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을이같은경우에는 일주이 정도 지나서
열이 나가 시작하더니 금방 내리더라구요
하루 정도 징징거리다가 ...
아기도 금방 열이 내릴거에여 ^^*
홍역에 대해서 퍼온 자료 입니다
홍역은 12-15개월에 접종하는 것이나 홍역이 유행할 때는 더 어린 아가들이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6개월부터 홍역을 접종 해 주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9개월에는 홍역을 접종을 했습니다만 97년부터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홍역이 유행할 때는 6개월에 꼭 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12-15개월에 홍역과 볼거리 풍진의 혼합백신으로 접종을 하고
4-6세 사이에 다시 한번 더 접종을 해줍니다.
예전에 없던 4-6세 추가 접종이 생긴 이유는 12-15개월에 홍역을 접종한 아이도 홍역에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4-6세 사이에 홍역을 접종하지 않은 아이들은 늦어도 12세가 되기 전에 홍역 볼거리 풍진의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 예방 접종(MMR) 후 예상되는 이상 반응
접종을 겁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MMR접종은 비교적 안전한 예방 접종입니다. 물론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접종하지 않아서 병에 걸려서 생기는 문제에 비하면 접종하는 편이 훨씬 더 안전합니다. 예전에 부작용으로 신문을 화려하게 장식하던 그 약은 이제 소아과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접종비용이 비싸졌습니다만... 그래도
100% 안전한 접종은 없습니다. 예상되는 부작용을 미리 알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MMR 접종 후에는 6-14일 사이에 열이 날 수가 있습니다.
1. 열이 날 수 있습니다. 대개 접종 후 7-12일 사이에 열이 날 수 있는데 고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낮이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밤이면 부루펜이나 타이레놀같은 해열제를 사용하십시오. 만일 접종 때문에 열이 나는 경우는 대개 별 문제가 없이
1-2일이 지나면 떨어지게 됩니다. 발진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수일 후에는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가볍게 홍역을 앓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이상 반응은 첫 번째 MMR접종때보다
두 번째 MMR 접종후에 적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접종 후에 열이 난다고 다 접종 때문이라고 단정지어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실제로 접종
후 이 시기에 열이 나는 아이 중에서 감기 때문에 열이 나는 아이도많습니다. 특히 요즈음같이 감기가 도는 시기에는 열나는 감기가 흔합니다.
2. 접종한 부위가 붓고 아플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찬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 주면 조금 좋아집니다. 하지만 붓는 것이 오래 가고 아이가
힘들어하는 경우는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3. MMR 접종의 부작용으로 접종 후에 뇌염, 뇌신 경마비 등의 신경학적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그 발생빈도는 아주 희박해서 거의
신 경 쓰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있는데 이런 경우 일단 소아과 의사에게 갈 만한 증상이 생기
때문에 미리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은 드물게
생기고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만일 접종후에 이상한 반응이 보이는 경우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