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역의 대표적 해변 관광지인 동막해변에 관광객 편의시설(샤워장, 화장실, 주차장)을 지난해 설치에 한데 이어 올해 모래사장을 대폭 확충, 해변을 새롭게 단장했다.
동막해변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강화남단 갯벌로서 폭 30m, 길이 500여m의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이 수려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천혜의 자연조건과 달리 편의시설과 폭이 좁은 백사장은 많은 관광객들로 부터 부족한 점으로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사업비 33억600만원을 들여 4천87㎡의 부지를 확보, 이곳에 현대식 시설로 2층 규모의 대형샤워장, 탈의실과 음악이 흐르는 화장실, 그리고 15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했으며 이달에는 모래사장이 좁아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을 못하던 백사장에 모래를 투입해 넓은 백사장을 만들었다.
이로써 동막해변은 관광객들을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맞이 할 수는 편의시설과 모래사장을 조성완료 함으로써 수도권 제1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동막해변의 모래사장에 비치는 저녁노을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포근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이라며 “현대사회에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