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Here To Eternity
1953
'밤하늘의 트럼펫'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ost
Il Silenzio(밤하늘의 트럼펫/적막의
블루스)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 1953)》에서 Frank
Sinatra가 죽고난 후 Montgomery
Clift가 눈물 흘리며 연주하는 모습을 보냅니다. Nini Rosso의《Il
Silenzio》Original로 들어보세요
진혼의 트럼펫을 부는 장면(지금 흐르는 음악)도
명장면이다
1953년에 만들어진 오래된 영화이지만 몇 장면은 아주
유명하다
버트
랑카스트와 데보라 카가 타인의 눈을 피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최고의
키스씬'에 언제나 포함되는 명장면이다
해변에서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은밀하고 아름다운 연인들
Aloha Oe(지상에서 영원으로 마지막
장면에 흐르는곡: 3가지 버젼)
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 감독=프레드 진네만 출연=버트 랑카스터.몽고메리 크리프트.데보라
카.프랭크 시나트라.도나 리드
미국이 아직 2차대전에 참전하기 전인 1941년,
이등병 프로이(몽고메리 클리프트 분)는 호놀룰루의 미군기지로 배속된다.
중대간의 권투시합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려 진급에 가산점을 얻으려는
중대장은
프로이가 권투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시합에 내보내려 하지만 프로이는 이를 한사코 거부한다. 이전에 시합
중 상대 선수의 눈을 멀게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프로이는 중대장과 중대 내 권투부원들로부터
갖가지 고초를 당하지만, 태도를 바꾸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 프로이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상대는
이탈리아 출신의 사고뭉치 사병 마지오(프랭크 시내트라 분)와
워든 상사(버트 랭카스터 분). 무능한 중대장 대신 모든 일을 처리하는 워든
상사는
아름답고 도발적인 중대장의 아내 카렌(데보러 카 분)과 불륜에 빠지고,
마지오를 따라 클럽에 놀러갔던 프로이는
그곳에서 만난 알마(도나 리드 분)와 사랑에 빠진다.
어느날 마지오는 그에게 앙심을 품은 영창 담당 하사에게 죽음을
당하고,
마지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영창 담당 하사를 찾아간 프로이는
그를 살해하지만 자신도 중상을 입고 알마의 집으로 피신한다.
며칠 후 일본군이 진주만을 기습하고,
회복이 덜 된 프로이는 알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대로
향하는데...
이 영화는 세계 제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야기가 아니다. 태평양 전쟁
발발하기 직전의 하와이 호놀룰루
미군기지 스코필드 부대에 이등병 프로이가 배속된다. 하지만
프로이의 군 생활을 시작부터가 불안하다.
중대장은 중대간의 권투 시합에 프로이를 출전시키려 안달이다.
하지만 프로이는 이전에 권투 시합에서 상대방을
장님으로 만든 사고 이후 다시는 링위로 올라가려 하지 않았다.
프로이가 순순히 말을 듣지 않자. 중대장은 권투부원들을 동원하여 그를 계속해서
괴롭힌다.
워든 상사는 중대장의 직속 부하이다. 그런데 워든 상사는
아름답고 도발적인 중대장의 아내 카렌과 몰래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 한편 프로이는 절친한 동료 마지오를 따라간 클럽에서
그 곳에서 일하는 엘마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여기까지가 영화
중반이다. 이때까지는 온갖 갈등만이 존재한다.
권투 시합에 출전시킬려는 중대장과 프라이의 갈등,
불륜에 빠진 위든 상사와 카렌의 갈등, 클럽에서
밑바닥 인생을 사는 엘마와 프라이의 갈등, 마지오와 헌병 중사와의
갈등.
영화는 언제 어디서 사건이 터질지 모를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간다.
그리고 그때부터 사건은 하나씩 하나씩 터지게 된다. 우선 프라이는 엘마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그녀가 매일밤 클럽에서 다른 남자들의 애인 역할을 하는게 참을수가
없었다.
프라이는 엘마를 위해서 권투를 다시 시작할 마음까지 먹는다.
하지만 엘마는 쉽게 승락하지 않는다.
"우리는 클럽에서
만났어요. 그리고 나는 밑바닥 인생이라구요." 엘마는 이렇게 말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꿈을 포기할수 없기 때문이었다.
1년만 클럽에서 열심히 돈을 벌어 고향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한다. 군인이 아닌 안정된 직장을 가진 남자와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프라이는 군대를 사랑하는 군인이기 때문에
엘마는 그와 결혼하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책임지는 것을 피하고 싶을
뿐이예요." 위든 상사는 위험한 밀애를 계속하는것에 지쳐간다.
상사의 아내와 불륜에 빠지면 20년을 영창에서 보내야 했다.
결국 카렌이 제안을 한다. 위든이 장교가 되어 미국 본토로 전출 되면
자신도 남편과 이혼을 하고 위든과 결혼하겠다고.
하지만 위든은 장교가 되기보다는 상사로 남고 싶었다.
평소 헌병 중사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마지오가 사고를 치고 영창에 끌려 갔다.
앙숙이었던 헌병 중사가 영창에서 마지오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마지오가 그만 죽고 만다. 친구의 죽음에 분노한 프라이는 헌병 중사를 찾아가 결투를 벌이고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결투 과정에서 심한 중상을 입은 프라이는 군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엘마의 집으로
도피한다. 중대장은 프라이에게 강제적으로 권투 시합에 나가게 하기 위해
저질렀던 일들이 발각되어 군대에서 쫓겨난다. 카렌은
위든에게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재촉하지만
위든은 카렌에게 자신은 장교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 그녀에게 이별을
고한다.
그러던중 일본이 선제공격으로 스코필드 부대는 아수라장이 된다.
진주만 공습이 발생한 것이다.
엘마의 집에 은신중이었던 프라이는 부대로 돌아가려 하지만 엘마가
막아선다. 중상을 입은 상태로 부대로 돌아가면 살인 사건의 범죄가 들킬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프라이는 전쟁에 나선 부대를 위해 돌아가겠다며 길을
나선다.
하지만 프라이는 부대로 복귀하다 경비병의 오인 사격을 받고 죽고
만다.
프라이와 위든 모두 책임지지 못할 사랑을
했다.
상사의 아내를 사랑했고, 클럽의 여인을 사랑했다.
오직 처음에는 그저 본능적인 감각에 의해 사랑을 시작했지만
둘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자 고민에 빠진다.
애초부터 시작하지 않았으면 될 것을 말이다.
그런데 이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여우 주연상을 모두 놓쳤다.
도대체 누가 그 상을 가져간 것일까? 남우
주연상은 제 17 포로 수용소 의 윌리암 홀든이 차지 했고,
여우 주연상은 <로마의 휴일> 유명하신
오드리 햅번님께서 차지 하셨더군요
자신의 신념을 밀고갈만한 강한 정신의 소유자 프루잇(몽고메리
클리프트)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절대 굴해야하는 것이 아닌것에는 끝까지 대항하는
메지오(프랭크 시나트라)
확실한 꿈을 실현시켜가고 있는 그녀 사랑앞에 잠시 주춤한다 앨마(도나 리드)
눈물을 흘리며 진혼 나팔을 부는
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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