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멋 비슷한 씬을 보구서, 네멋을 베꼈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이겠죠.
드라마 작가 시작하신게 오수연작가님이 먼저인걸요.
(저는 오히려 네멋을 보면서 가을동화를 생각했었는걸요^^*)
오히려 같은 작가님의 과거 드라마에서 대사나 장면이 비슷했다고 비교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네멋은 네멋대로 좋았었고, 러브레터를 비롯한 오수연 작가님의 드라마들 역시 그 나름대로 좋은 것이죠. 원래 오수연 작가님이 추구하시는 드라마가 현실보다는 동화나 감상에 가깝기때문에 인정옥 작가님의 드라마관과는 많이 다르답니다.
또한 인작가님과 박감독님의 작품 수는 아직 적은데요...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싶네요. 인정옥 작가님이나 박성수 감독님께서 앞으로 여러편의 드라마를 찍으셨을 때, 결국 그 드라마들의 색채는 비슷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이 점을 굳이 이야기하는 까닭은 오수연작가님의 드라마는 맨날 스토리가 비슷하다는 비판아닌 비판때문에 짚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 분도 처음 작가를 하실때는 신선하다.. 는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주지 않으셨을까요??
(그 뒤의 말은 생략해도 되겠죠?)
인작가님을 좋아하시고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인것 같은데요,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적인 비판은 좋지 않은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