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부터 29일 사이 캐나다 위니펙에 위치한 세인트 찰스 CC에서 LPGA "CN 캐나다 오픈" 이 얼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캐나다에서 여자대회로는 가장 큰 대회이다. CN은 캐나다 철도회사이다. 위 대회에서 미셸 위는 최종 12언더파로 공동2위에 3타 차이로 우승하여 화려한 부활을 하였다. 상금도 33만7500불(약 4억원)이나 받았다. 작년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한지 10개월만이다.
지금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 직접 참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구글지도를 검색하여 보니 밴쿠버 교외인 내 집에서 골프장까지 거리가 2200Km이다. 서울서 부산거리의 5배이다. 캐나다가 영토가 큰 나라로 비행기 타고 가서 참관할 정성은 없어 집에서 시청하였다. 여기 나오는 사진은 TV화면을 찍은 것이다. 원저작권은 LPGA에 있겠지만 순수한 골프팬으로서 비상업적 이용이기 때문에 허용될 것이라고 옮긴 것을 밝힌다.
대회 시작전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세계랭킹 1위의 향방이다. 저번 주 열린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아이 미야자또가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위로 올라가고 신지애는 4위로 내려 갔다. 그러나 1위서부터 5위까지의 차이가 작기 때문에 한 대회의 우승으로 1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첫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인 크리스티 커, 신지애, 미셀 위가 같은 조로 경기를 하였다. 미셸 위는 2010년 시즌 시작할 때는 세계랭킹 9위로 사직하였으나 그 동안 성적이 부진하여 12위로 내려가 있었다. 당연히 같은 조에서도 크리스티 커나 신지애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1라운드가 시작하면서 미셸 위가 파3 11번홀에서 홀인원 한 것을 포함하여 7언더의 좋은 성적으로 선두가 되었다. 2라운드에도 3언더를 하여 2라운드 마치고 10언더로 선두를 유지하였다. .
신지애는 1라운드에서는 2언더를 치고 2라운드에서는 5언더의 좋은 성적으로 3라운드에도 미셀 위에 3타 뒤진 2위로 같은 조로 다시 경기를 하였다. 3라운드에서 미셀 위는 이븐파, 신지애는 3언더를 쳐서 4라운드에 동타로 다시 경기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가 신지애와 미셀 위가 4라운들 계속 같이 경기하면서 매치 플레이와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이다.
3라운드에서 모기가 많이 날아 다녀 선수들이 고생을 하였다, 신지애는 3라운드 끝나고 영어로 한 인터뷰에서 모기가 피를 빨아 먹을려고 덤비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다.
나이는 신지애가 2살 위이지만 키는 거의 한자 차이가 난다. 경기 스타일도 차이가 많다. 4라운드 경기 시작전에 현지에서 중계방송 해설을 하는 쥬디 랜킨이 "토끼와 거북이간의 경기"와 유사하다고 설명하는 데 어울리는 비유인 것 같다. 미셸 위는 장타로 앞서가는 경기를 하는 반면 신지애는 또박또박 거북이처럼 침착한 경기를 하는 것이다.
4라운드 시작 전에 전년도 우승자인 수잔 페터슨, 최나연, 이지영이 선두에 4타차로 있으나 신지애와 미셸 위간의 매치 플레이로 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였다. 그리고 더 침착한 경기를 하면서 "파이날 라운드 퀸"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지애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캐나다 오픈이라보니 한국의 KBS에 해당하는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가 미국 골프채널보다도 1시간 먼저 중계를 시작하였다. 4라운드 중계를 시작하면서 배경은의 경기 장면을 보여준다. 4라운드 13번홀까지 8언더의 불꽃타를 보여준 것이다. 14번 파 5홀에서 버디 퍼팅을 아깝게 놓쳤다. 그 것이 성공하였으면 9언더까지 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후 보기 3개를 하여 최종 5언더로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캐나다 오픈이기 때문에 자국 선수를 비쳐 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컷을 통과한 선수가 3명이었다. 캐나다 여자 선수로 가장 유명한 선수가 위 사진에 보이는 로리 케인으로 지금 만 45세의 노장이다. 박세리가 처음 LPGA에 진출하였을 때 가깝게 친구를 하여 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선수이다.
2라운드 끝나고 4오버로 턱걸이로 통과하였지만 3라운드에서 4언더를 쳐서 이븐,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초반에 6언더를 치면서 10위 안으로 들어왔다가 최종성적은 배경은과 마찬가지로 5언더 공동11위가 되었다.
경기 초반 전년도 캐나다 오픈 우승자인 수잔 페터슨도 3번, 4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하여 선두권을 2타차로 추격하였다. 신지애와 미셸 위는 이븐으로 팽팽하게 나가다가 파3 8번홀에서 신지애는 보기를 하고 미셸 위는 버디를 하여 2타차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신지애가 전반적인 경기 감각은 좋았으나 운이 따르지 아니하여 홀컵을 막고 나오는 퍼팅이 여러번 있었다.
미셀 위는 13번, 14번,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하여 13언더로 2위권과 4타차이까지 벌여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된다. 갑자기 퍼팅이 신들린 것처럼 들어간 것이다. 위 사진은 14번 홀에서 4m 정도의 긴 퍼팅을 성공하고 밝게 웃는 모습니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하여 한타를 잃고 3타차 선두로 18번 티박스에 들어 섰다. 18번 홀에서 드라이브와 세컨샷이 다 좋아서 다시 버디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버디 퍼팅은 놓치고 최종 12언더로 2위권에 3타차로 우승을 한다.
신지애는 오늘 퍼팅 운이 안 따라 주어 평소 같으면 들어갈 퍼팅이 홀컵을 맞고 돌아 나오는 불운이 계속 되었다. 그래도 침착한 경기로 수잔페터슨, 이지영, 미국의 크리스티 맥퍼슨과 함께 9언더 공동 2위의 성적으로 마쳤다. 위 사진은 18번홀에서 그린 주변에서 칩샷을 하는 모습니다. 그밖에 김인경이 8언더로 단독 6위, 박세리가 오랜만에 출장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 주어 6언더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올해 미국 선수들의 성적이 좋다. 메이저 대회 우승 2번 한 것 외에 장타력으로 대중적 인기를 가진 미셸 위가 우승을 한 것은 미국 현지에서 LPGA가 흥행을 하는데 좋은 소식이다. 이번 캐나다 오픈에서 미셸 위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90야드로 남자 프로선수들 평균 거리만큼 나갔다.
더구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8개 대회가 남았는데, 랭킹 상위 5위권까지의 선수사이에 점수 차이가 근소하여 매 대회 1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으로 시청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상황이다.
사실 지금 미국의 경제적 불황이 심하다. 아주 유명한 일부 골프장 이외에는 주말에도 사전 부킹 없이 골프를 칠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선수들이 그나마 올해 선전하는 것은 미국내에서 LPGA 대회개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시즌 시작하기 전에 미셸 위가 위기에 선 LPGA의 구세주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미국 현지에서 돌았다.
피는 물도다 진하다. 신지애, 최나연 등 한국 선수 외에 국적은 미국이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날씬하고 이쁜 미셸 위의 활약도 계속 기대한다.
8월 25일부터 29일 사이 캐나다 위니펙에 위치한 세인트 찰스 CC에서 LPGA "CN 캐나다 오픈" 이 얼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캐나다에서 여자대회로는 가장 큰 대회이다. CN은 캐나다 철도회사이다. 위 대회에서 미셸 위는 최종 12언더파로 공동2위에 3타 차이로 우승하여 화려한 부활을 하였다. 상금도 33만7500불(약 4억원)이나 받았다. 작년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한지 10개월만이다.
지금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 직접 참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구글지도를 검색하여 보니 밴쿠버 교외인 내 집에서 골프장까지 거리가 2200Km이다. 서울서 부산거리의 5배이다. 캐나다가 영토가 큰 나라로 비행기 타고 가서 참관할 정성은 없어 집에서 시청하였다. 여기 나오는 사진은 TV화면을 찍은 것이다. 원저작권은 LPGA에 있겠지만 순수한 골프팬으로서 비상업적 이용이기 때문에 허용될 것이라고 옮긴 것을 밝힌다.
대회 시작전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세계랭킹 1위의 향방이다. 저번 주 열린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아이 미야자또가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위로 올라가고 신지애는 4위로 내려 갔다. 그러나 1위서부터 5위까지의 차이가 작기 때문에 한 대회의 우승으로 1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첫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인 크리스티 커, 신지애, 미셀 위가 같은 조로 경기를 하였다. 미셸 위는 2010년 시즌 시작할 때는 세계랭킹 9위로 사직하였으나 그 동안 성적이 부진하여 12위로 내려가 있었다. 당연히 같은 조에서도 크리스티 커나 신지애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1라운드가 시작하면서 미셸 위가 파3 11번홀에서 홀인원 한 것을 포함하여 7언더의 좋은 성적으로 선두가 되었다. 2라운드에도 3언더를 하여 2라운드 마치고 10언더로 선두를 유지하였다. .
신지애는 1라운드에서는 2언더를 치고 2라운드에서는 5언더의 좋은 성적으로 3라운드에도 미셀 위에 3타 뒤진 2위로 같은 조로 다시 경기를 하였다. 3라운드에서 미셀 위는 이븐파, 신지애는 3언더를 쳐서 4라운드에 동타로 다시 경기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가 신지애와 미셀 위가 4라운들 계속 같이 경기하면서 매치 플레이와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이다.
3라운드에서 모기가 많이 날아 다녀 선수들이 고생을 하였다, 신지애는 3라운드 끝나고 영어로 한 인터뷰에서 모기가 피를 빨아 먹을려고 덤비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다.
나이는 신지애가 2살 위이지만 키는 거의 한자 차이가 난다. 경기 스타일도 차이가 많다. 4라운드 경기 시작전에 현지에서 중계방송 해설을 하는 쥬디 랜킨이 "토끼와 거북이간의 경기"와 유사하다고 설명하는 데 어울리는 비유인 것 같다. 미셸 위는 장타로 앞서가는 경기를 하는 반면 신지애는 또박또박 거북이처럼 침착한 경기를 하는 것이다.
4라운드 시작 전에 전년도 우승자인 수잔 페터슨, 최나연, 이지영이 선두에 4타차로 있으나 신지애와 미셸 위간의 매치 플레이로 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였다. 그리고 더 침착한 경기를 하면서 "파이날 라운드 퀸"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지애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캐나다 오픈이라보니 한국의 KBS에 해당하는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가 미국 골프채널보다도 1시간 먼저 중계를 시작하였다. 4라운드 중계를 시작하면서 배경은의 경기 장면을 보여준다. 4라운드 13번홀까지 8언더의 불꽃타를 보여준 것이다. 14번 파 5홀에서 버디 퍼팅을 아깝게 놓쳤다. 그 것이 성공하였으면 9언더까지 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후 보기 3개를 하여 최종 5언더로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캐나다 오픈이기 때문에 자국 선수를 비쳐 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컷을 통과한 선수가 3명이었다. 캐나다 여자 선수로 가장 유명한 선수가 위 사진에 보이는 로리 케인으로 지금 만 45세의 노장이다. 박세리가 처음 LPGA에 진출하였을 때 가깝게 친구를 하여 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선수이다.
2라운드 끝나고 4오버로 턱걸이로 통과하였지만 3라운드에서 4언더를 쳐서 이븐,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초반에 6언더를 치면서 10위 안으로 들어왔다가 최종성적은 배경은과 마찬가지로 5언더 공동11위가 되었다.
경기 초반 전년도 캐나다 오픈 우승자인 수잔 페터슨도 3번, 4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하여 선두권을 2타차로 추격하였다. 신지애와 미셸 위는 이븐으로 팽팽하게 나가다가 파3 8번홀에서 신지애는 보기를 하고 미셸 위는 버디를 하여 2타차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신지애가 전반적인 경기 감각은 좋았으나 운이 따르지 아니하여 홀컵을 막고 나오는 퍼팅이 여러번 있었다.
미셀 위는 13번, 14번,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하여 13언더로 2위권과 4타차이까지 벌여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된다. 갑자기 퍼팅이 신들린 것처럼 들어간 것이다. 위 사진은 14번 홀에서 4m 정도의 긴 퍼팅을 성공하고 밝게 웃는 모습니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하여 한타를 잃고 3타차 선두로 18번 티박스에 들어 섰다. 18번 홀에서 드라이브와 세컨샷이 다 좋아서 다시 버디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버디 퍼팅은 놓치고 최종 12언더로 2위권에 3타차로 우승을 한다.
신지애는 오늘 퍼팅 운이 안 따라 주어 평소 같으면 들어갈 퍼팅이 홀컵을 맞고 돌아 나오는 불운이 계속 되었다. 그래도 침착한 경기로 수잔페터슨, 이지영, 미국의 크리스티 맥퍼슨과 함께 9언더 공동 2위의 성적으로 마쳤다. 위 사진은 18번홀에서 그린 주변에서 칩샷을 하는 모습니다. 그밖에 김인경이 8언더로 단독 6위, 박세리가 오랜만에 출장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 주어 6언더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올해 미국 선수들의 성적이 좋다. 메이저 대회 우승 2번 한 것 외에 장타력으로 대중적 인기를 가진 미셸 위가 우승을 한 것은 미국 현지에서 LPGA가 흥행을 하는데 좋은 소식이다. 이번 캐나다 오픈에서 미셸 위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90야드로 남자 프로선수들 평균 거리만큼 나갔다.
더구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8개 대회가 남았는데, 랭킹 상위 5위권까지의 선수사이에 점수 차이가 근소하여 매 대회 1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으로 시청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상황이다.
사실 지금 미국의 경제적 불황이 심하다. 아주 유명한 일부 골프장 이외에는 주말에도 사전 부킹 없이 골프를 칠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선수들이 그나마 올해 선전하는 것은 미국내에서 LPGA 대회개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시즌 시작하기 전에 미셸 위가 위기에 선 LPGA의 구세주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미국 현지에서 돌았다.
피는 물도다 진하다. 신지애, 최나연 등 한국 선수 외에 국적은 미국이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날씬하고 이쁜 미셸 위의 활약도 계속 기대한다.
첫댓글 미셀위가 우승했구나. 어제 3시까지 보다 가 졸려서 그만 잤는데... 상품가치가 큰 애가 이겨야지 골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겠지. 잘 됬구나.
석환이가 미쉘위 팬인데...석환이 칼럼을 보고 위가 좋아졌다^L^
거참....치기전에는 생각이 타이거우즈인데 왜 올라가기만 하면,,닭대가리처럼 ㅡㅡ생각이 안나는지,.,...나원참,,,너무 멋찐낭자들이야,,,,이래도 한타 저래도 한타인데....
요새 김연아가 그 욕심꾸러기 엄마때문에 떡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 대행사와 다툼이 있을 때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미셸 위도 부모가 너무 처음 설쳐 문제가 있었지만 그 쪽은 전문 대행사를 계속 쓰니 커버가 되지.
깁연아 엄마 키운 곧로는 이해하지만 결국은 자기 자식을 죽인다.
우리 한국 부모의 지나치 자녀사랑! 어느정도 이해는 해 줘야지^l^
( 체육에도 예외는 없겠지)
이 글이 야후 검섹에 추천으로 걸려 2만명이 보았다. 이제 포탈의 위력
나는 블로그에 광고다는 것도 아니고 무료봉사다. 그리고 연아건 하도 답답해서 오늘 글을 여러 언론에 올렸는데 한군데 정도는 띄울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