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요리.241009~사발묵~탄천 예헌 이창희
오늘은 오랜만에 사발묵을 만들었습니다.
어제 늦은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묵을 쒔습니다.
묵가루 한컵에 물 여섯컵 비율로 소금 1/2티 스푼과 해바라기유 1/2테이블스푼을 넣어서 묵을 만들어 유리 케이스에 넣어뒀더니 아침에 탱글땡글 탄력있게 잘 쒀진 묵이 탄생했더군요.
우선 다시마와 볶은 굵은멸치를 넣고 다시물을 만들어 간장과 약간의 참치액젓으로 간을봐 두었습니다.
묵을 채썰어 넓은 사발에 담아두고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부친 계란 지단을 썰어놓고
어제 저녁에 만든 갈비탕에서 갈비살을 좀 꺼내 썰고 오이는 돌려깎아 채썰고 풋고추도 김도 썰어두어습니다.김치를 잘게 다져서 마늘 참기름 꿀과 버무려서 미미한 단맛을 추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갖은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예쁘게 담은 묵과 고명위에 올렸습니다.
가을날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먹는 사발묵은 밖에서 접하기 어려운 맛이라고 자화자찬 해봅니다.
오늘의 이 평화를 정치하는 분들이 지속시켜주길 바랍니다.
다소 다툼이 있고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나지만 대승적으로 보면 살만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이라는 사실과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평화를, 전쟁종식을 기원하면서 우리나라도 국민을 생각한다면 정쟁 종식과 민생회복노력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