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일전에 전화로 의논 드렸던 환자에 대해서 그 결과를 적어 봅니다.
여성 50세.
여러주간 방광염으로 고생을 하던 환자를 치료를 했는데(완치가 안된 상태)에서 다시 설사를 하고
복냉증상. 전혀먹지못함. 미동하기도 싫을 정도로 심신이 피로한 상태가 되어 치료를 해 보았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일러주신 부분을 참조 해서요. 설상은 항상 백태가 말라있고 열문이 많았어요.
치료시에는 진맥하지 못했습니다. 問 診 으로 판단을 해 보았지요.
워낙 기력이 쇠진 된 상태라 닝겔 처방을 했는데 주말인 관계로 월요일까지 미루게 되었지요.
평소에 이 환자는 상당히 건강한 체질이라 별 무리 없이 약을 처방 할 수 가 있었답니다.
약에 용량은 3-10까지 좀 줄였습니다.
처방--인삼12 황기30 초백출15 복령30 숙지20 산수유12 산약30 당귀12 백작15 육계10 세신3
곽향10 황련10 시호12 향부12 포공영20 반하10 진피10 단삼20 포부자10 토사자12 후박10 자감초12
건강10 대추5개.
이렇게 해서 치료한 결과 하룻만에 제반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요.
부자를 넣었기 때문에 냉복을 시켰구요.
닝겔치료도 했구요.
한첩만 우선 복용시키므로 별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약구성이나 다른 문제점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양허증상에의한변화는처치가이루어져있으나설태가말라있고열문이있는걸로보면음이허손한부분에대한것에대한보음약을추가하고기타세신,곽향,황련,반하,후박,진피등을빼고생지20,구기자15,황정15,맥문동15등으로변화하여했으면더좋을듯했군요.
네. 잘 알겠습니다.
곽향은입맛을돋게하고설사를치료하고.황련은포공영과합해져서남아있는위염.장염을치료하고.후박.진피는복만감을해소하면서습탁을내려주면서개위할수있겠다는생각으로처방을해보았습니다.세신은좀생각없이^^ 만약에장기간복용할약이였다면선생님께서말씀하신보음약을넣어야한다고생각은했습니다.하지만제처방이본은무시하고표만치료하는그런처방이된것같애좀미련이남았습니다.앞으로는좀더신중하게본과표를적절하게치료할수있도록노력할께요^^
약을사용할때는각약재가갖고있는효능을잘살려서사용하는것도좋습니다만환자의증상에따른변화에같은효능의약재라할지라도사용이달라져야하며...때론표증위주로처치한다할지라도너무한부분에서나타나는증후에얽메여처치하지않도록해야하며어떤약재라도쉽게사용해서는안될것입니다.일시적으로증후의일부분을개선했다고하여치료가모두이루어진것은아닙니다.이러한처치는자칫[침소봉대]가되기쉬우므로항상명심하여야할것입니다.
네.항상 명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