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는 ‘김천자두체험행사’를 통해 김천 자두의 품격을 높이고, 함께하는 각종 체험행사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자두야 놀자”의 하나로 제4회 김천자두체험행사를 20(토)~21(일) 2일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과 4농장 현지에서 함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놀이를 통한 김천시의 농산물을 판매 및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많은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을 통한 김천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농촌의 정겨움을 직접 가족단위로 체험하는 행사로 신청자가 많아 19일에 조기 마감하여 체험 농가와 행사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김천자두체험행사는 무엇보다 농촌 체험을 통한 직접 자두를 따고, 이를 현장에서 바로 먹거나 구입하게 하여 수확의 기쁨을 스스로 느끼게 하는 체험의 기쁨과 함께 김천자두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왔다는 이 모 씨 가족은 “오늘 문서방네 과일촌의 홈페이지를 보고 농장주 문종동, 장현숙씨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쓴 40여권의 일기장의 이야기와 야망과 성취를 꿈꾸는 이들에게 여유를 주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끌려 직접 방문하는 동기가 되었다”면서 “가족과 함께 자두 따기 재미가 솔솔하다”고 했다.
이번 김천자두체험행사는 햇살농원, 참사리식품농장, 문서방네과일촌, 종갓집농원으로 신청자의 폭주로 조기 마감하여 점차 늘어나는 체험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으며, 체험을 하는 대부분의 도시민은 자신이 수확한 과일과 함께 따로 선물할 김천의 각종 과일을 주문하여 대부분 농산품이 조기에 품절되었다.
이와 함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는 각종 김천의 과일부스를 비롯하여 자두비누, 퍼즐게임, 자두쿠키, 자두와플 등 체험프로그램과 보물찾기, 매직버블쇼, 자두월드컵, 가족노래자랑 등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맞아 물놀이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대형 물놀이 미끄럼틀 타기는 아이들의 세상이 됐다. 여기에 한여름 무더위를 제대로 식혀주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의 시원한 물분수와 인공계곡은 큰 인기를 얻었다.
인력거 끄는 우스꽝스런 로봇도 큰 인기를 얻었다. 처음에는 마스코트가 인력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할 정도로 귀여운 로봇이 가족 4명이 탄 인력거도 거뜬하게 끌고 이리저리 주인이 끄는 방향으로 간다.
김천자두체험행사 관계자는 “가족단위로 다채로운 농촌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도시민이 늘고 있고 이를 김천시 농가와 연결하여 농촌 체험을 통해 농촌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김천시의 좋은 환경적 이미지와 농산품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천시 간부들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김천시를 방문한 외지인을 격려하고, 행사장을 둘려보면서 직접 함께 체험하기도 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참석자들과 함께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번 김천자두체험행사는 21일(일)까지 계속되며, 체험과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으며, 싱싱한 과일을 시중보다 값싸게 구입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