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할때 다이어토닉코드에 대한 기초만 정립해준다면,
어떤키에서도 편하게 코드를 붙이거나 다른키로의 조바꿈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전 레슨할때 그런내용은 두번째시간이면 다루게 됩니다.
코드를 대충이라도 알고있는 학생들에게라면 첫날 그런 내용을
다루기도 하지요~
레슨을 이론만 가지고 채울 수는 없는노릇이겠지만
정통재즈를 가르치던 그냥 반주법을 가르치던간에,
그같은 내용은 기본적으로 당연히 다뤄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성에 대한 논의도 없이 더이상 진도를 나간다는것도 힘들뿐아니라
레슨을 받았는데도 조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레슨내용에
문제가 있는거라구 생각하구요.
--------------------- [원본 메세지] ---------------------
저의 생각이란걸 먼저 밝힙니다
전 몇년전 아주싸게 그룹으로 째즈를 배울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지금생각해도 좀 유능하신 선생님[경기팝 오케스트라 단원]께 3개월은
그룹으로 배우다가 나중에 그분께 개인레슨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배운방법은 코드로 반주하는 방법이었어요
그땐 그게 정석인즐 알았죠
다 그렇게 배웠었으니까요
근데요
다른반주법이 있더라고요
바로 조성반주죠
전 첨에 그런게 왜 있어야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나는 다 되니까 남도 다 하는 줄 알았거든요
나중에 잘 생각해보니 코드가 표기안 되있으면 반주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단순히 코드만 암기하는 식으로 배웠기때문에....
조성반주는요
화음으로 하더라고요
누가 노래를 하는데 너무 키가 높거나 낮을때 반주하는분이 노래하는 분한테 키를 맞춰줘야 하겠죠
문제는 그게 안된다는 거죠
전 내가 되니까 남들도 다 되는줄 알았어요
그게 아니더라고요
반주 배우시는 분들 계시면요
조성반주를 할줄 아는 선생님한테 배우는게 좋으실겁니다
똑같은 돈주고 배우는데.....
문제는
그런 선생님이 많지 않다는거죠
자기도 모르니까 당연히 못가르치죠
저도 전엔 코드로 가르쳤는데 지금은 조성반주로 레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꼭 코드반주보다 조성반주로 배우라고 권하고 싶네요
배울때는 코드반주가 쉽지만
나중을 위해선 조성반주가 훨씬 유용하게 쓰입니다
제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