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차 경북 의성군 정례답사
일 시 : 2020년 8월 1일(토) 08:00
출발지 : 군민회관
답사지 : 의성군 일원(당일코스)
(오전) 사촌마을자료전시관 → 만취당(보물1825호) → 사촌가로숲(천년기 념물405호) → 고운사
*점심 : 흑마늘삼계탕오리(상황삼계탕)
(오후)조문국사적지/고분전시관 → 낙단보/마애보살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432호)
⊙ 이번 제65차 정례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면서 조심스럽게 출발 하였다.
출발 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회원 개별로 체온측정을 하였다.
다행히 체온37.5도를 넘어서는 회원은 없었다.
약 30여명의 참석으로 답사회가 아니면 갈 수 없는 보람된 하루였다.
아침 08시 군민회관을 출발해서 휴게소 1곳에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제외 하고는 빠르게 이동을 하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동 중에는 오늘의 답사지에 대한 상식과 도움을 주는 간단한 해설과 시간일정에 대해서
답사회 회장님의 인사가 있었다.
첫 답사지 사촌마을자료전시관에 도착하기 전 사전 예약된 김태성 해설사님께 연락을 하니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기다린다고 하였다.
사촌마을의 조성된 경위와 의병기념관, 만취당, 5백년된 향나무, 사촌 가로숲에 대해서 상세히 해설을 하신다.
계속해서 김태성 해설사님의 안내로 고운사(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의
창건시기 풍수지리설, 석조여래좌상 과 사찰 내 위치한 왕실관련 건물인 연수전 등 상세한 해설로
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수고하신 김태성 해설사 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이 처음으로 해설을 하신다고 하였는데 꽤나 경력이 쌓인 해설사로 보인다.
점심은 코로나19로 각자 먹을 수 있는 삼계탕으로 하였다.
상호는 “흑마늘삼계탕오리”인데 마늘의 고장답게 삼계탕, 반찬 모두 의성마늘이 덤뿍 들어가 있다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곁들인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상황버섯을 우려낸 상황 삼계탕인데 육수가 굉장히 진하다.
₩13,000원 이라는 적정한 가격도 마음에 든다.
의성 가면 맛집으로 추천 할 수 있는 집으로 인정 합니다.
오후 일정은 조문국 사적지에 위치한 고분전시관으로 출발~~~
고분전시관 해설을 전담하시는 최금희 해설사님께서 답사회원들을 받갑게 맞이하신다.
구수한 의성 사투리를 곁들인 해설은 이웃 아주머니가 옛날 얘기 하는 듯이 정감이 간다.
조문국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설사 없이 4~5명씩 나누어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관람을 하였다.
마지막 일정 낙단보와 마애보살좌상
낙단보의 명칭은 상주시 낙동면과 의성군의 단밀면 앞 글짜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총연장 286m로 전력생산과 더불어 다기능 보의 형식을 기지고 있다.
마애보살좌상은 낙단보 공사 도중에 발견된 것으로 보살의 이미지가 잘 표현된 것으로 고려 전기의 작품이다.
제65차 정례답사는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하여 답사에 제약이 조금 따랐으나 의성군청 문화관광과의 도움과 해설사님들의 열정으로 가슴에 한가득 담아가는 느낌이다.
다시한번 답사에 도움을 주신 의성군청 문화관광과 직원분과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휴게소에 관광버스가 없다.

사촌마을자료전시관

만취당에서 단체 기념촬영

만취당에서 김태성 해설사


사촌마을 수석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