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볼러와 슬러거, 파이팅있는 선수는 잡아놓고 보는겁니다
몇일전 방출선수 명단을 제가 이 마당에 글 올렸는데
대부분 회원님들의 생각은 좀 다르시더군요. 뭐 저 혼자만의 생각이어도 좋습니다. 구단의 누군가는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쓴거니까
파이어 볼러, 슬러거, 뻔뻔한 멘탈은 노력한다고 생가는게 아닙니다
타고나는거죠. 아래 글에 서동욱에 대한 홍성흔 선수가 한말도 붙혀놨는데
이번 방출선수중 위에 해당하는 선수가 바로 이범석, 권희석, 이왕기입니다
이범석은 다 아시다비피 2008년 최고 스탯으로 150을 찍었었고 그해 뛰어난 투구를 보여줬던 선수지만
펄꿈치수술과 공익근무 두번의 어깨 회전근 수술로 기아의 신고선수로 재입단 했으니 불가합니다
이왕기는 뻔뻔하고 씩씩하고 안타를 맞아도 뻔뻔한 멘탈에 자신감있는 능구렁이. 구위도 엘지평균구속에
비하면 나쁘지않은 최고 145키로 수준, 평속도 140 이상은 찍어주는 선수고요 기아가 얼른 테스트
요청해서 신고선수 등록절차 밟고 있습니다 그러니 역시 패스
남은건 슬러거 권희석, 앞선글에서도 써놨지만 2군 남부리그 2009년 홈런왕 출신, 공익으로 2010에서 2011까지
근무하고 2011년 말에 복귀, 2012년에는 적응실패로 2군 통산 12개의 홈런으로 그침.
문제는 이선수가 부상이 아니라 김주형과 입단 동기고 기아에서 똑같은 캐릭터로 김주형과 버팅되면서
방출되었다는건데, 김봉연선수를 비롯한 역대 선수들 하는말이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홈런도
쳐본사람이 칠줄안다고 합니다. 김주형보다는 순발력이 좋은 선수로 알려져있고, 김주형보다는
홈런 비거리가 2~3미터 짧고 라이너성 타구를 곧잘 날린다고 합니다
아무댓가 없는 방출선수이고 슬러거인데 권병장 데려오면서 데려다 기회주고 못하면 방출해도
상관없는데 팀에서 관심좀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시 올립니다
-오랫동안 선수로 하실 수 있는 비결좀 말씀해 주세요.(LG 서동욱)- 홍성흔에게 인터뷰중
▶동욱이는 내가 봤을 때 성실하고 노력 많이 하는 스타일야. 그런데 야구장에서 뻔뻔함이 없는 것 같아. 너무 얌전하게 하는 느낌? 실력도 좋은 선수지만 그런 뻔뻔함이 필요하다고 본다. 몸관리는 나이 먹을수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게 배어지더라. 그게 오래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아. 특히 아침 챙겨 먹는거 중요해. 꾸준히 웨이트해서 근육 안빠지게 해. 야구장에서 조금 더 뻔뻔해졌으면 한다.
첫댓글 줍쥐가 아니라 버리쥐 아닐까요?
엘지서 나가면 실력이 항상 향상되는 느낌....
엘지 선수들 대부분이 뻔뻔함과는 거리가 멀죠,,,그래서 1군만 오면 위축,,,쩝,,,
데려올 수 있는 선수는 뭔소리를 들어도 일단 데려오는게 좋음..
일단 구속 나오는 넘하고 기본기 탄탄한 넘은 줍고 보는게 낫지..
홍성흔의 뻔뻔함이.....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