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얌전한 척 하면서도 뒤에서는 은밀히 온갖짓을 다하는것을 비유한 말로 뒷구멍은
물론 똥구멍을 말한다,
원래 뒷구멍은 은밀한 곳이기때문에 그곳에서 하는일은 아무도 모른다,
그럼 하필 왜 귓구멍에서 호박씨를 깐단 말인가 ? 여기에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옛날에 가난한 선비가 살고 있었다, 이 선비는 글공부에만 매달리고 살림은 오로지 아내가
도맡아서 꾸렸다, 굶기를 밥먹듯하는 어려운 처지에서도 두 부부는 훗날을 기약하며 그
모진 가난을 이겨 나갔다.
그런데 어느날 선비가 밖에 나갔다 들어와 방문을 열자 아내가 무었인가 입에 넣으려다가
황급히 엉덩이 쪽으로 숨기는 것이었다. 선비는 아내가 자기 몰래 음식을 감추었다가 혼자
먹고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불쾌한 마음이 들어 엉덩이 뒤로 감춘것이 무었이냐고 아내를
추궁했다,
그러자 당황한 아내는 "호박씨 하나가 떨어져 있기에 그것이라도 까먹으려고 집어서 입에
넣어보니 쭉정이 이더라구요" 제가 잘못 했어요, 하며 용서를 구하는 것이었다.
선비는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매어 더 이상 아무말도 못하고 아내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렇게 몰래 호박씨를 까먹다가 뒷구멍으로 감춘데서 유래 되었고 합니다. 뒷구멍은 우리 몸에서
잘 보이지 않는 은밀한 곳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도 모름이 당연하다
첫댓글 하하하하 그렇지요 은밀 한곳.....하하하하
그런 유래가 잇엇군요...하하하하
하하,,호박씨를 뒷구멍으로 깐다? 참 잼나는 이야기 입니다
옛날 선비들의 가난을 듣노라면 가슴 뭉클해옵니다~ ㅎㅎㅎ
긴긴 겨울밤 ,,예날 예기 한토막이죠 ,,찾아주셔 감사합니다
전해오는말씀으로..잠시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지요~ 잘 읽었습니다^^
긴긴 겨울밤 옛날 예기 한토막, 알고보면 잼남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에궁 ~~
가엾은 부부 --
지금은 너무 먹어서 살뺀다고 난리인뎅 ^^
뒷구멍으로 억케 호박씨를 까,, 웃겨요
자세한 유래 설명 감사합니다.
자주 오십시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원래는 좋은 뜻이었는데 나쁜 뜻으로 와전 되었군요.
가난한 선비들의 아내가 겪던 고통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고생했던 여인들이 이제는 대통령을 하게 생겼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이제는 여성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예! 잘 들었습니다~!
혼자 살던가! 장가는 왜 들었는지.....!
저는 가끔 지하철역 부근에 좌판을 펼치고
장사를 하는 젊은 아낙네들을 보며,
별 생각을 다 합니다!
남편한테 무슨 일이 생겼을 것 같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런 고생 안 시겠지요?
한데, 위에 선비는 모른척 할 것이지, 괘심 하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