느덧 비오시는 목요일 아침을 맞았어요.
여러분들은 오늘 어떤 약속들이 있습니까...?
재차 유행된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을겁니다.
이 바이러스가 더 진화를 거듭하여 감기화 되는게 현재로선 최선일거 같아요. 인류와 공존을 원하는 것이죠.
어느 시인은 공존의 이유를 헤어짐을 편하기 위하여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만나지 말아야죠. ㅎㅎ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https://youtu.be/JWdZEumNRmI
https://youtu.be/eyaT2Hk3sCc
https://youtu.be/zg-xX4ooK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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