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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단묘 표지판 발견!!
다른 글자는 보이지 않고 "단"자만이 클로즈업되어 내 시야에 들어온다. 대전대학교 단묘? 대전대학교와는 무슨 연관 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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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용어들로 가득한 현수막!
단기4338년 어천대제 및 단군학술제! 현수막에 있는 단어들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러한 움직임이 이곳 뿐만 아니라 한반도 방방곳곳에서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램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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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묘가 가까와져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시골길을 오다보니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 하나에도 정성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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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단군사당
단군사당으로 통하는 문이 부끄러운듯 나무 사이로 살포시 모습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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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에는...
단군사당은 1958년 정향(靜香) 조병호(趙柄鎬) 선생이 충청남도 논산군 두마면 남선리 석가골 (신도안, 현재의 논산시 두마면)에 처음 건립하였다. 그후 1984년 그곳에 군사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정림동 52번지 매봉산 아래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단군사당에는 단제(檀帝/檀君)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사당 뒤편으로는 삼신(三神 : 桓因, 桓雄, 桓儉)의 석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단제의 기일(忌日)인 음력3월15일에 어천제(御天祭)를 봉행하고 나라의 개국일인 음력 10월 3일에는 개천제(開天祭)를 봉행하고 있다. 정향 조병호 선생은 1993년 민족의 얼을 드높이는 교육을 위하여 단군사당을 대전대학교에 기증하였고, 대전대학교는 선생의 뜻에 따라 민족사 고취를 위한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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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사당으로 통하는 첫번째 문, 만덕문(萬德門)
성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이곳 단묘 역시 2개의 문을 통해야 본당으로 들 수 있었다. 한계단 한계단 정성들여 올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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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비와 우물(檀井)
만덕문을 들어서면 양쪽 옆에 유래비와 단정(檀井)이라 이름한 우물이 자리하고 있다. 제를 올리기 전 이곳 단정에서 정안수를 떠올린 것은 아닐까? 맑은 물을 떠 올리려는 정성됨이 단정이라는 이름에서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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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으로 향하는 입구
태극기의 의미를 느낄수 있는 문양이 눈에 띈다. 우리 고대 문양에 대해서는 좀더 심도있게 다뤄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낀다.
사당으로 들어 갈려고 문을 열려하니 문이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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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묘 전경
지기님의 도움으로 옆의 쪽문을 통해 들어 올 수 있었다.
1958년 조병호(趙柄鎬) 선생이 세운 이 단묘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군사당으로 이곳에 옮겨 온지도 꽤 긴 시간이 흘렀는데 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사당안으로 들어가 단군께 참배를 올린뒤라 그런지 사당안 이곳 저곳이 눈에 들어온다. 고요히 피어 오르는 향연기... 눈에 익는 천부경과 삼일신고... 그리고 단군 천진... 이곳에 모셔진 단군 천진은 용맹스럽고 기백이 넘쳐 보이고 아주 강인해 보이는 단군이셨다.
할아버지 우리나라 살펴주소서. 홍익인간 이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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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뒤로 돌아가 보니...
사당 뒤로 돌아가 보니 환인, 환웅, 단군의 석상이 자리하고 있다.
비석에는... 일대주신환인지위 一大主伸桓因之位 신시씨 환웅왕지위 神市氏桓雄王之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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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60주년 광복절날 첫 답사지로 이곳 대전시 단군사당(檀廟)을 찾게 된 것이 의미가 깊다. 더구나 제일 오래된 단묘(檀廟)라니 더욱 그러하다. 일제에 의해 얼마나 많은 탄압을 받았는지 짐직하고도 남음이 있다. 일본의 단군 탄압은 민족말살정책의 수 많은 계획 중의 1호 계획이였다. 얼마나 철저하게 짓밟았나...지금을 보면 그 잔혹성을 알수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뿌리를 거의 잃어가고 있다.
오늘날 이나마라도 단군의 숨결을 이어오신 모든 조상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상님들께서 그러하셨듯 우리도 우리의 후손에게 전하겠습니다. 뿌리를 잃어버린 민족은 바람 앞의 촛불이기에 꺼지게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모진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 그 옛날 찬란했던 배달의 횃불을 다시 이 땅에 드높이 세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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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정림길 단묘 가는 길
대전 남부 순환고속도로 안영IC --> 우회전(약 2km 직전) --> 남대전 전화국사거리 좌회전 --> 혜천대학 앞을 지나 고개를 넘어 곧장 정림동 방향으로 좌회전 --> 골목길로 개천(갑천) 옆 아파트 단지까지 내려간 후 --> 우측 갑천을 끼고 500M 정도(괴곡동 방향) 직진 (좌측에 수미초등학교, 정림중학교) --> 계속 갑천변 따라 직진 --> 원정림이라는 마을 진입호 전봇대에 (대전대학교 단묘) 방향 표지판 --> 마을 진입 후 산쪽으로 곧장 직진하면 단묘
※ 편의상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기준으로 가는 길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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