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원문 : http://blog.naver.com/siquis/220355987258

무려 세달만의 캠핑입니다.^^
그동안 아이들도 바쁘고, 다른 일정도 있어서 못 다녔는데, 오랜만에 정말 잘 놀다 왔네요.
이번에 찾은 곳은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위치한 산마루 캠핑장입니다.
캠핑장명 : 산마루 캠핑장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582-10번지
전화번호 : 010-5248-7059
카페주소 : http://cafe.daum.net/sanmarucamping
카페에서 실시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예약 : http://www.campingsearch.co.kr/campReserve/reserveTableStatus.asp?idx=70
금요일 저녁 회사를 마치고, 도봉동에서 6시35분경에 출발하니....8시경에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약 1시간 25분 정도 거리네요.

표지판이 이렇게 도로변에 환하게 붉을 밝히고 있어서 찾기는 정말 쉽습니다.

열심히 열심히 사이트를 구축하다보니, 정말 늦은 시간이 되었네요.
중간에 우여곡절도...ㅠ.ㅠ
가운데 폴대 지지끈이 끊어져서 황당했는데, 캠장님 아들이 구해준 철사를 이용해서 수리하고, 겨우 사이트 구축을 마칠 수 있었네요.
금요일 저녁 우리보다 먼저 온 한팀만이 있어....적막한 풍경입니다.
아이들과 라면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웁니다.
사실 늦은 출발이라 피자를 사서 오늘 길에 먹긴 했어요.^^
힘든 사이트 구축 후, 아이들과 잠깐 놀다가 실신......~!!

아침에 일어나서 서서히 산책을 나서 봅니다.
수영장사이트 진입로 입구에서 바라본 수영장사이트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계곡사이트구요.

수영장 사이트 아랫쪽에는 이렇게 토굴민박이 있습니다.

수영장 앞으로는 이렇게 운동장이 있구요.
족구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방방이...
아직은 시간이 이르다보니..^^

이용수칙이 나란히 적혀 있네요.

아직은 물놀이의 계절이 아니다 보니, 수영장은 물을 빼고, 여름을 기다리고 있네요.

글램핑 사이트구요.

본관 관리실과 매점입니다.

본관 앞에 있는 글램핑사이트와 황토방펜션입니다.

실내개수대와 샤워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내부에 별도의 부스가 있습니다.

3기의 샤워기가 있습니다.

샤워실 옆에 온수가 나오는 실내개수대가 위치해 있구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이 화장실입니다.

이곳은 숲속사이트에 있는 글램핑존입니다.

아까본 계곡사이트 위편의 숲속사이트구요.

수영장 사이트에는 실외개수대와 분리수거대가 별도로 있습니다.

정말 봄꽃이 만개해서 아름답네요.

이곳은 화장실,실내개수대,본관동에서 수영장사이트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저 밑에 아직 기상하지 않은 우리 텐트가 보이네요.

요즘 우레탄으로 앞을 막고,
저렇게 익스텐션 타프를 친 상태로 앞부분에
판쵸우의로 막아두면 나름....^^
김칫국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어제 밤에 캠지기님이 일러주신대로, 우리 부부는 각흘산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에 한팀이 더 들어오면서 아이들도 늘어나고...드디어 방방이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입니다.

아들은 양말까지 벗고 본격적으로...
이렇게 노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우리 부부는 각흘산으로....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북족으로 약 100m쯤 올라가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이곳에 각흘산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왕복 약2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고, 가파르지도 않은 평이한 수준이네요.
한번 오를만 합니다.^^

산에 다녀와서 간단히 수제비로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다시 방방이로...

산에 다녀온 사이 사이트에 텐트들이 늘어났네요.

오후의 나른함과 함께 맥주 한잔의 여유......

새로운 그네가 등장했네요.

저녁이 되면서 서서히 날도 서늘해지고, 우리도 저녁준비 겸 장작을 지펴봅니다.

드디어 삼겹살을 굽고.....
음 맛있겠당...

아이들과 신나는 저녁 만찬을 즐깁니다.^^

아들은 불놀이에 관심이 있네요.

지난 김포 사고의 여파인지 모르지만, 산마루에는 이렇게 몇몇 사이트 당 하나씩의 소화기와 물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기도 해야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빨리 대처해야하지요.

아이들은 비디오를 시청하고, 딸아이도 다른텐트의 아이들과 놀아주며 바쁜 하루를 보낸
두번째 날이 저물었습니다.

세번쨰날 아침.....

생각보다 조용한 저녁을 지낸 아침의 풍경입니다.
일행이 있으신 분들도 매우 조용히 지내시더군요.

아침의 한기를 없애려 장작도 없애려 불을 지펴봅니다.
이제 서서히 철수를 준비할 시간...
언제부터인지...우리가족의 철수는 컵라면이 마무리가 되었네요..^^
2박 3일간 조용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캠지기님 감사드려요~!!
우리는 철수를 마치고 나서...산마루 캠핑장과 가까운 고석정으로 향했습니다.



고석정을 보고....
물론 정자는 남아있지 않네요.
딸아이는 벌써 이곳만 4번째...아들도 3번째라네요. 헐...
그리고 고석정에서 약20km 떨어지 매월대로 향합니다.
고고....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지만, 그래도 주차장에서 약 400m 산길을 들어와야 매월대 폭포를 만날 수가 있네요.

발은 1분을 담글 수 없도록 차다는 점.....

행복하고 즐거운 캠핑의 여정을 끝
다음엔 어디를 갈까요???
# 위 포스팅은 캠핑고스트 및 산마루캠핑장의 무상제공을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첫댓글 캠핑후기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캠핑이 되셨기를 바랍니다ㅎㅎ
후기이벤트 참여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후기이벤트결과는 6월 첫주에 발표하겠습니다^^
즐겁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캠지기님의 친절 덕분에 더 재미있는 쉽이 된 듯 합니다. 감사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