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세 시간 전에 사진 팡팡 하고 후루룩 쩝쩝한 수영역 7번 출구 부근 // 칠번출구 // 입니다 **
1. 가입 후 눈팅만 여러번 했지 직접 글 올리긴 처음이네요;; 하핫~
부족한 글솜씨 & 사진이지만 회원님들의 맛집 탐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2. 포스팅 하려고 보니 이 집이 '묵고조비...'를 號처럼 쓰시는 회원님의 사업장이라네요 ^^* 인상 정말 완전 푸근하심 ㅎㅎ
3. 계산할 때 카페 현판이 떠억~ 하니 있어서 괜시리 반가웠습니다 ㅋㅋ (유령회원 주제에 -0-)
그럼~ 첫 포스팅 시작해보까요 ?! (Y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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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그를 만나러 집에서는 멀리 떨어진 신세계 백화점에 갔습니다.
그를 만나는 반가움에 비하면 먼 거리가 아니죠~
3시 40분이 약속시간이어서
신세계몰 이벤트였던 "새싹재배기"를 받은 후
두근 두근... 그 남자를 만나러 갑니다.
비록 2시간 남짓이었지만 만나는 동안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ㅠ
아, 이 남자야...................................
<< 절대 이 남자 팬이라서 그런 거 아닙니다! 잔잔~하이 영화 참 좋습니다! 추천~ ^^*>>
(양)아리 삘이 확~ 나는 이 남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주고 나니
사우나 한 네시간 한 거마이 노골노골해지더군요 -_-;;;
배고프다 아우성치는 친구를 뫼시고
//칠번출구//로 향합니다~
네비 찍어서 갔는데 어디 어디 포스팅 된 글을 보니
"수영역 7번 출구에서 70m 떨어진 곳" 이라 하네요~
간단 & 깔끔한 곁음식입니다.
간장 속 땡초가 식욕을 북돋구요,
싱싱한 야채도 좋았습니다.
김치 우측 상단의 무말랭이와 함께 무친 (홍어 같아서 안 먹었는데 ^^;) 것도 새콤했고,
그 무침 옆 뻘~ 건 오이 + 무 절임도 좋았습니다. (비트로 색을 낸 건가요? 윽시 빨개요~)
다만 감자샐러드에 물이 있어서 두어입 먹다 말았고 (서빙하시면서 흘리신 걸까요, 자체에서 생긴 걸까요 ㅡㅡa)
양파 절임이 저희 일행 입에는 쪼~꼼 싱거웠습니다.
신메뉴인 쪽갈비를 주문하려다
그래도 이 집은 오리고기가 므찌다는 소문에
석쇠구이 순한맛 (14,000) 과 매운맛(14,000)을 부탁드립니다.
양이 애법 많았습니다 ^^
쌈 싸먹는 거 함 찍어볼끼라고 용썼는데
결국 이거 건졌네요 ㅎㅎㅎ 쓰읍......-_-;
공기밥 하나 시켰는데 두 개로 아셨는지
넉넉~~~한 오리탕을 항그 주시며
"좀 끓고 나서 드세요옹~~~"
미소천사 알바님의 친절한 멘트!!!
봉봉글글 퐁숑퐁숑 자~알 끓고 이쓰예! 냐항~ ^▽^
살코기 많은 녀석으로다가 수줍은 자태 남겨둡니다.
왕퐁숑일 땐 약간 싱거운 듯 했으나
불 끄고 쩨매 식히고 잡수니
콩나물과 땡초의 쉬원~한 맛이 개운했습니다.
이 분이여욧!! 빠마머리의 미소천사!!!! 어흥~
(완전 열일하고 계셔서 본의 아니게 심령사진이 되었군요;;)
사장님께서 왜 인상이 깊었냐믄..
소셜커머스 티켓 사용 때문이었는지 오늘 사람 엄청 많았거든요~
한참을 주방에 계시더니 잠깐 숨 돌릴 사이
입구 쪽 커피 자판기로 가실 때
저랑 눈이 마주치자 잔잔한 미소를 보이며 목례를 하셨습니다.
완소 몸매와 푸근한 인상..
쇽!!! 반해 혼자 간직하고파 ㅋㅋㅋ 도촬했는데
아마 아셨을끼라예, 이래 렌즈 보고 계신 거 보믄 말입죠! 헤헤헤~
음식이랑은 무관하나 하나 아쉬운 점,
이렇게 가게에 잘 갖춰진 환풍시설이 있었지만
환기가 원활히 되지 않아
겨울 코트에 숨겨진 오리고기의 깊은 향을 오래오래 간직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아마 손님이 무지 많아 쉴 새 없이 고기를 구워서 그럴 거란 생각은 들면서도
괜히.. 좀 괜히.. (이 무슨 심술!!! ㅡ,.ㅡ) 아쉽더라는... ㅠ
시원한 오리탕과 자극적이지 않은 오리고기,
배불리 자~알 먹었습니다!
★ 번 창 하 세 요 ★
샥샥) 대인배 친구의 화통한 선물 받고 기분 째졌습니다~
아, 그냥 여러분들께 자랑질 하고 싶어서욧!!! 으허헝!!!
(그나마 이른 그 하이 쪼메 여자같아 빈다꼬 한 말씀 해주실래예?
이 나이 묵고 쪼매난 아들 하는 그 한다 욕 물까 노심초사임미더 ㅠㅠㅠㅠ)
첫댓글 [쪼메 여자같아 빈다꼬] 말해 주고 시퍼예~ ㅋㅋㅋ
머리띠가 차~~~~~~~~~~~~~~암 이뻐 보이네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 '답글 뒤에 항상 묵고조비.. 하시는 jobeo님 아니신가요? 제가 착각했나봐요 ^^;;
답글뒤에 달리는 것은 [... 묵고지비...] ==> 점 3개, 한칸 띄우고 묵고지비, 그 다음에 바로 점 3개 ==> 이것으로 유사품을 방지하고 있어예~
그라고 7번 출구 사장님은 [묵고조비]라는 필명을 함씩 사용하시지예~
두분의 공통점은 몸집과 헤어 스타일, 키....
두분이 틀리는 점은 눈빛, 마음....한분은 조코, 다른 한분은 안조코~? ㅋㅋㅋ
묵고지비님이 왕꼬님한테 하겐는데예
저는 이 집도 좋아 보이지만 수영로타리에 있는 낙동강오리알(센텀병원 옆) 천둥오리고기도 좋더군요 ^&^
닉넴으로 보면 남자인줄로 알겠는데 사진을 보니 아닌 거 같고...쪼매 헷갈리는 글입니다
점심특선 방금 먹고왔습니다.... 끌고간 회사동료들..맛있다네요..낮에 손님이 별로 없던데..한번씩 가보시길...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