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플레이오프에서 웨이드의 롤에 대해.

[HEAT!Shaq32]

요즘 2주동안 발표 준비하고, 시험 기간까지 겹쳐서 오늘 멤피스전도 모바일로 중간에 보다가 껐는데 결국 졌군요..

어떻게 패한지도 알겠고, 뭐가 문제인지도 글과 영상으로 봐서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올해, 제가 마이애미팬 된지도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최근 경기들을 보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PG 웨이드의 모습을 좀 자주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큽니다.

사실 제가 초창기 팬일때는 PG 드웨인 웨이드는 당시 제이윌의 묻지마 3점슛과 함께 정말 공포스러울 정도로 별로였던 모습이였는데,

버드맨 입단 후, 역시 우주 최고센터 샤킬오닐과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2:2 플레이가 정말 좋고,

골밑으로 넣어주는 패스 역시 일품입니다.

지금 히트가 기대하고 있고, 토니 파커 드릴이라는 훈련으로 크게 투자를 하고 있는 이 영건 2명이 동시에 잘하는 건 드물고, 돌아가면서 부진이나 둘다 경기를 말아먹고 있는 걸 보면

더글라스의 출전시간을 늘리는것도 방법이겠지만, 웨이드-앨런-제임스-바쉬-버드맨이라는 전반기에 간혹 나온 빅 라인업이나

백업에선 웨이드-앨런-베티에-바쉬-오든 or 버드맨이라는 without 르브론 타임때의 라인업도 어떨까 싶네요.

스포엘스트라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몰라도 2라운드때도 바쉬를 이렇게 오래 앉게 하지는 않을거 같고,

시즌초 그 화려했던 퍼포먼스를 보여준 콜이 요즘 계속 부진하는 모습을 보니 대책은 PG 웨이드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네요.

생각 후 결정은 코칭 스텝들이 하겠지만, PG 웨이드.. 기대도 되고 정말로 보고 싶습니다. 

[원오브더맨]

웨이드가 들어오게 되면, 컨디션 안좋은 포인트가드는 배제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거죠.

올시즌 세부 스탯으로 보면 빅3 ERA중 가장 승률도 낮고, 수비력도 최악, 마진도 좋지 않은 시즌입니다.
그러나 미리 앞서서 걱정은 하지 않는게, 올시즌 웨이드 결장 경기수와 시간이 너무 많았다는 겁니다.
웨이드가 없을때 히트는 3점이 터질경우 공격은 될지 몰라도, 수비에선 큰 구멍이 생기는 팀이에요.

웨이드의 부상정도랑 비교해봤을때 팀에서 접근하는게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보는데 나쁘진 않다고 봐요.
동부 1위가 중요한 목표라면 웨이드를 땡겨쓰는게 맞다고 보는데, 히트의 목표는 3연패지 컨퍼런스 파이널 제패가 아니거든요

[원오브더맨]

일단 서부에서 올라올 파이널팀과의 대결에서 이미 홈코트 이점은 없다고 봐야 하므로, 무리하게 안썼다고 봅니다.
(웨이드가 인디애나전 결장 시점부터 서부팀과의 홈코트 싸움을 할 정도의 승차는 아니었으니까요)

르브론의 경우, 왜 안쉬게 해주느냐 말이 있는거 같은데, 제가 보아온 뉴스나, 르브론의 성향상 쉴 타입이 아니에요. 코뼈 부러지고도, 1경기 쉬고 마스크 쓰고 다음경기 나오고, 아무튼 자신이 코트에 나서는걸 굉장히 의욕적으로 생각하는 선수에요. 르브론에게 줄수 있는 휴식은 최대 2게임정도 밖에 안될거에요. 농구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은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최고의 자리에 있는거고

[원오브더맨]

아마 올 시즌은 시즌 마지막 경기 필라델피아전 정도를 쉬지 않을까 싶네요. 플레이오프가 미국날짜로 20일날 시작되는걸로아는데, 필라델피아 전 치루고도 3일간의 여유가 있죠. 결장할 경우 5일 휴식시간이 있구요.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봐요. 1-2라운드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빨리 끝낸다면 휴식일을 더 챙길수도 있고.

히트의 수비 시스템은 정규시즌에선 약간 허술한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플레이오프에서 히트의 압박과 로테이션 속도, 순간적인 트랩 집중력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괜찮을 겁니다. 댈러스, 샌안토니오 두팀을 제외하면 지난 3년간 히트 수비를 구멍낸 팀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서 플레이오프가 시작하길

[원오브더맨]

사실 웨이드가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고 난뒤 경기도 잘 안챙겨 보고 있는데, 뭐랄까요 큰 의미가 없어요- 웨이드가 있을때 히트의 팀컬러는 굉장히 다른 색깔을 띄기 때문에 (웨이드 or 르브론이 밖에서 찔러주는 패서 역할을 하고, 나머지 한명이 포스트에 들어가거나 컷터 역할을 하는게 히트 스페이싱의 1차적인 목표인데, 웨이드가 없으면 그 역할을 대신해줄 사람이 없거든요. 찰머스/콜은 포스트의 르브론에게 안정적인 엔트리 패스도 하기 어렵고, 르브론과 3점슈터형식의 단순한 게임만 선보이게 되는지라 - 웨이드가 결장한 경기에서 히트가 체크할 부분은 롤 플레이어들의 경기력만 봐주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Shaquille O’Neal]

플옵모드.. 저도 믿고 있는게 그 부분이네요,, 에너지 레벨 쫙 올리면서 풀가동(?)하면 특히 브룩클린같은 주축 선수들 나이가 좀 있는 팀들은 플레이오프에선 쉽게 잡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샌안이야 워낙 짜임새가 좋으니 무섭긴한데.. 요즘 제대로 된 100% 로스터를 돌려본 적이 없어서 걱정되긴하네요;; 내일 웨이드가 나온다면 지켜봐야겠습니다.

[E.J fingeroll]

비즐리가 왜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는지 모르겠네요. 팀 수비도 좋아졌고, 웨이드가 결장한 게임에서 르브론이 쉬는 타임에 혼자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인데 말이죠.

[Shaquille O’Neal]

벤치에서 유일하게 1:1 득점 가능한 자원인데,, 웨이드가 결장하는 경기에선 좀 써야 되지 않을까....싶네요.. 스포가 이렇게 안쓰기도 힘든데;;

[L-Train]

저도 왜 안쓰는지 궁금.. 어제도 2쿼터 초반에 마리오 콜 레이 루이스 헤밀튼이 나왔는데 공격시도도 못해보고 밖에서 돌다가 샷클락에 쫓겨서 터프샷 쏘더군요..

[incredible]

저도 올해로 9년째 웨이드 팬이네요.. 부상의 여파나 나이도나이인만큼 웨이드 운동능력이 점차 감퇴하며 딱 작년부터 드리블이 불안불안하더군요. 그래도 웨이드니 믿어볼렵니다

[Shaquille O’Neal]

웨이드가 이상하게 드리블에 기복이 좀 있어요,,, 유독 잘 흘리는날이;; 수비가빡쌔서 그런게 아니라 혼자 드리블하는데도 계속 빠지는;; 요즘은 드리블이 많이 줄어서 부각되직 않네요;;

[L-Train]

와데나 브롱이나 안좋을땐 드리블하면서 공을 흘리죠ㅜㅜ

[Shaquille O’Neal]

빅3 첫시즌에는 포가는 절대 맡기면 안되겠구나 했는데 올시즌 보면 포가롤도 상당히 잘하더군요;; 특히 버드맨 이용하는건 도가 튼것 같아요,, 둘이 하이라이트 찍은거만 편집해봐도 꽤 됳듯합니다

[E.J fingeroll]

지난시즌에도 버드맨과 호흡이 제일 잘 맞았던 볼 핸들러는 웨이드였죠~~

[mourning33]

어차피 웨이드 돌아오면 게임 마무리는 보쉬-제임스-앨런-웨이드-버드맨(상황에 따라 하슬렘 혹은 베티에) 요렇게 되겠죠. 어차피 르브론이 온 이후로 순위에 관계없이 파이널에는 나갔기 때문에 올해도 파이널까지는 어떻게든 진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J.sin Krada]

와데가 포가 맡으면 체력부담이 좀 될거 같습니다. 어차피 플옵가면 리딩은 르브론이 할거고... 웨이드는 수비,리바,득점 골고루 해줘야죠..
바쉬가 좀 더 공격롤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베티에 등 외곽맨들이 올해 좀 잘 안터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