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제10차 동창회 및 정기총회 알림 】
< 소풍처럼 아름다운 날 >
낭만이 달린다… 가을이 반긴다...
가을이 익어가는 봉화,
힐링 여행지의 봉화,
자연 따라,
가을 따라,
낙동강 물줄기 따라
협곡의 비경을 누리다 ~,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으로.
안녕하십니까?
동창회장 여근태입니다.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어느 덧 저희 고양초등학교 3회 동창회가 10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요번 동창회 모임은 다음과 같이 특집 동창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1. 제목 : 고양초등학교 3회 동창회, 제10차 정기총회.
2. 일시 : 2017년 11월 04일(토요일) ~ 5일(일요일).
3. 장소 : 협곡 구비마을 커뮤니센터 / 사무장 김순남 010-9059-5791
① 신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품애길 9-42.
② 구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1781번지.
4. 회비 : ① 50,000원. (단체선물은 : ‘소산당’의 전통누비 제품外 푸짐합니다)
② 세면도구
③ 협곡 트레킹 복장
5. 일정 : ① 제1부 오후 6시 ~ 7:30 저녁식사 (식당)
② 제2부 오후 7:30 ~ 8:30 정기총회 (회의장, 진행 권종락)
③ 제3부 오후 8:30 ~ 10:00 만남의 시간 (식당) - 노래방은, 회의실보다 식당이 분위기가 더 좋다는 군요 ㅎ∼
6. 행사식순 :
① 개회사
② 국민의례, 묵념의 시간
③ 임원진 소개
④ 동창회장 인사말
⑤ 경과보고 및 재무보고
⑥ 공지사항 및 토론회
⑦ 회칙계정
⑧ 前회장 감사패 전달식
⑨ 신임회장 및 임원선출
⑩ 신임회장 인사말
⑪ 폐회사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여근태회장님, 우인연총무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 개인사정으로 참석은 못해도, 회비만 내시면 단체선물을 댁으로 보내 드립니다.
==============================================================================================================================================================================
【 고양초등학교 동창회, 이튿날 일정 : 안내 원치언 】
1. 숙소 : 협곡 구비마을, 분천 커뮤니센터 회관.
(명호면 ‘비나리 마을회관’을 연상하세요)
2. 식사 : ① 토요일 저녁 : 한국 전통음식
② 일요일 아침 : 시원한 해장국
③ 일요일 점심 : 분천 토속음식
3. 일요일 일정
① 08:00 아침식사.
② 09:30 숙소출발 (숙소에서 분천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
③ 10:15 분천역 협곡열차 출발
④ 10:55 승부역 도착 (철암까지는 안갈 것임)
⑤ 올때, 승부역에서 비동역까지 걸어서 이동 (2시간30분 소요)
⇨ 자연과 하나 되어, 협곡의 비경을 누리다.
⑥ 컨디션이 안좋은 친구는 열차로 복귀
⑦ 비동역에서 분천역까지는 트럭으로 이동
⑧ 오후 2시 : 점심식사.
⑨ 오후 3시 : 내년을 기약하며......
< 클릭하여 먼저 가 보세요~ >
분천역~체르마트길~ 승부역 오지협곡 트레킹| ← 클릭하여 보세요.
http://blog.naver.com/airboneson/220740222421
http://www.ramblr.com/web/mymap/trip/86591/391967/


갈때, 갈때는 10:15분 분천역 출발, 40분소요, 시속30km
올때, 승부역 ↔ 비동역 : 걸어서 2시간30분 소요(승용찻길 없음)
(컨디션이 안좋은 친구는 기차로 이동)
비동역 ↔ 분천역 : 트럭타고 이동 (70,000원)
※ 비동역에서 승부역 사이에는 승용찻길이 없다고 합니다.
(협곡의 물소리를 친구 삼아 두 발로 직접 걸어서 이동)
⇨ 자연과 하나 되어, 협곡의 비경을 누리다.
=========================================================================
< 소풍처럼 아름다운 날 >
낭만이 달린다… 가을이 반긴다...
가을이 익어가는 봉화,
힐링 여행지의 봉화,
자연 따라,
가을 따라,
낙동강 물줄기 따라
협곡의 비경을 누리다 ~,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으로.
< 동창회 가기전 한번쯤은 읽어 보심이 좋을 듯? >
열차명 V-train (브이-트레인) : V-train의 V는 valley(협곡)의 약자이며,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은 대한민국에서 백두대간의 가장 멋진 구간인 이른 바 ‘환상선 눈꽃열차’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약 30km(KTX의 1/10수준) 구간을 운행한다.
강원도 태백시 철암역에서 경북 봉화군 분천역까지 하루 왕복 2~3회 운행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 앞에는 백호모양을 띤 운전차량 뒤로 객차는 진분홍빛으로 되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승객들이 탑승하는 객차 내부는 천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이 통 유리로 되어 있고,
창문 또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한껏 열면 시원한 바람과 향긋한 꽃 냄새가 여과 없이 들어온다.
계곡의 물소리가 졸졸 흘러가는 소리고 들리고, ‘칙칙폭폭’ 기차 소리가 더욱 더 흥을 더한다.
낙동강 물줄기가 빚어낸 협곡의 비경이 차창 밖으로 펼쳐진다. 자동차로 여행해서는 절대 볼 수 없다.
오직 V-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에 올라야만 만날 수 있는 풍광이다. 바위틈에 자라난 소나무와
멋지게 물든 낙엽송까지 손끝에 만져질 듯 가깝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세 칸짜리 열차에 올라보자.
강원도 태백시 철암역과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역을 1일 3회 오가는 V-트레인은 낙동강 물줄기가
빚어낸 협곡의 속살을 가까이서 만나는 세 칸짜리 관광열차다. V자로 깊게 팬 협곡을 지나는 열차라 해서
V-트레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철암에서 출발해 석포역과 승부역을 지나 양원역, 비동역을 거쳐
분천에 도착하기까지 1시간 10분 정도 기차여행을 하게 된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광은 오로지 기차를 타야만 만날 수 있다.
승부역과 양원역, 비동역은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자동차로는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힘들게 예약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3년 4월, 백호를 닮은 기관차가 창이 넓은 빨간색 객차 3량을 끌고 협곡을 달려 나갔다.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봉화 분천역에서 태백 철암역에 이르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운행의 시작이었다.
V-train은 백두대간 협곡을 누비며 재롱부리는 아기 백호와 닮았다고 해서 ‘아기 백호 열차’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2014년 12월에는 분천역에 산타마을이 조성되었다.
철암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선탄시설이 있는 곳이다. 이곳을 통해 전국으로 석탄이
운반되면서 한때 많은 사람들이 살았지만 지금은 1970년대에서 시계가 멈춘 듯 고요하다.
철암역 주변에는 예전 선탄장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져 있다.
철암역 앞 다리를 건너면 개천을 따라 늘어선 빈집들이 이색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하늘도 세 평, 땅도 세 평"이라는 문구로 유명한 승부역에서는 약 10분간 정차해 오지마을 간이역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협곡의 비경은 승부역에서 양원마을에 이르는 구간에서 절정에 이른다.
태백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흘러가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V-트레인도 협곡의 속살을 쓰다듬듯 달려 나간다.
양원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역사'로 불리는 역이다.
승부역과 비동역 사이에 자리한 양원마을에는 열차가 서지 않았다.
한국 최초의 민자역사인 양원역은 그 당시의 주민들이 애환이 담겨 있는 역이다.
예전 양원역 주변에 원곡마을에 살던 주민들은 정차하는 역이 없어 창을 통해 무거운 짐을 던져 놓고
그 다음역인 승부역이나 분천역에서 내린 뒤 걸어서 다시 돌아와서 짐을 가져가는 웃지 못할 상황이었다고 한다.
주민들의 끈질긴 염원 끝에 영동선 개통 몇년만에 작은 원곡 마을에 기차가 정착하게 되었다.
기차가 정차하게 되자 주민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괭이를 들고 지게도 지고 직접 승강장 대합실 화장실을
만들고 이정표를 세워 지금의 양원역을 만들었다.
양원역이 설치 된 날 사람도 산도 강도 감격해 울고 웃었다고 한다. 돼지껍데기, 막걸리, 잔치국수, 옥수수,
여름엔 아이스 오디, 겨울엔 호박죽 등을 먹거리로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데, 천원짜리 몇 개 준비해서
내린다면 짧은 정차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가시오가피, 취나물 등 각종 약재와 산나물 등을 판매하는데,
주변을 둘러 보면 첩첩산중 아무것도 없어 혹시 중국산이라는 의심은 날려버려도 될 듯 하다.다.
열차는 영동선 분천∼비동∼양원∼승부∼철암역 27.7km 구간을 하루 3번 왕복 운행한다.
열차 기관차의 외관은 대한민국 백두대간을 누비는 백호를 표현하고 있으며 객차는 3량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 내부에는 목탄난로와 선풍기, 딱딱한 좌석을 배치해 과거 비둘기호 열차를 연상하게 했으며,
측면은 통유리로 디자인해 백두대간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열차는 각각의 간이역에 5분씩 정차한다.
열차가 가장 처음 정차하는 분천역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에 위치하는 곳으로, 기차 역사와 마당 곳곳에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등이 있어 일명 ‘산타마을’이라 불린다.
비동역에는 분천역 간 트래킹 코스(아름다운 호수길) 및 양원역을 연결하는 트래킹 코스(체르마트길) 등이 있다.
종착역인 철암역은 태백시 남단에 있는 역으로 브이 트레인의 다른 역사에 비해 규모가 큰데,
이곳에는 아직도 원탄 선별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선탄장이 있다.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양원마을에서 비동마을로 이어지는 '체르마트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스위스의 빙하특급열차가 출발하는 체르마트역과 분천역이 자매결연을 맺으며 새롭게 이름을 얻은 '체르마트길'은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이용하던 길이다.
협곡의 물소리를 친구 삼아 두 발로 직접 걸어보는 것도 좋다.
약 2.2km 구간으로 길지는 않지만 계곡과 산길이 이어지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고양초등학교 동창회,
참석만 하시면 온갖 자연의 특혜를 누리다~!!!
※ 희소식 : 막걸리는 분천 토박이 할머니의 밀주로 특별히 주문했습니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