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여자구요~
한달전 퇴원후 첫 검사하고 오늘 외래진료 봤는데요.
퇴원때보다 흉수가 더 찼다며 이뇨제 복용이나 입원해서 관넣고 빼는 시술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 해서 추천해주시는걸로 하겠다하니 입원하고 빼라네요ㅜㅜ
아무생각없이 왔다가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났네요.
퇴원후 숨이찬것 외에는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런 사례가 자주있는편인가요??
제가 퇴원후 활동을 좀 해서그런건지...원인도 딱히 얘기를 안해주셔서 답답하네요.
이와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첫댓글 잘은 모르는데.. 안전하게 빨리 뺴는게 좋켓다 판단 하신듯 합니다. 사례가 적은 편 인듯 하고요.. 기증후엔 한동안 무리한일 하지 마시고요..
에고...제가 너무 자만했나봐요ㅜㅜ
퇴원후 활동하는데 큰 무리없다 판단해서 외출도 자주했는데...
내일 시술하니...괜챦겠지요?!
저도 수술한지 담주가 한달되는데 계속 돌아다녔거든요.ㅜㅜ 걱정되네요.
기증자도 몸관리 잘해야겠네요.
금방 좋아질꺼예요.
내일잘하시고 이번엔 몸관리 더욱더 신경써서 잘하고오세요!~~^^
기도드릴께요.
원인은 모른다네요ㅜㅜ
그래도 조심하시구요~
기증자가 문제 생기면 수혜자가 속상하니,, 조심하셔요~^^;
아 걱정이겠어요ㆍ내일 시술잘되길바래요 ㆍ저도 11월9일 아산에 기증자 첫검사가는데 걱정이네요 ㅜ.ㅜ
에구...제가 공여자분들에게 괜한 걱정거리를 드린게 아닌지 모르겠네요ㅜㅜ
병원에서 이야기는 저같은 케이스가 많은건 아니라니 공여하신분들 너무 걱정 많이 하지 마셔요!!^^;
@hygi98 아니에요~시술 잘받으시고 좋은소식 알려주세요~^^
@hygi98 아녜요.~~^^
내일 시술잘하실꺼예요.
걱정마셔요!
전 엄마가 수술후에 너무아프시고 선망도심하셔서 차라리 제가 아픈게낫다는 생각도했네요.
하여간 내일 잘될꺼예요.~~^^
저희 신랑 이식때문에 아산 입원해있는데 옆침대 젊은청년이 입원해서 코에 줄같은거하고 옆에 배액관 같은거 달고 다녀서 나중에 퇴원이야기 나올때 물었더니 담낭쪽이 안좋아서 입원했다길레 담낭암이냐고 물으니 간이식공여자라고 그러더라구요 공여하고 퇴원했다가 한달만에 다시 재입원 했다고 ㅠ.ㅠ 저희도 아들이 공여자라 마음이 심란했어요 그청년 한달정도만에 양줄어드니 퇴원했어요
기증자 합병증에서 중재적 처치가 필요했던 흉수 발생이 S병원 자료에서 1례(1/250) 있습니다.
hlgi98님!
어머님을 향한 사랑을 담은 공여인데 다시 병원을 드나드는 일이 생겨 안타깝습니다.
흉수를 빼고 나면 호흡도 편해지고 일상생활도 활력을 찾아 가겠지요~~
삶이 새옹지마라고 하는데,
큰고개 넘고 가다 작은 고개 하나 넘어가는 기분으로 편안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