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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국충성 원문보기 글쓴이: 꿈은
Ⅰ. 지도(MAP)
1. 지도의 정의 : 지도란 지표상에 나타난 사상(事象)을 일정한 비율로 줄여서 기호로 평면 에 표현한 것을 말한다.
2. 지도의 종류
(1)내용에 따라서 - 일반적인 사항을 표현한 일반도와 주제도로 구분된다.
?일반도 - 지형도, 한국전도
?주제도 - 기후도, 토양도, 식생분포도, 지질도 등
(2)축척에 따라서 -
1)대축척 지도 - 축척의 비율이 큰 지도(좁은 지역을 상세히 표현) -> 1:100,000 이상
ex. 1: 5,000, 1: 25,000, 1: 50,000
상대적 대축척 지도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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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미 |
오스트레일리아 |
제주도 |
인디아 |
북아메리카 |
2)소축척 지도 - 축척의 비율이 작은 지도(넓은 지역을 간략하게 표현) -> 1:1,000,000 이하
(3)지형도의 규격
1) 1: 50,000의 경우 = (경도)15′× (위도)15′
2) 1: 25,000의 경우 = (경도)7.5′× (위도)7.5′
※실제지형도(지도로 표현된 곳만을 의미함=>안쪽 도곽선) 의 크기는 가로 45㎝ × 세로55.5㎝ 이며, 지도여백을 포함한 규격은 가로 53.5 × 79㎝로 통일되어 있다. 따라서 이 크기의 종이에 담겨진 지구상에서의 실제 땅의 크기는 축척에 따라 달라진다.
▶위도 1°=11.11㎞
1°=60′
1′=111.11÷60
1′=1852m
15′=27,780km
3)지도의 각부분 명칭
4)기준
①좌표
②경도/위도
=>경도 - 경선(經線)은 자오선이라고 하며,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통과하는 기준 경선인 본초자오선0°로 해서 동. 서로 각 각 180°(등분하여) 도합 360로 분할하였다. 따라서 , 그리니치천문대(0°)기준해서 경도 15°마다 1시간의 시차가 발생(360°/24시간=15°=1시간)하며, 동쪽으로 15°갈수록 1시간씩 빨라지고 서쪽으로 15°마다 1시간 늦어진 시간대 이다. 동경(동쪽방향)180°와 서경(서쪽방향)180°가 만나는 지점이 ‘날짜 변경선’이다.
경도 1°=대략 87.6km에 해당하며, 1분은 1.46km, 1초는 약 30.83m정도 된다.
=>위선(緯線)은 적도를 중심으로 하여 남북을 각각 90°(등분)로 하여 나눈 선으로 북쪽을 북위, 남쪽을 남위라고 한다. 우리 나라 경위도의 기준이 되는 원점은 수원에 있는 국립지리원으로 하고 있다.
위도 1°=111.11km정도 이며, 1분은 1.85km, 1초는 약 30.83m 정도 된다.
③높이의 기준
우리 나라 높이의 기준은 인천만의 평균해수면을 0m로 하고 있으며, 수준원점은 26.6871m의 인천 인하대학교에다. (제주는 제주만의 평균해수면)
④측량의 기준
지표면의 한 지점을 나타나기 위해서는 좌표 또는 경, 위도와 해발높이를 알아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측량을 해서 정확히 나타낼 수 있다. 지도에 있는 모든 지형은 좌표 또는 경, 위도와 높이로 읽을 수 있지만, 이 모든 곳을 측량해서 지도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약 15,000개의 측지 기준점(삼각점)이 있는데, 이 삼각점만을 정확하게 측량해서 다른 모든 곳의 위치와 높이를 계산해 내는 것이다. 삼각점은 눈에 잘 띄는 큰 도로나 산봉우리에 있으며, 등산할 때 이따금 볼 수 있는 “+”자 표시를 한 사각형의 들이 바로 삼각점이다.
⑤위치와 높이의 새로운 기준
현재 우리 S나라에서 쓰고 있는 좌표체계는 1841년 독일의 벳셀(Bessel)이 만든 것으로 지구의 표면을 여러 개의 타원모양으로 펼쳐 놓고 2차원의 좌표체계를 정한 것이다.
그래서 높이의 기준은 각 나라나 지역마다 그곳의 평균해수면으로 하기 때문에 정밀하지가 않고 전세계가 같은 기준으로 쓸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84년 세계 측지 측량 연맹에서 인공위성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와 높이를 계산하기 위한 ‘WGS84(World Geodetic System84)라고 하는 이 좌표체계는 지구 질양의 중심에서 중력이 되는 등 중력면을 지구 표면 위치와 높이의 기준으로 정한 것이다.
‘WGS84'좌표체계는 인공위성과 교신을 하면서 자기위치와 방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GPS(지구위치측정시스템 Global Position System)를 이용할 수 있어 국토관리를 효과 있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동차, 선박, 항공기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자동운항장치 같은 곳에도 쓰인다.
또한 휴대용 GPS는 등산이나 탐험을 할 때 전세계 어디에서나 시간과 거리, 장소, 기상등에 제한 없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산에서 자기위치와 가야할 길, 방향, 목적지 같은 것들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이 'WGS'좌표체계는 이미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쓰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99년 5월 GPS상시 관측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4)방위의 기준
방위라는 것은 동서남북, 전후좌우와 같이 어느 한 지점을 기준으로 할 때의 방향을 나타내는 척도로 4/8/16/32방위법, 6400mm미리각법, 360°각도법등이 있는데, 등산에서 사용되는 지형도에는 360도각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360도각법은 우리가 학교나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한 각도로 각도의 수치에 따른 방향감각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5)축척(縮尺)의 기준
축척이라 함은 실제지형의 크기를 지도로 축소시켜 놓은 비율로 축척의 기준은 거리가 된다. 즉, 지형도 위의 도상거리와 실제의 거리와의 비율을 축척(Scale)이라 한다.
등산에 사용되는 지도는 보통축척 1: 25,000과 1: 50,000이 사용되고 있으며 지도 1장의 크기는 가로 53.5 ㎝ 세로78.5㎝이다. 이 안에 나타나는 지형의 면적은 2만5천이 11㎞ ×14㎞
5만이 22㎞×28㎞이다.
축척은 지도상의 거리와 실제거리의 비율로서(지도상의 거리 ×축척)을 하게 되면 실제거리가 된다. 즉, 2만 5천 지도에서 지도상에서 지도상의 거리 4㎝는 실제거리 1㎞, 5만지도에서 지도상의 2㎝는 실제거리 1㎞가 된다. 주의할 점은 같은 면적의 실제지형은 2만 5천이 5만보다 4배 넓게 지도에 표시된다는 것이다.
(6)지도의 기호
지형도에는 하단부에 난외 주기라는 란이 있고, 이곳에 여러 가지 도로, 철도, 경계표시, 경작지, 시설물 등을 기호로 표시한 설명이 있는데, 등산과 관계가 많은 도로 기호 등은 반듯시 외워 둬어야 한다.
① 삼각점
지도를 그리는 기준으로 삼각 측량을 해서 점의 위치를 경도와 위도 상으로 정확하게 결정해 놓은 지점을 말한다. 다른 지역의 위치를 결정하는 데에도 기준점의 역할을 한다.
수준점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높낮이를 결정하는 기준점으로 우리 나라의 삼각점과 표고점을 비롯해서 모든 높이는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측정한다.
②표고점
수준점에서 측정한 높이가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 지점으로 어는 지역의 높이를 알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곳에 나타낸다.
(7)지형도의 표기
1)난외주기
난외주기는 지형도를 보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참고사항을 지도의 도곽선 외부에 표기해 놓은 것으로써 지도의 명칭(도엽명)과 도엽번호, 색인도, 편차각도표, 행정구역색인표, 제작/인쇄/수정년도표, 축적, 범례, 좌표 등이 적혀 있다.
2)지도명
지도상의 상부여백 중앙에 큰 글씨(한자)로 표시되어 있다. 그 지형도안에 포함된 지역 중에서 가장 유명한 지명이 선택된다. 지역 중에 포함된 큰 부락이 없는 경우에는 그에 대신할 지명은 자연명칭에서 찾게된다. 산이나 호수 및 해안의 명칭 등으로 표기할 수 있다.
3)도엽번호
도엽번호는 상부여백 오른쪽에 표기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국제지리학회에서 정한 만국색인 번호이다.
NJ52 - 9 -11 - 2 고양
N 북반구 지역
J 적도에서북위4°마다(구역)알파벳 순으로 붙인 위도 구역
52 경도180°선에서 동으로 6°마다 붙인 경도구역
9 1:25만 지세도의 지도번호
11 1:25만 지세도를 가로 7등분, 세로4등분한 1: 50,000지형도의 지도번호(28번중 11)
2 1:50,000지형도를 가로, 세로 각 2등분한 1:25,000지형도의 지도번호(4번중 2번)
고양 지역명(지도명)
4)도엽색인도 및 행정구역 색인도
도엽 색인도는 해당 지형도에 인접해 있는 지형도가 무슨 명칭의 지도인가를 알려주는 일람도이며, 행정구역 색인도는 행정구역의 위치와 구획의 식별을 간단히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오른쪽 외도곽 아래에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5)지형도에 사용된 색의 의미
지형도는 지형지물을 상징적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색깔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흑색 |
문화적, 인공적인 지물 |
청색 |
호수. 강. 늪과 같은 수리지형 |
녹색 |
수림. 과수원등 식생지형 |
갈색 |
기복과 고저의 지형(등고선) |
적색 |
주요도로(포장),밀집된 시가지형(인공지물지역) |
또한, 지도에서는 독도를 돕기 위해 고도별로 색상을 구분해 표시합니다.
저지대는 녹색으로, 고지대는 갈색으로 표시하는데, 진할수록 저지대이거나 고지대입니다.
즉, 하나의 산은 등고선과 병행하여 진녹색 → 연녹색 → 연갈색 → 진갈색으로 변합니다.
물줄기는 청색으로 표현하며, 그 선의 가늘고 굵음이 곧 물줄기의 굵기입니다. (상류와 하류) 등산로는 적색으로 표현하며, 실선은 편한 길, 점선은 험한 길을 의미한다.
(8)등고선
등고선은 평균해수면을 기준으로 하여 고도가 같은 지점을 연결한 폐곡선을 말한다. 이 등고선은 지형의 기복을 알 수 있도록 평면에 표현한 것이다. 아래 그림은 등고선의 자성원리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높이 10m 간격으로 산을 절단한 외곽선을 평면에 옮기게 되면 서로 끊어지지 않는 폐곡선이 여러 개 그려지게 된다. 이렇게 일정간격의 높이를 등고선을 그리다 보면 간격안에 있는 지형의 변화는 생략되어 표현될 수도 있다.
(9)등고선의 종류
등고선은 동일한 간격의 높이별로 되어 있는데, 축척별로 등고선의 높이간격이 차이가 있다. 보통의 지형에서는 계곡선과 주곡선만 표시되고 간곡선과 조곡선의 고저의 기복이 매우 적은 지형에서 간혹 사용된다.
구분 |
1:5,000 |
1:25,000 |
1:50,000 |
1:250,000 |
선의 모양 |
계곡선 |
25m |
50m |
100m |
5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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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곡선 |
5m |
10m |
20m |
1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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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곡선 |
2.5m |
5m |
10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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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선 |
1.25m |
2.5m |
5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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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등고선 보기
1)등고선의 특징
등고선은 지표면상의 어느 수평면을 자른 면이기 때문에 반드시 폐곡선(閉曲線)이다. 어떤 등고선이 든 지도상에 따라가면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오게된다. 다만 한 장의 지형도에서는 도곽선의 경계에서 등고선이 끊기지 만 인접한 지형도를 연결하면 등고선도 연결된다.
①등고선은 지형이 돌출 되거나 절벽이 아니면 서로 합치지 않고 결코 다른 등고선과 교차하지 않는다.
② 등고선의 간격이 좁으면 경사가 급하고, 등고선의 간격이 넓으면 경사가 완만하다.
③ 능선이나 분수령의 등고선은 v 자 또는 U 자 형태를 나타내는데, 방향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볼록하게 뻗어져 나간 형태이다.
④ 하천과 계곡의 등고선은 ‘∧’또는 ‘∩’의 형태를 나타내는데, 방향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볼록하게 파고 들어간 형태이다.
2)등고선의 간격과 경사
지형도상에서 어느 부분의 경사가 실제 몇 도가 되는가를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서는 삼각함수표를 사용해야 되지만,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작도를 해보면 경사도를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계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등고선간격의 넓고 조밀한 정도에 따라 실제지형이 어느 정도 경사인가의 감각을 실제 독도를 통하여 익혀야 한다.
(11)방향
1)방향의 종류
①4방위
②8방위
③16방위
④32방위
2)방향의 측정단위
방향의 측정단위에는 도(분,초),밀리, 그래프 등이 있고 상용방법은 원주를 360°하는 도각법과 6,400mm를 기준으로 하는 밀리각법이 있다.
가. 도 : 도(°)분(′)초(″)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측정단위이다.
나. 밀리(MIL : 약자로 mm : 하나의 원둘레를 6,400mm로 나누어 보다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다. 특히 군용M(렌즈식)나침반은 ‘도’와 ‘밀리’가 동시에 표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야광표시 및 크랙장치(회전할 때 딱딱 소리가 나는 특수장치)가 있어 사용이 용이하다.
?360°=6400mm 1°=17.8mm 1mm=약 3.4′(3.375′)
3)북쪽의 기준
북쪽은 모든 방향의 기준이 되는 방향인데, 혼란스럽게도 북쪽은 ①진북, ②자북, ③도북의 세가지 북쪽이 있으며, 가리키는 방향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지형도에는 이 세 가지 북쪽이 지도 아래 부분에 있는 난외주기의 방위표에 그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국가마다 지역마다 자북(MN)과 도북(GN)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①진북
진북(眞北, Ture North)이란 항상 변하지 않는 북쪽으로 은하의 중심 쪽인 북극성의 방향이다. 지구가 속한 태양계는 은하를 중심으로 돌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때 북극성을 변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한 것이다. 진북의 방향은 지리적으로 북극의 방향이며 지리 좌표의 경선, 즉 자오선이 모이는 지점이 된다. 진북을 나타내는 기호는 ‘★’를 쓴다.
② 자북
자북(磁北, Marnetic North)이란 나침반의 N 극이 가리키는 북쪽으로 북반구에 있는 캐나다 북쪽 허드슨만 부근 부샤반도 일대의 천연자력지대를 가리킨다. 이곳은 북극점에서 남으로 약 1,300km 떨어진 ?북위 75°??서경100°?지점이다.
지구도 하나의 커다란 자석이기 때문에 지구 둘레로 자기장이 만들어지는데, 나침반의 바늘은 이 자기장을 따라 나란히 놓이는 것이며 이때 지구 자기장이 북쪽으로 모이는 곳이 바로 캐나다북쪽 허드슨만이기 때문에 나침반이 가리키는 자북과 북극성 방향인 진북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자북을 나타내는 기호는 반쪽 화살 표시 로 표시한다.
③도북
도북(圖北, Grid North)은 지도상의 북쪽으로 지도의 직각좌표 수직방향, 즉 세로선의 위쪽이 도북에 해당된다. 지형도에는 도북선이 14.6㎝ 간격으로 두 개가 있으며 좌, 우측의 지도 외곽선까지 포함하면 모두 네 개인 셈이다. 다시말해 지형도에 있는 세로 선은 모두 도북선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호는 화살표시‘ ↑’나타낸다.
④편차각
편차각이란 진북과 도북, 자북이 가리키는 북쪽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진북과 도북의 차이를 ‘도편각’, 진북과 자북의 차이를 ‘자편각’ 도북과 자북의 차이를 ‘도자각(GM)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지형도를 볼 때 중요한 편차각은 도북과 자북의 차이인 도자각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등산을 할 때는 지도와 나침반을 주로 이용하고 지도에서 가리키는 북쪽과 나침반이 가르키는 북쪽의 차이만큼 오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도자각은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대체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그리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도자각의 차이가 크다.
우리 나라는 자북이 도북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5°30′에서 8°30′정도 기울어져 있는데 이렇게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지역을 서편각 지역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경인지역의 도자각은 서편각이 6°인데, 이것은 나침반의 자침이 지도상의 북쪽인 도북을 기준으로 서쪽방향으로 6°만큼 기울어져 가리키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정확한 편차각은 해당 지도마다 아래 부분에 있는 난외주기에 측정 연도와 함께 표시되어 있다.
4) 방위각
어떤 방향을 표시하는 데는 방위각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방위각은 기본 방향에서 시계방향으로 측정한 수평각이다. 방위각을 사용할 때 방위각이 시작되는 지점(현위치)이 방위각 원의 중심(방위각 원점)이다.
①방위각 측정은 항상 시계방향이다. 방위각은 그 방위각이 측정된 기본 방향으로부터 이름을 붙이는데 진북 방위각, 자북방위각, 도북 방위각이 있다.
②도북방위각 : 지도의 도북선(경도선)을 기준으로 측정시
③자북방위각 : 지도의 자북선을 기준으로 측정시(나침반에 의한 측정시)
④진북방위각 : 경도선(자오선)을 기준으로 측정시
5) 역방위각 = 방위각이 180°이하 일 때는 방위각 + 180°가 역방위각 이고, 방위각이 180°이상일 때는 방위각 - 180°가 역방위각 이다.
6)편각도표Ⅰ
편각도표는 지도 사용자가 지도를 정확하게 정치(定置)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대축척 지도의 난외 하단에 표시되어 있다. 이 도표는 자북방위각, 도북방위각, 진북방위각의 상호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자북, 도북, 진북을 표시하는 3개의 선을 이용하여 도북과 자북(도작각), 진북과 도북(도편각), 진북과 자북(자편각)간의 각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①편각(偏角)
편각은 진북과 도북, 진북과 자북, 도북과 자북간의 각도의 차이를 말하며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자편각
㉡도편각
㉢도자각
7)편각도표
편각도표 진북, 자북 및 도북을 표시하는 3개의 선을 가지고 있다.
① 도자각 -도자각은 도북과 자북간의 관계를 지어준다. 즉 도자각의 수치는 도북과 자북간의 크기를 말하며, 또한 그 편각의 수치로 제작년도를 알 수 있다. 이 도자각의 수치는 최소1/2도까지 나타내며 밀리(mm)로 표시할 때는 10mm까지 나타낸다.
②도편각(圖偏角)
도편각은 진북과 도북간의 관계를 연관지어 준다. 이 도편각의 수치는 최소분(′)까지 나타내며 밀리(mm)로 표시할 수도 있다. (연중 약1°내외의 오차가 난다)
③자편각(磁偏角)
자편각은 진북과 자북간의 차이각이다.
④변경주기(變更註記)
난외에 있는 변경주기는 도자각의 사용에 관하여 설명하는 도표와 함께 표시된다.
이들 주기는 변경하는 데 필요한 지시가 포함되어 있다.이들 변경(가산=加算,감산=減算)은 도북방향(圖北方向)에 대한 자북 방향(磁北方向)의 관계, 다시말하면, 도자각(圖磁角)에 의하여 지배된다.
⑤도자각변경(圖磁角變更)
도자각은 매년 불규칙하게 서쪽으로 1′ ~ 1.5′씩 변하고 있으므로 구판지도를 사용할 경우에는 제작 년도를 감안하여 이들 변하는 수치만큼을 참고하여야 한다.
▷읽기자료
“남극 - 북극 뒤 바뀔지도” “磁北, 북극서 계속 멀어져” 덴마크의 지구물리학자들은 최근 새로운 천년(21세기)이 끝나기 전에 지구의 남극과 북극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자극이 서로 바뀐다면, 자기장이 크게 약화돼 우주에서 지구로 들어오는 각종 우주선을 더 이상 차단하지 못해 각종 질병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등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했다. 덴마크 대기과학 연구소는 최근 그린란드에서 지구의 자극을 측정한 결과, 자기 북극(자북? 磁北)이 지리적인 북극(진북?眞北)으로부터 1년에 20㎞씩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속도는 1년전보다 2㎞나 더 빠른 것이다. 연구총책임자인 트르스텐 노이버트 박사는 “지난 1세기 동안 자기 북극이 지리적인 북극으로부터 총 1000㎞나 멀어졌다.”며 “새로운 천년이 끝나기 전에 지구 자기장의 남-북극이 서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 북극이 지리적 북극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지구자기장의 힘도 1%정도 감소했다. 노이버트 박사는 지구 자극의 역전현상이 진행됨에 따라 지구 자기장이 줄어들게 돼, 결국 지구가 우주복사선에 계속해서 노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학자들은 다량의 우주복사선이 지구로 유입될 경우, 어떤 재앙이 발생할지 아직은 추측할 뿐이지만,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는 상상을 초월할 재앙을 직접 겪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 - 99. 3. 3(화)조선일보에서 발췌 - |
6)편각측정(偏角測定)
도북은 지도상의 도북선(상좌표선)과 일치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지도에서는 도북선을 난외로연장시킨 연장선상에 그려놓았다.
난외주기의 편각 도표상에 표시된 상호 관련 위치도는 도북 및 자북 방향은 일치하거나 그외 진북 방향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들 방향(도북, 진북, 자북)간의 정확한 편각을 알려면 분도기를 이용하여 편각 도표상에 나타나 있는 수치를 적용하여 확인 및 정확한 측정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서편각 도표 일때
▷동편각 도표 일때
8)자극점과 자침의 편각
자극점은 캐나다 허드슨만 북동부에 있는 부시아 반도의 강한 자력지대를 말한다.(북위 75°서경100°지점)이 자력에 의하여 지구의 어디에서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므로 지구는 거대한 자성체라고 할 수 있다.
지구본을 보면 자침이 가리키는 북극점은 우리 나라에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나 실제 자침은 서쪽(서편각)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의문을 갖게된다.
이것은 지형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복잡하여 지역에 따라서 자장(磁場)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지표상에 나타나는 자력의 영향에 의하여 자침의 방향이 일정하게 작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Ⅱ. 나침반
1. 나침반의 역사와 원리
종이, 화약과 더불어 중국 3대 발명품중의 하나인 나침반(羅針盤)은 언제 누가 발명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기록에 의하면 B. C1,500년경 중국에서 자석이 쇠를 끌어 당기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나 그 자북점은 좀 더 뒤에 발견한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삼국시대에 패철(佩鐵)이라는 나침반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풍수지리를 보는 풍수사들은 이 패철을 사용하여 좌향을 결정한다. 중국의 나침반은 1260년대 마르코폴로가 유럽으로 전했다고 한다. 나침반은 자기(磁氣)를 쇠막대(침)이 지구라는 커다란 자석에서 생기게 되는 자기(자기자오선)을 따라 일정하게 남과 북을 가리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지구의 자북(캐나다 허드슨만 부시아 반도)을 가리키는 자침쪽을 N 극, 반대쪽을 S극으로 표시한다.
2. 실바 나침반(Silva Compass)
(1)유래
실바(Silva)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 실바(숲의 여신)에서 유래한 스웨덴어로 숲을 뜻한다. 이 나침반은 1930년경에 스웨덴의 첼스트롬(Kjellstrom)3형제가 오리엔티어링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전의 나침반을 보완하고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시킨 것으로 본래는 오리엔티어링용이지만 등산에서도 우수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 실바 나침반이 독도의 표준 나침반이 되다시피 했다.
(2)나침반의 명칭
(3)구조의 이해
나침반의 다이얼을 돌려보면 자침은 돌지 않고 다이얼의 눈금과 북방지시화살표가 같이 움직이게 되어 있다. 다이얼눈금에 위치한 하얀색의 눈금테는 다이얼과 함께 돌지 않으며, 진행선과 같은 방향으로 일치되어 있다.
여기서 숙지할 것은 다이얼을 임의대로 돌렸을 경우, 눈금테에 의해 읽혀지는 각도는 북방지시화살표와 진행선사이의 각도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북방지시화살표와 보조선은 평행이라는 점, 진행선과 진행선 양쪽의 가는선 그리고 자가 있는 나침반 양쪽면은 모두 평행을 이룬다는점도 알고 있어야 한다.
자침은 자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빨간색쪽이 항상 북쪽(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은 자북이며 캐나다 허드슨만 북쪽을 가리킨다.)을 가리키게 되어 있다. 자침이 들어 있는 나침반집 속에는 특수기름이 들어 있어 자침의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에 자침이 빨리 정지하게 되어 있다. 나침반을 사용할 때 가까운 곳에 쇠붙이, 전자제품 등이 있으면 자침은 엉뚱한 곳을 가리킨다.
(4)자북선 긋기
자북선이란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의 선을 말한다. 우리가 어느 곳에 위치하여도 항상 일정하게 북쪽을 즉시 알려주는 것은 북극성도 도북선도 아닌 나침반이다. 그런데 사용하는 지도의 북쪽방향(도북선)나침반의 북쪽방향(자북선)은 도자각 만큼 차이가 있어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에 자북선을 미리 그어 놓는다면, 사용하는데 매우 편리하다.
① 지도의 하단 방위푱에 표시된 도자각을 확인한다.(아래 그림의 예제는 서편각7°이다)
② 나침반의 진행선(눈금테)에 (360°- 7°)=353°
③ 나침반의 북방지시화살표 또는 보조 지시선을 도북선(경선)에 일치시킨다
④ 나침반의 좌?우변에 선을 그으면 자북선이 되며 이 자북선은 도북선과 도자각(7°)만큼 기울어져 있게 된다.
지도를 구입한 수 미리 자북선을 그어야 하는데, 보통 4㎝간격으로 평행을 이루는 자북선을 그어 놓으면, 나침반을 사용하는데 편리하다. 자북선은 지도 전체에 그리지 말고 자신이 사용할 지역만 그려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Ⅲ. 지도정치(定置)
실제지형의 동서남북과 지도의 동서남북이 서로 일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독도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지도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도와 실제지형의 방향을 일치시켜 놓아야 하는데, 이것을 지도정치(定置)라한다.
(1)지도에 미리 그어 놓은 자북선과 나침반의 북방지시화살표 또는 보조지시선이 일치되게 나침반을 올려 놓는다. 이때 다이얼의 눈금은 중요하지 않다.
(2)나침반이 움직이지 않게 지도를 돌려 자침과 북방지시화살표가 일치되게 한다.
(3)주의할 점은 화살표 방향으로 빨간 자침이 가도록 해야 남과 북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4)지도정치를 하는 방법은 위와 같은 방법외에 나침반의 자침과 지도사의 자북선을 일치시 키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지도정치를 한 후 실제지형과 지도를 비교해 보면, 지도상의 봉우리, 능선, 계곡등이 실제지형의 방향대로 잘 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독도를 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이 지도정치이다. 운행을 하며 계속 지도정치와 실제지형 비교를 해 가면, 자신이 어느 능선, 어느 계곡, 어느 길을 따라 왔는지, 자신이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1)전?후방 교차법
전?후방 교차법1)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두 개의 지점으로부터 방위각을 측정하고 그 선을 지도에 그어 만나는 지점으로 자기위치나 바라보는 목표물의 정확한 지상 위치를 찾아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자기가 어느 선상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정본 목표물이 어느 선상에 있다라는 등의 정보없이도 위치를 찾아낼 수 있으나 현장과 지도상에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지점이 최소한 2곳 이상이 되어야 한다.
실제 산행중 독도에서 이러한 교차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조금만 독도에 신경을 썼다면 자기가 어느 선상에 움직이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목표지점을 지도상에서 찾아내는 것도 지형과 등고선을 비교하면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1)전방 교차법2)
전방 교차법은 후방 교차법과 반대로 자기가 서 있는 곳이 지도에서 어느 곳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데, 눈앞에 보이는 이 지점이 지도의 어디쯤인지 알고 실을 때 쓰는 방법이다.
먼저 지금 내가 서 있는 곳(A)에서 알고 싶은 목표지점에 대한 방위각을 잰 다음 지도에 방위각에 맞춰 선을 긋고, 다시 앞으로 조금 다가가 또 다른 곳(B)에서 그 곳에 대한 방위각을 재 지도에다가 두 번째 방위각 선을 그리면 지도에서 두 방위각선이 만나는 곳이 알고 싶었던 곳이다. 물론 조금 더 가다가 또 다른 위치(C)에서 방위각을 재고 지도에 선을 그리면 선이 서로 만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2)후방 교차법3)
후방 교차법은 자기가 어디쯤 있는지 전혀 모를 때 앞에서 설명한 자기 위치 찿기 방법을 두 세 군데 겹쳐 해봐서 정확한 위치를 찿는 방법으로 후방 교차법을 이용해 자기 위치를 찿기 위해서는 적어도 눈에 보이는 봉우리 두 세 개 정도는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방위각을 재보고 지도에서 내가 있는 곳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자기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봉우리나 계곡, 절, 산장 같은 명확한 지형지물 두 세 군데의 방위각을 잰 다음 ‘자기 위치 찾기’ 방법과 마찬가지로 지도에 각각의 방위각에 대한 선을 그리면 되는데, 이 때 선끼리 만나는 곳이 바로 자기가 있는 곳이다.
Ⅳ. 지도상의 목표지점 찾아가기
지도상에서의 목표지점 찾아가기는 지도상의 나의 위치(A지점)에서 지도상에 있는 목표지점(B지점)을 찾아가는 방법이며, 즉 나의 위치(A지점)은 알고 있지만 목표지점(B지점)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이 방법은 먼저 지도상에서의 나의 위치(A지점)와 목표지점(B지점)간의 방위각을 측정하고, 실제 현장에서 측정된 방위각으로 진행하여 목표지점(B지점)을 찾아가는 것이다.
1. 지도상에서 현재 나의 위치와 가고자 하는 목표지점을 찾는다.(A. B지점)
2. 나침반의 우변(좌변)을 현재 위치(A지점)에서 B지점에 맞춘다.
(이때, 반드시 진행선의 화살표(나침반 가운데큰 화살표)방향이 B지점 방향으로 되게 나침 반을 위치해야 한다.)
3. 나침반의 다이얼을 돌려 다이얼원 안에 있는 북방지시화살표(또는 보조지시선)와 미리 그 어놓은 자북선(빨간선)과 이치 (또는 평행)되게 한다. 이때 북방지시화살표의 화살표 방향 이 자북선의 북쪽으로 향하게 해야한다.
4. 나침반의 진행선(눈금테)에 나타난 다이얼의 숫자가 현재위치(A)에서 목적지(B)의 방위각 이다. 즉 현재 위치로부터 B점은 자북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48°만큼 돌아간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자북선을 미리 그어놓지 않은 상태라면 도북선을 기준으로 방위각을 측정한 다음, 도자각(도북과 자북의 편차)을 측정된 방위각에 더해주면 자북선 기준 방위각이 된다.
이렇게 지도상에서 측정된 방위각은 ‘지도상의 ○○봉은 실제 어느 방향에 있나?
지도상의 B지점으로 가려면 실제 어느 방향으로 가나? 등에 이용된다. 즉, 측정된 지도상
방위각 방향을 현장에서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이 현장에서의 방위각 진행이다.
1. 지도상에서 측정된 방위각만큼 다이얼을 돌려 눈금테에 맞춘다. 바로 측정한 상태라면 돌릴 필요가 없이 맞추어져 있을 것이다.
2. 나침반을 왼손에 들고 가슴의 중앙 앞부분에 위치한 다음, 북방지시화살표(또는 보조선)와 빨간자침(북침)이 일치하도록 몸을 돌린다.
3. 나침반의 진행 방향선이 지도에서 측정한 목표지점의 방향이며, 북방지시화살표와 북침을 일치시킨 상태로 진행하면 목표지점에 도달한다.
그러나 실제 산행에서 이와 같이 방위각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등산로는 직선으로 나 있는 것이 아니고, 목표지점을 직선으로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지점의 방향을 확인하고 그쪽 방향으로 나 있는 길을 찾아내서 길을 잡는 정도로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Ⅴ. 현장의 목표지점 - 지도에서 찾기
현장의 목표지점을 지도에서 찾기는 예를 들어 “저멀리 보이는 저 봉우리는 지도상의 어떤 봉우리인가?”라는 문제를 푸는 것이다.
먼저 찾고자하는 목표지점의 현장 방위각을 측정하고, 지도상의 나의 위치에서 측정된 방위각방향을 그려보고 그 방위각방향선상에서 등고선을 살펴보아 목표지점을 찾아 내는 것이다. 이 방법은 먼저 자가위치를 지도상에 정확히 표시할 수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1)현재위치에서 나침반을 왼손에 들고 눈과 나침반의 진행선과 목표지점이 직선이 되도록 일치시킨다.
(2)일치된 나침반이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수평을 유지하도록 하며 다이얼을 돌려 북방지시화살표와 북침이 일치하도록 한다.
(3)나침반의 진행선(눈금테)에 나타난 숫자가 현재 위치에서 목표지점의 자북 방위각이다.
(여기서 측정된 방위각이 322도이고, 도자각은 서편각7도이다.)
2. 목표지점 지도에서 찾기
현장에서 측정된 목표지점의 방위각을 지도상에서 대충 가늠해 보면 목표지점이 지도상의 어느 곳인가를 알 수 있다. 즉 지도상의 나의 위치에서 방위각방향의 등고선을 살펴보며 목표지점의 거리와 등고선 특징을 종합해 보면, 목표지점을 지도상에서 찾아 낼 수 있다.
정확하게 찾아내는 방법은 지도상에서의 방위각 측정방법과 비슷하다.
(1)측정된 방위각만큼 다이얼을 돌려 눈금테에 맞춘다. 바로 측정한 상태라면 돌릴 필요가 없이 맞추어져 있다.
(2)지도상에 현재 나의 위치를 찾는다.
(3)나침반의 좌변(또는 우변)의 아랫부준을 현재 위치에 대고, 이것을 중심 축으로 하여 나침반전체를 돌려 북방지시화살표(또는 보조지시선)와 자북선이 일치되게 한 다음, 좌변에 직선을 긋는다. 이때 반듯시 진행선의 화살표 방향이 목표지점방향으로 되게 나침반을 위치해야 한다.
아래 그림에는 자북선이 그려져 있지 않고 도북선만 있기 때문에, 북방지시화살표를 도북선에 맞추어야 하는데, 이때는 측정된 방위각에서 도자각 7°를 뻬주어(322°-7°)다이얼 눈금을 315도로 조정하고 도북선과 북방지시화살표를 일치시키면 된다.
▷ 자연현상을 이용한 방향확인 ◁
1. 별자리를 이용한 방법 : 북극성은 진북을 나타내는 별자리이므로 북극성을 찾으면 되는데, 북극성을 찾으면 되는데, 북극성을 찾는 방법은 북두칠성을 이용하여 찾는다. 국자모양북두칠성의 손잡이를 잡았을 때 주걱의 경사면이 향하는 방향으로 주걱폭으로 5배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다.
2. 시계를 이용한 방법
시계의 12시 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시침과 태양의 방향을 일치시키고 난 후 시침과 12시 방향의 중간지점으로 향하는 방향이 남쪽을 가리키므로 그 반대가 북쪽이 된다.
3. 나무의 나이테를 이용
나무의 나이테를 보았을 때 가장 조밀한 방향이 북쪽이고 가장 듬성한 부분이 남쪽을 가리킨다.
4. 막대기 그림자를 이용
1m 내외의 막대기를 꽂아놓고 그림자가 형성된 부분을 우선 길게 선을 그어둔 다음, 약간의 시간이 경과한 후 다시 그림자 길이만큼 선을 그었을 때, 최초에 그은 선의 위치에서 새로이 그은 선의 위치로 이동되는 방향이 동쪽이 된다.
5. 나무숲을 이용한 방법
잎사귀가 많이 우거진 쪽이 남쪽이고 상대적으로 줄기가 많이 나타나 있는 방향이 북쪽이다.
▷ 지형단면도 작성
1. 작성요령
(1) 등고선을 절단하는 선과 만나는 등고선의 높이(고도)를 Y축으로 내려 그 어서 그 점들을 연결하면 단면도를 작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