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알코올 없는 물티슈로 문질렀다간 번식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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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알코올.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 곰팡이로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벽지 곰팡이를 알코올로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곰팡이는 여름 장마철에 높은 습도로 인해 번식하기 쉽다. 특히 곰팡이는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심하면 아토피에 천식, 두통까지 유발하므로 미리 예방하거나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고, 비 오는 날은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두고 환기하면 효과적이다.
벽지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흔히 물티슈나 물걸레를 이용하는데, 이는 포자를 다른 곳으로 옮겨 비벼주는 것과 같은 행동이므로 삼가야 한다.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알코올과 물을 1대4의 비율로 희석해 벽지에 뿌리고, 10분 정도 경과한 뒤 마른걸레로 닦아내고 말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수정 기자 superb@mt.co.kr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