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gntv.net/CGN_Player/player.htm?pid=24&vday=20070726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편 23:1-6)
2007.07.26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1. 영어본문
1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2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3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4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5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You anoint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6 Surely goodness and love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
2. 오늘의 말씀
나를 인도하시는 여호와 (23:1-3)
인생을 괴롭게 하는 두 가지는 부족함(1절)과 두려움(4절)입니다. 이것은 삶을
근시안으로 볼 때 파생하는 결과입니다. 나는 "양"이요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목자"
십니다. 이것을 바로 알 때 우리는 우리 삶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목자시니 우리에게는 부족함 대신 양식이 있습니다. 여호와가 목자시니 두려움 대신
쉼이 있습니다.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공급과 돌보심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양식과 쉼으로 어려운 인생 여정에서 끊임없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 길은 항상
"의(義)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이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적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입니다. 곧 우리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 내 인생의 여정 속에는 하나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이 바르게 자리 잡혀 있습니까?
혹시 내가 내 인생의 주인처럼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잔이 넘치나이다 (23:4-6)
인생에는 항상 도전거리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원수를 만납니다.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도전이요 우리가 만나는 문제들이
도전입니다. 우리가 혼자라고 생각하면 이것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으로만 보입니다.
하지만 주님과 나의 역할을 다시 정비하고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확신하면 우리의
시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죽을 것처럼 힘든 문제 속에서도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보호하시며, 원수들이 나를 대적하는 그 순간에도 주님이 내게 상을 베푸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나의 평생에" 노래할 힘이 생기고, "나의 평생"을 내다볼
믿음이 생깁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를 것이라는 확신
가운데 인생의 아름다운 결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합니까?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할 그날을 사모하고 있습니까?
3. 묵상 에세이 / 하나님의 선하심
한번은 복잡한 이혼 절차를 밟던 한 젊은 여인과 이야기하게 되었다. 이혼 과정을
거치는 동안 남편이 보여 준 행동들은 그녀와 자녀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녀는
그리스도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성경에 대해서도 그리 많이 아는 편이 아니었다.
사실 그녀는 심한 고통과 실망을 계속해서 겪어 왔다. 그러나 내가 아이들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묻자 그녀는 내가 예상치 못한 대답을 했다. "산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아요. 그렇지만 저와 아이들은 괜찮을 거예요.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있어요. 저와 아이들을 위해 좋은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 걸 전 알고
있어요." 그녀는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내용은 매우 심오했고, 그녀의
표정과 목소리에는 평온함이 배어 있었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녀는 비록 자신의 현재는 고통스럽지만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이미 20년 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나는 그 대화를 생생히 기억한다. 그녀의 대답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견해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 주었다.
그녀가 아는 것은 순금과도 같았다. 나는 그녀와 또 그녀와 같은 사람들을 거칠고
황량한 벌판에 서 있는 아름다운 나무와 같다고 생각한다. 그들 주위는 모두 폐허가
되어도 그들은 무성하다. 그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난 후 나는 그들에게 생명력이
넘치는 것이 그들 아래로 흐르는 강물, 곧 하나님의 선하심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숲을 거닐다」/ 칩 잉그램
4. 한절 묵상
시편 23편 3절 다윗은 시편에서 ''소생시키시고'',''회복시키시고'',''새롭게 하시고''를
여러 번 부르짖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생생히 만나려 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새로운 영혼의 날개를 타고 날아올라 신선한 영적 생동감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을 우리가 계획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을 늘 새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 찰스 스탠리 / 애틀란타 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
5.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제 인생의 목자로 맞아들입니다.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으로 인해 제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아래에서 진정한 평안과 쉼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