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의 유형 |
일관성있는 볼링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 지점이 필요하다. 목표점의 종류에 따라 핀 볼링, 스파트 볼링, 라인 볼링으로 분류된다.
핀 볼링(Pin bowling) : 핀 자체를 목표 지점으로 하여 투구하는 방법이다. 18.28미터 거리에 있는 핀을 직접 겨냥하여 투구하게 되면 정확성이 없고 매 투구시 마다 볼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자세도 불안정하게 된다. 목표 지점이 멀면 착각을 일으키기 쉽고 특히 훅 볼 또는 커브 볼을 구사하는 볼러에게는 코스 선택의 어려움이 따른다. 스트라이크를 만들기 위해 제 1구는 부담 없이 투구할 수 있지만, 스페어를 위한 제 2구는 착각에 의해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초보자의 경우 목표 지점이 크고, 심리적인 안정성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 동작과 자세를 익히면서 스파트 볼링 방법으로 바꾸어야 한다.
스파트 볼링(Spot bowling) : 일반적인 볼러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스파트 볼링은 파울 라인 앞쪽 14~15feet에 위치한 에임 스파트를 목표 지점으로 하여 투구하는 방법이다. 레인 위에 나무판 간격이 5쪽 간격으로 새겨져 있는 쐐기 모양의 화살표를 조준점으로 하여 투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2번 스파트를 중심으로 일관성 있는 자세와 스텝, 팔의 스윙, 그리고 볼을 릴리스(release)하는 지점과 볼이 떨어지는 지점 등을 항상 기억하고 확인하여 볼이 굴러가는 궤적에 따라 스탠스 스파트의 위치를 옮기면 된다.
라인 볼링(Line bowling) : 초보 단계를 지나면서 원숙한 기술을 구사하게 되는 시점에서의 볼러들에게 필수 원칙이라 할 수 있다. 볼을 컨트롤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스윙과 자세, 기타 여러 가지에 신경이 쓰이므로 사실 에임 스파트를 주시할 마음의 여유가 없을 것이다. 모든 동작에 일관성이 있는 볼러는 완벽한 포켓 스트라이크를 위해 볼이 굴러가는 궤적을 가상하여 스트라이크 포켓으로부터 에임 스파트 및 가이드 스파트, 그리고 슬라이딩하며 발의 착지 위치까지 가상의 라인을 그어 두 곳의 가이드 스파트와 에임 스파트가 연결되는 위치에 볼을 릴리스하게 된다. 라인 볼링은 정확한 볼링을 구사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초보자가 라인 볼링을 선택한다면 레인 위의 나무판을 2~3개 정도 묶어서 지역 스파트가 되도록 훈련하는 에어리어 스파트 볼링이 되도록 한 후 점차 훈련을 하면서 숙달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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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공 상 식 |
볼이 지공되고 나면 1.5~3온스(42g~85g)정도의 무게 손실이 발행한다. 웨이트 블록이 없다면, 지공된 볼은 바닥부분(bottom)이 더 무거울 것이다. 선택된 볼을 어떤 간격과 방향으로 구멍을 뚫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손가락 형태에 따라 12가지 치수에 의해 지공하게 된다. 지공에 따른 용어를 살펴보면 중지와 약지 사이의 간격을 브리지(bridge)라 하고 엄지와 중지, 약지간의 거리를 스팬(span)이라 한다.
브리지 간격은 중지와 약지의 형태에 따라 결정되는데 표준 길이는 일반적으로 5~8mm 정도로 볼 중심선에서 평행하게 그은 선의 최단 거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스팬의 거리는 볼 잡는 법(컨벤셔널, 세미핑거, 핑거 팁 그립)과 손바닥 크기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손바닥과 볼 사이에 연필 한 자루 정도 들어갈 여유를 두면 알맞다. 물론 스팬을 재는 자가 있어 측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볼링 볼에 적합한 손가락의 구멍을 뚫을 때 볼 중심부에 대한 구멍의 각도를 피치(pitch)락도 하며, 엄지에 대한 피치(thumb pitch : 엄지 피치)는 엄지 손가락의 입사각이 볼 중심선을 향하여 0인 제로 피치와 엄지의 앞뒤, 좌, 우 방향에 따라 포워드 피치(forward pitch), 리버스 피치(reverse pitch), 레프트 사이드 피치(left side pitch), 라이트 사이드 피치(right side pitch)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포워드 피치는 볼을 잡는 힘이 강하여 스팬이 짧은 사람에게 유리하고, 리버스 피이틑 그 반대이다. 그리고 중지, 약지에 대한 피치(finger pitch : 핑거핓치) 종류는 5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제로 피치(Zero pitch) : 중지와 약지의 구멍이 볼 중심점을 향하여 입사각이 0인 상태를 말하며 컨벤셔널 구멍이라고도 하는데 이 형태는 손가락 구멍이 서로 충돌하고 낮은 브리지로 인해 부서지기 쉬운 단점이 있어 사용치 않는다.
2. 리버스 피치(Reverse pitch) : 손가락 구멍이 중심점보다 아래쪽을 향하여 뚫려 있는 것으로 리프팅을 감소시켜 회전력이 적으며, 볼을 좀더 빨리 구르게 하고 핀에 가볍게 부딪치게 한다.
3. 포워드 피치(Forward pitch) : 손가락 구멍이 중심점보다 위쪽을 향하여 뚫려 있는 것으로 리프팅을 증가 시켜 회전력이 증가되고 무거운 회전을 만드는 반면 구르는 지점을 지연시켜 훅 볼 및 스피너 볼 등 변화되는 구질 형성에 유리하기 때문에 프로 볼러나 숙련된 선수가 많이 사용한다.
4. 레프트 사이드 피치(Left side pitch) : 손가락 구멍이 중심선 왼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말하여 이 방법은 구멍에 손가락을 뺄 때 힘이 들며 잘못하면 손가락 부상도 가져올 수 있는데 구질에 따라 지나치게 변화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도 있다.
5. 라이트 사이드 피치(Right side pitch) : 손가락 구멍이 중심선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말하며 모든 손가락에 편리함을 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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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이란 무엇일까? |
폼으로 살고 폼으로 죽는 것이 인생이라고 외치는 요즈음 제일 잘나가는 젝스키스라는 그룹의 노래도 있어서 사나이 가는 길이 폼생폼사라고도 하는데 볼링도 폼에서 시작하여 폼으로 끝나는 것일까? 흔히 볼링에서의 폼이란 곧 그 볼러의 스타일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알고 있지만 볼링에서의 폼은 볼러의 스타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동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운동에는 그 운동의 기초 동작이 있듯이 볼링폼이란 볼링의 기초 동작인 것이다.
배구에서는 점프와 스파이크가 있고, 축구에서는 드리볼과 슈팅, 그리고 야구는 타격과 수비 등이 있듯이 모든 운동은 자세라는 것이 있다. 이 자세는 그 운동의 습득 및 숙달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이론인 것이다. 이것을 정신적인 이론과 대응하여 피지컬(Physical), 즉 육체적인 이론이라고 한다. 지금의 수천 수만 가지의 지구 생물은 태초에 바다속에 사는 하나의 조그만 미생물로부터 진화되어 오늘날의 수많은 개성적인 생물의 형태로 변형되고 발전되어 왔다는 이론처럼 미국의 프로볼러나 우리나라 국가대표나 모두 처음 볼링을 대할 때는 두말할 나위없이 볼링의 기본자세를 익히고 난 뒤에 각각의 개성에 맞는 형태로 그 스타일이 진화된 것이다. 각각의 개성적인 볼링폼은 우리의 얼굴이 쌍둥이라 할지라도 똑같은 얼굴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똑같은 폼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볼링의 기본 자세를 조금만 변경하여도 오랜 시간이 경과될수록 엄청난 차이로 동작이 틀려지게 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이다. 내가 지금 나의 폼을 변경하여야 할 것인지, 아닌지는 기본 자세의 의미를 완전히 숙지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왜 꼭 볼링의 기본자세를 취해야만 하는가?"라고 묻는다면 그 대답을 하기전에 다음과 같은 반문을 해보자. "만일 투포환 선수가 투포환을 던질 때의 자세로 볼링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볼링의 기본자세를 익히는 궁극적인 목적은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투포환 선수나, 야구 선수의 폼으로 던져도 스트라이크를 기록할 수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볼링은 꼭 볼링 폼으로 던져야만 가장 경제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볼링의 기본자세는 스윙(Swing: 팔과 손의 동작)과 스텝(Step: 발의 앞꿈치와 뒤꿈치의 동작 패턴)으로 나누어지고 궁극적인 목적은 이 스윙과 스텝의 조화이다. 조화(Combination)란 스텝이 A란 동작을 취했을 때 스윙은 반드시 B란 동작을 취해야만 조화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고, 그렇게 되어야만 볼링의 기본동작이 되는 것이다. 기본이란 맥주 3병에 안주 1접시-술집에 가본지 너무 오래되어 요사이도 기본이 있는지 아니면 바뀌었는지 모르지만-처럼 꼭 알맞게 짜여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맥주나 안주가 추가되거나 모자라면 기본에서 벗어나듯 볼링의 기본 동작에도 추가나 모자람이 없이 그대로 행해져야만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피지컬 파생이론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볼링의 기본동작 이론을 완전히 터득하면 훌륭한 A급 코치 혹은 인스트럭터(Instructor-조언자)가 되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면 기본 자세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풀어 가보자. 볼링폼은 제일 먼저 스탠스 로케이션과 그립을 정확히 하는 것이 시작이다. 스탠스 로케이션이란 어프로치 위에 스탠스 로케이션 도트(Stance Location dot)라고 하는 점들이 표시되어 있다. 레인은 39쪽의 나무, 혹은 합성수지 등으로 횡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어프로치틑 그보다 많은 쪽수로 연결되어 있고, 레인의 스폿(타깃)과의 수학적 산출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같은 수의 쪽수위에 표시되어 있고 파울라인에서 12피트와 15피트 두군데 표시되어 있다. 12피트 스탠스 로케이션 도트는 볼러 스텝의 폭이 작은 볼러가 주로 이용하며 15피트는 보폭이 넓은 볼러가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숏다리(?)는 12피트 도트를 롱다리는 15피트 도트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는 뜻이나, 슬라이딩을 조절하는 투구가 필요할 시는 스탠스 도트의 위치도 조절하여야 할 것이다.
스탠스 로케이션이란 정확히 오른손 볼러의 경우 왼발 엄지발가락으로 몇 보드에 위치시키느냐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다시말하면 볼링 폼을 정확히 형성하기 위해 내가 지금 왼발 엄지발가락이 정확히 몇 번째 보드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레인은 39보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어프로치 보드는 그 이상의 수로 이루어져 있고, 또 볼러가 얼만큼 이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어프로치 보드수가 정해지기 때문에 정확히 어프로치 보드는 몇 보드라고 말할 수 없다. 단 명심할 것은 하이볼러일수록 어프로치 보드는 넓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축구의 경우 시야가 넓은 선수가 축구를 잘한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의미가 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어프로치 보드를 넓게 사용한다 라는 말은 레인의 상태에 따라서 왼발 엄지발가락이 1보드에 위치할 수도 있고, 50보드에 위치할 수도 있다는 뜻이고, 이렇게 사용할 수 있는 볼러가 하이볼러이거나, 하이볼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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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컨디션은 어떤가? |
먼저 '15-30', '20-40'이란 말은 오일 도포거리를 말한다. 앞의 수치는 어프로치의 파울라인부터 1번 핀까지의 거리가 60피트인 레인 위에 오일이 분사되며 나가는 거리를 나타내고, 뒤의 수치는 오일이 분사되지 않고 오일로 젖어 있는 패드로 정비하는 거리까지 포함한 피트 수를 말한다. '블록', '크라운', 혹은 '이븐' 등의 말은 도포 형태에 대한 정비방법을 나타낸다. 정비기계가 나갈 때만 도포하면 싱글 정비, 돌아오면서 다시 도포하면 더블 정비이다. 예를 들어 '25-40 이븐 더블정비'를 풀어 보면 이븐 정비로 최초 25피트는 오일이 왕복하며 두 번 도포되어 있는 상태이고 나머지 15피트는 오일 분사 없이 정비된 상태, 레인의 헤드 부분이 파인즈 부분 보다 오일 양이 많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또한 레인은 전체적인 오일 양에 따라 오일리(혹은 heavy)레인, 미디움 레인, 라이트(혹은 dry) 레인으로 나눠진다. 참고로 오일리 레인이라 함은 38피트 이상, 40 유닛 이상의 오일이 도포된 상태를 말한다. 레인 컨디션에서 중요한 도포 형태에 따라 분류를 한다면 셀 수 없을 만큼의 정비방법이 나온다. 60피트의 거리와 40쪽의 나무조각으로 연결된 평면 레인에는 어떤 법칙이 없는 한 정비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딸 무궁무진한 정비방법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일반 볼러들이 흔히 접하게 되는 레인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3가지 정도의 레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블록(BLOCK) 정비
말 그대로 레인 위에 오일을 부분적으로 동그랗게 도포하는 방법이다. 국내의 볼링센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비방법으로 15-35피트 블록 더블 정비를 주로 사용한다. 이는 15피트까지 양 사이드는 12유닛, 중앙부위는 19∼20유닛의 오일을 도포하고, 35피트까지 양 사이드는 6유닛, 중앙부위는 12∼14유닛을 도포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은 아예 양 사이드는 오일 자체를 도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두 가지 모두 높은 점수를 내기에 좋은 레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앵글에 따라 좌우로 1, 2쪽 이동하며 적응하는 것이 좋고 볼의 회전이 많지 않은 초급 볼러들은 오일이 얇게 도포된 양 사이드를 이용하여 볼의 마찰계수를 높여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상태가 좋지 않은 우드 레인에서는 갑작스런 레인 변화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마운틴(MOUNTAIN) 정비
레인의 중앙부에 오일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오일이 적게 분포되어 되어 있는 것을 마운틴 정비 혹은 브랜드(BLEND) 정비라고도 한다. 마운틴 정비는 양 사이드는 6∼8유닛을 도포하고 중앙부위는 14∼15유닛을 도포해 정비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마운틴 정비는 어느 정도 레인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타깃과 스탠스를 동시에 옮기는 것보다는 타깃은 그대로 두고 스탠스를 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효과가 없을 땐 타깃과 스탠스를 함께 옮긴다.
이븐(EVEN) 정비
플랫(FLAT) 정비라고도 하며 레인의 좌우측과 최초 파울라인부터 정비 끝까지 편편하고 고르게 도포되어 있는 단순한 형태로 공식대회의 기본 정비방법이다. 오일이 균일하게 되어 있어 볼링을 하기에 적당한 상태이고 어떤 스트라이크 앵글도 가능하지만 레인의 양 사이드를 사용하는 볼러들에게는 까다로운 레인으로 다가서는 정비방법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일이 흩어져 가운데 부분이 드라이가 빨리 일어나기 쉽고 사이드 쪽보다는 중앙부위에서 스트라이크 앵글을 잡는 것이 용이하다. 블록과 이븐 정비 등 모든 레인은 게임이 진행되면 레인을 지나는 볼에 의해 오일이 캐리 다운되기 때문에 처음 정비상태와는 판이한 레인 상태가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초반 스트라이크 앵글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변화에 따른 적응도 중요하다.
이렇게 공략해 보는게 어떨까?
레인 정비의 특성을 항상 숙지하며 게임전 어떤 정비로 된 레인인가를 알아본다. 나름대로 머리 속에 오일 상태를 구상하며 자주 이용하는 센터의 스트라이크 앵글을 기준으로 연습투구를 실시한다. 투구한 볼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벗어날 경우 볼이 벗어난 방향(헤드 핀을 중심으로 오른 쪽으로 흐르면 최초 지점에서 오른쪽으로)으로 스탠스를 옮긴다. 목표 지점에서 벗어난 양만큼 스탠스를 옮기고 그 지점에서 조금씩 조절을 더해야 한다. 이때 타깃은 옮기지 않는다. 오일 양이 많은 오일리한 레인에서는 포켓 쪽으로 타이트한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어깨를 헤드 핀을 향하게 한다. 그리고 스윙과 스텝을 천천히 가져가면서 볼을 가까운 지점에 떨어지게 한다. 반대로 드라이 한 레인에서는 스탠스를 내리는 것이 정석이고 어깨를 약간 오픈 시키면 훅 지역을 보다 많이 가져갈 수 있다. 스윙과 스텝을 빠르게 하면 볼의 스피드를 증가시킨다. 또한 볼을 멀리 던지듯이 투구해서 드라이한 헤드지역을 매끄럽게 지나가도록 한다. 여건이 되면 레인 컨디션에 맞는 성능을 가진 볼을 한 두 개 정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 중급자의 관점에서 본 레인 컨디션의 파악과 적응법은 일반적인 경우에 준한 내용이고 한 단계 진보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초보자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다. 따라서 볼러 스스로 이론을 참고 삼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레인에 적응해 가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볼링의 기술로 다른 선수들의 구질까지 읽는 법을 배우게 된다면 불필요한 투구 수를 낭비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프로 및 실업선수들은 대부분 어떤 정비의 레인이든 대체적으로 오일이 균일하게 분포된 2번과 3번 스폿사이의 레인(오른손 볼러)을 주로 사용한다. 또한 크랭커 스타일의 볼러가 사용하는 레인 공략법 등은 아직 중급자로 올라서려는 볼러에게는 시기상조한 일이 아닐까 한다. 단계적인 과정으로 오래 전부터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선수들 본인만의 노-하우는 중급 볼러들에게 혼돈을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라 기재하지 않았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볼링에 대한 욕심이 있어 조금씩 배워 나간다면 어느 순간 본인이 일류 볼러 자리에 올라서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나만의 테크닉을 고수하라! |
얼마전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팀 크리스는 청소년 시절부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그의 볼링에 숨겨진 비결을 알아본다. 1999년 PBA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팀 크리스 (Tim Criss)는 PBA 동부지구 출신으로 청소년 볼러 시절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이다. PBA 내셔널 투어로 무대를 옮기기 전, 이미 PBA 동부지구에서만 통산 9승을 거뒀고, 올해의 선수로도 한차례 선정된 바 있었으니, 그가 전국 무대에서도 모두 네 차례나 우승을 한 것이 이변이라고 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지난 20년 동안 수없이 많은 변화를 거듭해온 볼링 볼과 레인 표면에 어렵지 않게 적응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팀 크리스의 볼링 철학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것은 자신의 테크닉을 고수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테크닉을 고수하라 1978년 당시 14살 메릴랜드 주니어 볼러이던 크리스는 프로들의 경기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다. 당시에는 마크 로스, 마샬 홀먼 등 파워 플레이어들이 주름잡던 시대였으므로 청소년 볼러들은 이런 선수들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이 대유행이었다. 파워 플레이어들은 팔목과 핸드 액션을 사용하여 매우 큰 훅을 구사할 수 있었다. 당시 크리스는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로 투구가 비교적 스트레이트 라인을 그리며 백엔드에서 훅파워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볼러였던 크리스도 당시 유행이던 크랭커 스타일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팔목과 핸드 액션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자연스럽지 못했고 또 볼을 너무 많이 꺾다보니 정확성도 크게 떨어졌다. 자신의 신체 능력 한계내에서 바로 이 때 메릴랜드 벨 에어 볼링센터의 버니 스미스는 크리스에게 중요한 교훈을 일깨워주었다. 즉 자신의 신체능력 한계 내에서 자신의 피지컬 게임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크리스는 이내 이 말이 진리임을 깨달았고 지금까지 그의 볼링 철학에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크리스는 어떻게 효과를 볼 수 있었을까? 그는 팔목 액션을 많이 사용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대신에 레인의 여러 각도를 이용해서 플레이하면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크리스 반스, 피트 웨버, 스티브 호스킨스와 같이 팔목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소위 “메가 리스트 (mega-wrist)” 플레이어들은 팔목 액션의 강약에 따라 다양한 각도를 창출할 수 있지만 크리스는 볼 스피드의 강약을 조절하고, 다양한 핸드 포지션을 이용해서 원하는 각도를 가져올 수 있었다. 볼 스피드로 레인에 적응 그 결과 크리스는 볼의 속도를 15마일에서 18마일 사이에서 일관성 있게 투구할 수 있었고 이는 다양한 레인 컨디션에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무기가 되었다. 헤비 오일 컨디션에서는 볼 스피드를 줄여 볼이 레인을 일찍 움켜쥘 수 있도록 하고 드라이 컨디션에서는 볼 스피드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스피드 조절은 핀 캐리 향상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크리스는 릴리스 포인트에서 엄지의 위치를 바꾸는 핸드 포지션 조정을 통해 훅의 크기를 조정한다. 예를 들어 릴리스할 때 엄지를 10시 방향으로 하면 프런트 스키드가 길어져서 백엔드 피니시가 강해진다. 반대로 엄지를 12시 방향에 두면 손이 볼 뒤에 머무르므로 롤이 일찍 발생되어 소프트한 피니시를 가져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 방법은 크리스에게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 1998년 평균득점 2위 (1위는 월터 레이 윌리엄스), 상금 획득 1위, 볼링전문지 선정 올 아메리카에 2년 연속 선정 (1997년과 1998년) 등 빛나는 성적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팀 크리스의 비결 크리스는 또한 본지 독자들을 위해 게임을 보다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비결도 특별히 공개했다. 다음은 오른손 볼러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1. 플레이하고자 하는 레인 지역을 골라 자신의 투구라인을 설정한다. 2. 어프로치에서 자신의 스타팅 포지션에서 스탠스를 왼쪽으로 세쪽(보드 석 장)만큼 옮기고 타깃은 오른쪽으로 한쪽(보드 한 장)만큼 옮긴다. 옮긴 위치에서 볼 스피드를 비교적 느리게 투구한다. 볼이 포켓에 명중할 때까지 계속한다. 3. 그런 다음 원래의 어프로치와 타깃 위치로 되돌아간다. 이번에는 반대로 원래의 위치인 어프로치에서 발을 오른쪽으로 3쪽(보드 석장)만큼 옮기고 타깃은 오른쪽으로 1쪽(보드 한 장) 옮기고 볼 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포켓에 명중할 때까지 반복한다.
이런 연습을 통해 독자들은 스피드 컨트롤에 새로운 안목이 생길 것이다. 크리스의 기법은 1998년 노스웨스트 클래식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 대회는 사다리식 결승 대신에 총 득점을 기준으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크리스는 16 게임이나 남겨놓고 있는데 레인컨디션의 변화로 훅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 마주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풋워크를 빠르게 해서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방법은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릴리스 포인트에서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면 훅이 너무 일찍 발생할 것이고 이는 레인이 드라이해지면 치명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처음 몇 게임을 고전한 끝에 그는 ‘자신의 기술을 고수한다’는 기존 방식으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비교적 훅성이 약한 볼을 골라 어프로치에서 발을 오른쪽으로 옮겼다. 또 타깃도 레인 아래쪽으로 멀리 옮겨서 폴로스루를 보다 길게 가져갔다. 이런 조정을 통해 훅을 효과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었고 또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지역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최종 8게임의 평균 245점, 매치 플레이 8승 무패의 기록을 세우며 통산 네 번째 PBA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었다. |
발과 팔꿈치의 타이밍을 일치시켜라 |
잘생긴 미남 프로 브라이언 보스. 그는 누구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자세를 갖춘 프로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충실한 플레이를 뒷받침해주는 팁은 바로 ‘발과 팔꿈치 타이밍’의 일치이다. 브라이언 보스 (Brian Voss)는 16년전 첫 PBA 타이틀을 쟁취한 이래 생애통산 20승을 기록 중에 있으며 1994년에는 PB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정상급 볼러다. 또한 98년까지 12년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애틀랜타 출신의 정통파 우완 볼러인 보스는 이런 화려한 경력 못지 않게 모범적인 볼링 스타일과 피지컬 게임을 구사하는 볼러로 인정받고 있다. 보스의 투구 자세는 일반 볼러들이 배워야 할 기본기가 충실히 갖춰진 볼러로 알려져 있다. 보스는 학구파 볼러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각종 볼링 서적을 탐독하기도 하고 동료 볼러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한다. 13년 전 그는 한 볼링볼 제조회사의 자문역에 위촉되어 볼링 클리닉을 맡아 운영하는 일이 주어졌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전혀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클리닉에 참여하면서부터는 각종 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고 그 결과 클리닉에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게임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볼링 팁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었다. 타이밍의 두가지 요소 보스는 피지컬 게임에서 타이밍을 가져오는 요소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어프로치 스타팅 포지션에서부터 파울라인까지 워킹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둘째는 푸시 어웨이에서 볼링 볼을 바깥쪽으로 내미는 시간에서부터 스윙의 최저점, 즉 릴리스 포인트에까지 내려오는 시간이다. 이런 두 가지 요소가 동시에 일어나면 완벽한 타이밍을 가져올 수 있다. 보스는 이 두 요소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즉 4스텝 딜리버리 방식을 사용하는 오른손 볼러의 경우 어프로치 할 때 오른발이 착지하는 순간 오른쪽 팔꿈치가 완전히 뻗어야 한다는 것이다.(왼손 볼러의 경우 반대쪽) 5스텝을 사용하는 볼러의 경우에는 두 번째 스텝을 착지할 때 팔꿈치가 완전히 뻗어야 한다. 그렇다면 보스의 팁을 독자의 게임에 응용해보자. 우선 보스의 이론을 모범적으로 사용하는 볼러들의 동작부터 관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프로 중에는 대표적으로 놈 듀크, 데이브 허스티드, 월터 레이 윌리엄스 주니어, 데이빗 오지오, 피트 웨버 등을 꼽을 수 있다. 첫 번째 스텝만 내딛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보스의 팁을 독자의 게임에 접목시키려면 우선 어프로치에서 첫 번째 스텝만(5스텝 딜리버리의 경우 두 번째 스텝만) 내딛는 것을 집중적으로 연습한다. 첫 번째 스텝에서 앞발이 움직이기 시작함과 동시에 볼을 바깥쪽으로 푸시 아웃을 시작하고 첫 번째 스텝이 완전히 착지를 할 때는 팔꿈치를 완전히 뻗어야 한다.(5 스텝의 경우 두 번째 스텝) 이런 식으로 첫 번째 스텝과 팔꿈치를 펴는 동작과 타이밍을 계속 연습해서 충분히 몸에 익혔다고 생각되면 실제로 4스텝 (또는 5 스텝) 어프로치를 하면서 하나의 동작으로 연결시켜서 연습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풋웍이 부자연스럽고 뻣뻣한 것 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점차 자연스런 동작으로 몸에 익숙해진다. 보스는 이런 기본 동작은 충분한 연습과 노력만 하면 몇 주일 내에 자연스럽게 자기 게임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감각을 하루아침에 마스터할 수 없다고 해서 낙담하거나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발의 스피드와 강약을 조절 이렇게 완벽한 타이밍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보스는 독자의 기량을 한층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볼링 팁을 하나 더 공개했다. 즉 다양한 레인 컨디션에 따라 볼 스피드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이다. 보스는 어프로치 할 때 발의 스피드와 스윙 스피드의 강약을 조절함으로써 볼 스피드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프로라고 하더라도 이런 기술을 보스보다 잘 사용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
볼링 기초체력 완성! |
볼링을 잘 하기 위한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알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여 본지에서는 현재 미국 내에서 볼링전문 트레이닝에 관한 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제프 브릭스(Jeff Briggs) 박사의 볼링을 위한 스페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연재로 소개하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스포츠 활동을 위한 신체 단련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볼링에 필요한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볼링을 위한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는 잘못 트레이닝을 하면 볼링을 위해서는 필요없는 근육들이 발달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프 브릭스는 볼링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크게 다섯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그 단계는 다음과 같다. 제 1 단계 신체 준비상태 점검 설문지 (PAR-Q) 작성 제 2 단계 볼링전문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 제 3 단계 볼링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 제 4 단계 적절한 트레이닝 시설 찾기 제 5 단계 트레이닝 프로그램 실행 성 공 제 1단계- PAR-Q (Physical Activity Readiness Questionnaire) 신체적인 상태가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지로 PAR-Q라 한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또는 현재보다 볼링 빈도나 시간을 증가시키려고 하기 전에 자신이 신체적으로나 의학적으로 그러한 트레이닝을 하기 위한 신체적인 준비 상태가 완전한지 점검해야 한다. 운동 중에 건강 이상으로 인한 불의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고질병이 있는 사람은 물론, 평소에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다음 설문지에 나와있는 사항들을 점검해 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설문조사(PAR-Q)의 목적은 : 의학적으로 운동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 질병의 징후나 검진을 받아야 될 잠재적 질병 요소가 있는 사람, 질병 때문에 의료진이 감독하는 프로그램에만 참여해야 하는 사람, 기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파악해서 훈련에서 제외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 설문지는 초급과 중급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입문할 때 참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다. PAR-Q는 운동 적성을 15-69등급까지 나타내주며 그 결과치에 따라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이 적절치 않거나, 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학적 소견이 필요한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운동을 많이 해도 이상이 없지만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볼링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PAR-Q 설문지에 응답을 작성해보기로 하자. PAR-Q 설문지 1. 귀하는 의사로부터 심장질환이 있으니 의사가 추천하는 운동만 해야 된다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까? 2. 귀하는 운동 할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3. 귀하는 최근에 가만히 있는데도 가슴에 통증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4. 귀하는 현기증 때문에 균형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 또는 한번이라도 의식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 5. 귀하가 운동을 하면 뼈나 관절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6. 귀하는 의사로부터 혈압이나 심장질환과 관련한 약을 처방 받은 적이 있습니까? 7. 이밖에도 운동을 심하게 해서는 안 되는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이중 하나 이상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거나 운동량을 증가시키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위의 질문에 모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해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가 건강상태에 변화가 생겨서 “그렇다”고 대답을 바꿔야 될 상황이 발생하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볼링전문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 이유 볼링을 위한 볼링 전문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 이유) · 건강한 볼러는 심한 스트레스도 견딜 수 있다. · 건강한 볼러는 부상도 빨리 회복된다. ·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은 두뇌에 에너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 · 건강한 신체상태는 에너지 수준을 연장시킨다. · 건강한 신체는 피로의 발생을 지연시킨다. · 트레이닝은 에너지 비축을 증가시킨다. · 트레이닝은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킨다. · 트레이닝은 스포츠를 영속시킨다. 앞서 나열한 이유는 일반적인 이유이다. 그렇다면 볼링전문 트레이닝이 필요한 구체적 이유는 무엇일까? 다시말해 이 트레이닝을 통해 볼링에 관련한 어떤 면이 향상될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다. · 힘이 강한 볼러는 팔목 위치를 보다 오래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다. ·몸이 유연한 볼러는 여러 가지 팔목의 위치를 활용할 수 있다. ·힘이 강한 볼러는 볼 스피드를 쉽게 증가시킬 수 있다. ·몸이 유연한 볼러는 피니시 포지션에서 무릎을 쉽게 구부릴 수 있다. ·컨디션 조절이 잘된 볼러는 쉽게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균형 잡힌 몸은 암스윙을 보다 부드럽게 가져갈 수 있다. ·심장이 튼튼한 볼러는 오랫동안 전력을 다해 경기를 할 수 있다. ·힘은 릴리스 중에 파워를 형성할 수 있게 해 준다. ·유연성은 암스윙을 부드럽게 해준다. ·힘이 강하면 스페어 투구도 강력하다. ·힘이 강한 볼러는 나이가 들어도 무거운 볼을 사용할 수 있다. ·컨디셔닝은 근육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위에서 언급한 일반적이고도 구체적인 이유로 인해 우리는 볼링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그렇다면 볼링 전문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유의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트레이닝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일까? 격일로 일주일에 사흘이 적당 트레이닝은 격일 간격으로 일주일에 사흘정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월, 수, 금 또는 화, 목, 토와 같이 격일 간격으로 해야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소모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에너지와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경기가 있는 기간에는 중단하고 대회가 없는 기간을 이용해서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훈련 강도 앞으로 실시할 본 프로그램은 훈련 강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PAR-Q 설문지를 작성하고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 담당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적정 훈련 시간 본 프로그램은 최소한 26분간의 워밍업(컨디셔닝)과 11가지 근력강화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면 적당하게 트레이닝을 마치는데 약 50-60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유산소 컨디셔닝 시간이 길어지면 전체 프로그램의 시간도 늘어난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컨디셔닝은 유산소 운동이고 근력 훈련은 무산소 운동이다. 컨디셔닝과 근력훈련은 한 번에 하나씩 차례로 해야 한다. 이 두 가지 훈련이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볼링에 적합한 근력훈련 - 트레이닝 기구 한 세트마다 8-12 차례 반복한다. - 트레이닝 기구를 차례로 돌며 각각 4×4박자에 맞춰서 천천히 실행한다. - 하나를 끝내고 휴식은 최소화하고 다음 트레이닝 기구로 신속히 진행한다. - 근력이 증가되는 것과 비례해서 훈련의 강도를 높인다. 볼링에 적합한 컨디셔닝 유산소 컨디셔닝은 가장 효과적인 심폐기능 강화 훈련이다. 유산소 컨디셔닝은 신체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많은 양의 산소와 체내 지방, 칼로리를 소모하여 심장박동을 증가시킨다. 개인별 훈련 양에 따라 심장 박동수가 증가되면 심장혈관에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 심장은 근육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단련할수록 더욱 튼튼해지고 기능도 강화된다. 유산소 운동은 수영, 조깅, 속보, 경보, 만보, 자전거 타기, 크로스컨트리 스키, 고정식 자전거 타기, 조정, 에어로빅, 급회전, 활강 등이 대표적이며 또 요즘 많이 나오는 각종 유산소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유산소 운동은 모두 심장박동을 촉진시킴으로써 심혈관을 단련시킨다. 볼링에 적합한 유산소 운동의 종류 아래에 열거된 유산소 운동 중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하나 선택한다. 그리고 스스로 강도를 조절해가며 20분 정도 실행한다. 그리고 시작 전후에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각각 3분씩 한다. ·와식 자전거 ·사이클링 ·수영 ·런닝머신 ·줄넘기 ·수중 에어로빅 ·조깅 ·속보 ·경보 ·크로스컨트리 스키 ·고정식 자전거 타기 ·조정 ·에어로빅 ·급회전 ·활강 컨디셔닝의 목표: ◆ 심장박동을 최대 심장박동 수치의 60% 내지 85%까지 올린다. ◆ 올린 범위 내에서 20분 이상 운동한다. ◆ 경과를 차트로 만든다. 유산소 컨디셔닝 가이드라인 본 프로그램은 볼링을 전문으로 하고 있지만 유산소 컨디셔닝은 위에 열거한 어떤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각자의 취향과 편리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유산소 운동 중에도 상체 단련용 또는 하체 단련용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산소를 소비해서 심장혈관 시스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 유산소 컨디셔닝의 가장 큰 목표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 번에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프로그램은 중간에 포기할 확률만 커질 뿐이다. ▶ 컨디셔닝은 근력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하며 일주일에 적어도 3일 정도하고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자주 운동을 하면 진보보다는 오히려 부상의 위험성만 높아질 수 있다. ▶ 심폐 운동은 최소한 20분 정도 계속 한다. ▶ 컨디셔닝 전후로 각각 3분씩 워밍업과 마무리 운동을 한다. ▶ 컨디셔닝의 강도는 신체 역학적으로 허용되는 최대치에 가깝게 하되 극심한 고통을 가져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다. ▶ 운동 중에 주기적으로 심장박동 수를 체크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범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운동 범위는 심장박동 수를 기준으로 낮은 수준(50%)에서 시작해서 점차 중간이나 높은 수준으로 서서히 높여간다. 단 MHR(심장박동의 최대치)의 85%를 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한다. 하지만 이 수치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자세한 것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숨을 참으면 혈압이 지나치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정상적인 호흡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 가능하면 파트너와 함께 훈련을 하면 서로 피드백과 도움을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 물을 조금씩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심장박동 차트 평상시의 심장박동 수 (rhr-Resting Heart Rate) ___________ (아침 일찍 재는 것이 가장 좋다) 최대 심장박동수(mhr)는 유산소 운동의 강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을 위해서는 운동범위부터 확인해야 한다. 최대 심장박동 수는 220에서 나이를 빼면 된다. 220 - ________(나이) = ___________ (mhr) 최대 심장박동 수 최대 심장박동 수가 일단 결정되면 유산소 운동의 범위를 계산할 수 있다. 주어진 트레이닝 비율에 최대 심장박동 수를 곱해서 나온 수치가 유산소운동에서 가장 효과적인 분당 맥박(bpm)이 된다. (ACSM, 1995)
50% - 55% - 약함 60% - 65% - 보통 70% - 75% - 보통 80% - 85% - 강 운동 범위 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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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포인트 컨트롤 -BP를 파악하라! |
레인을 파악하면서 브레이크 포인트가 어디일까, 또는 브레이크 포이트가 어디에 이루어지게 해야 할까를 파악하는 것이 최신 볼링의 특성이다. 그렇다면 왜 브레이크 포인트를 파악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것일까?
볼링이 무엇이고, 왜 매력있는 운동인가를 느낄 때쯤의 볼러라면 어떻게 하면 BP(Break Point), 즉 브레이크 포인트의 발생을 일찍, 혹은 늦게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많은 볼링 칼럼들은 보다 완벽한 라인을 구사하기 위한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러한 칼럼들을 보면 대개는 완벽한 어프로치에 회전이 많고 입사각을 크게 하는 완벽한 딜리버리가 수반되면 상당 부분 스트라이크가 보장된다고 말한다.
스트라이크의 확률을 높이려면
물론 정확한 위치에 섯 레인 위의 정확한 '스폿'을 명중시키면 스트라이크의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왜냐하면 정확히 서서 정확한 스폿에 명중시켰는데도 책에서 약속한 것처럼 반드시 스트라이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제법 생기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늘날과 같이 쳤다하면 하이 스코어가 나오는 환경에서는 정확히 투구했는데도 나오지 않은 스트라이크 한 개의 영향은 엄청나기 때문에 더욱 문제다. 물론 볼러가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한다면 분명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하게 완벽한 투구를 하는 볼러가 몇 명이나 될까? 그 대답은 좀처럼 없다는 것이다. 또한 완벽한 투구를 하는 볼러보다 덜 완벽한 볼러가 더 완벽한 점수를 올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로 몰아갈 필요는 없다. 이런 노력은 오히려 좌절감만 가져올 수 있다. 그 대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이론을 알아두는 것은 효험이 있을 것인데, 바로 '브레이크 포인트 조절법'이 그것이다. 이 이론은 득점력 향상은 물론 볼링의 미묘한 특성에 대하 이해를 한층 높여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 이론이 특별한 것이라고 할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 볼러들이 기계가 아닌 인간임을 감안하여 인간이기 때문에 지지를 수 있는 실수를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스트라이크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이론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에 대한 관점을 바꿔준다. 또한 이 이론은 완벽을 요구하지도 않으며, '시간으로 입증된' 가설을 따르지 않아도 되며, 타깃에서 벗어나는데 대해 미리 걱정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에 임할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라이크 확률을 높여준다.
생각 바꾸면 스트라이크 보여
어떤 상황을 보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떤 사람은 변화를 기꺼이 수용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수용은 하되 마지 못해 하는 사람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은 변화를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도 있다.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브레이크 포인트 조절은 대부분의 볼러에게는 커다란 변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이는 커다란 변화는 아니다. 횡설수설하는 것 같지만 설명을 계속 들어보기 바란다. 브레이크 포인트를 조절한다는 의미는 볼러의 생각하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지, 볼러의 수행방식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평소와 똑같은 방식으로 라인에 나가 평소와 똑같은 방식으로 볼을 릴리스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폴로스루를 하면 된다. 다만 자신의 타깃과 우선 순위를 바라보는 방식을 조금 바꾸라는 것일 뿐이다.
적절한 라인 플레이
고전적 이론에 다라 볼링 볼이 포켓에 이르는 라인을 그려보면 볼이 최초로 레인에 접촉한 후 애로나 도트를 경유해서 볼이 브레이크가 되는 지점(브레이크 포인트)을 지나 볼이 핀을 때리는 지점(포켓)에서 끝난다. 이것은 '스폿 볼링'이다. 이런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몸의 근육이 하나도 정직되지 않는 볼러가 있다면 필자는 그를 '볼링의 신'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번 생각해보자. 16파운드 볼을 들고 15피트 거리를 걸어가며 스윙을 하는 동안 다섯 개 스폿에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완벽한 투구자세에서 조금이라도 오차가 발생하면 실패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다섯 개의 스폿이란 라이닝을 하면서 발을 두는 위치 슬라이딩 발이 파울라인에서 멈추는 지점 릴리스 후 볼이 레인에 접촉하는 지점 일곰 개 도트와 애로 또는 그 외 타깃으로 이용하는 지점을 볼이 지나가는 지점 볼이 브레이크를 시작하는 지점을 말한다. 그런데 어프로치의 짧은 순간에 볼이 레인에 접촉하는 지점, 가늠지점, 백엔드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하나하나에 모두 정신의 집중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아무리 뛰어난 볼러라도 이는 불가능하다. 일류 볼러들은 대부분 이중에서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몇 개에만 정신을 더욱 집중한다.
브레이크 포인트로 가는 단계
위의 다섯 개의 스폿 중 첫 번째 스폿은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 특정 라인을 플레이할 때는 계속 똑같이 라인업 하면 된다. 또한 볼러가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라면 피니시 위치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자신의 어프로치가 투구할 때마다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는 볼러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초보자에게나 나타나는 현상이다. 고급 볼러는 어프로치가 투구마다 거의 비슷한 지점에서 이루어진다. 다음단계에서는 선택이 필요하다. 레인은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front)에는 7피트 도트와 애로가 있는 지역이다. 후반부(back)는 브레이크 포인트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그렇다면 전반부와 후반부 중 어느 쪽에 신경을 집중해야 할까? 흑자는 전, 후반부 모두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겠지만 사실상 이는 불가능하다. 사실을 알고 보면 볼을 전반부의 어느 지점(도트., 애로, 도브 테일, 다크 보드 등)을 지나게 하던가 아니면 후반부의 어느 지점(브레이크 포인트)까지 굴리는 것이다. 프런트와 백을 모두 집중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볼러도 이는 생각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하나밖에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다. 우선 프런트를 타깃으로 하는 볼러는 정상적인 스피드를 이용해서 볼을 브레이크 포인트를 타깃으로 하는 볼러는 릴리스할 때 도트나 애로를 가늠자로 이용한다. 이 중에서 어떤 것이 상식적일까? 우선 볼이 아무리 스폿을 정확히 통과했다고 해도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볼링 핀은 7피트나 애로가 있는 지점에는 서 있지 않다. 또 그 지점에서 볼이 훅이 되는 것도 아니다. 볼이 목표지점으로 가는 길에 경유하는 지점일 뿐이다. 방향도 전혀 바꾸지 않고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다. 결과적으로 레인의 프런트 지역에서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처음 20피트 지점에 있는 스폿을 명중한다 해도 원하는 백엔드 지점에 안착한다는 보장도 없다. 예를 들어 2번 애로를 경유하는 방향도 샷에 따라 스트레이트, 오른쪽에서 왼쪽, 왼쪽에서 오른쪽 등 여러 방향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똑같이 2번 애로를 거쳐간다 해도 진행하는 방향이 다르다면 볼이 브레이크되는 지점에서는 몇 인치 또는 몇 피트씩 차이가 날 수 있다. 브레이크 포인트 조절은 레인 후반부에 집중하는 이론이다. 말 그대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조절, 관리하는 것이다.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하다. 레인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는 '지점'이 아니다. 좀 더 광범위한 '지역'이다. 레인 컨디션이 상당히 까다로운 곳에서는 이 '지역'이 좁을 수도 있지만 쉬운 컨디션에서는 '지역'이 가로로 4, 6, 8인치나 넓을 수 있다. 세로로도 몇 인치나 될 수도 있다. 39피트 떨어진 곳에 있는 가로 6인치 세로 3인치 지역에 계속해서 볼을 보내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 반대로 55피트 길이에 보드 한 장 넓이도 안 되는 5개 다른 지점을 계속해서 연결해 보낼 수 있는 볼러는 몇이나 될까? 파커 본이나 월터 레이라면 모를까? 이 정도의 정확성을 갖춘 볼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이론
브레이크 포인트 조절이론은 간단히 말해 레인에서 양쪽 사이드에 가장 득점확률이 높은 지점이 각각 한 곳씩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스트라이크 확률을 높이려면 볼이 브레이크를 시작하기 전에 이 지점 중 하나를 경유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과 같이 오일이 풍부한 레인 환경에서는 오일라인을 적절히 이용하면 정확한 브레이크 포인트보다 오히려 더 높은 득점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볼을 주로 스트레이트로 던지는 볼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볼러들은 레인에서 가장 득점잠재력이 높은 지점을 이용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독자들도 레인을 보면 그 지점이 어디에 있는지 또 어떻게 그곳에 볼을 보내는지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지점이 모든 레인에서 같은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레인에서 동일한 '하나의 지점'은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일반화시켜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우드레인에서 하우스 볼러들이 플레이하는 위치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우드레인에서 투구한 볼들이 같은 지점을 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레인 위에 약간의 자취(볼 트랙)가 형성된다. 보통의 하우스 샷과 스타일이 다르면 이런 '볼 트랙'을 따라 플레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브레이크 포인트는 여전히 플레이 할 수 있다. 합성레인에서도 우드레인의 볼 트랙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볼이 지나가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같은 라인을 따라 조금씩 마모된다. 그렇다면 브레이크 포인트는 어디에서 찾아야 될까? 우선 파울라인에서 볼 트랙을 따라 아래쪽으로 40피트 떨어진 곳에서부터 찾아야 한다. 여기에는 확실한 원칙은 없지만 보통 37에서 42피트 사이 오일라인이나 볼 트랙 몇 인치 안팎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어쩌면 이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논리와 비슷하다. 특정 볼링센터의 레인플레이때문에 그 지점의 득점 잠재력이 가장 높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지점에서 브레이크 포인트가 득점이 높기 때문에 그 볼링센터에서 레인 플레이가 주로 그 쪽에서 이루어지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 지점이 어디인가 하는 것이다.
브레이크 포인트 조절법
처음 20피트에 있는 도트나 애로등 특정 스폿을 타깃으로 해서는 안 된다. 도트와 애로는 보조 타깃(최종 타깃을 겨냥하는 중간 가늠자)으로만 이용해야 하면 이를 최종 타깃(명중 타깃)으로 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왜냐하면 볼이 20피트 떨어진 곳의 중간 스폿을 정확하게 관통해도 볼은 그 지점에서 여러 다른 각도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볼이 아무리 스폿을 명중했다 하더라도 실제 타깃에는 크게 벗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애로나 도브 테일은 브레이크 포인트 지역을 겨냥하는 중간 가늠자로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할 경우 보드 한 두 장 정도는 시야에서 벗어나더라도 타깃(볼이 크레이크를 시작하는 지점)을 명중시킬 수 있는 지역이 넓어진다. 이는 또한 '7피트 지점에서 있는 도트'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머리를 숙여서 7피트 도트를 보면 타깃(브레이크 포인트)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눈이 나빠서 가급적 가까운 타깃을 이용해야 하는 볼러들은 논외로 한다. 볼을 브레이크 포인트를 겨냥해 던지는 연습을 하면 정확성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훅이 너무 일찍 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조절하는 투구를 하려는 볼러는 40피트 떨어진 지점이 항상 자신의 타깃이며 이것을 명중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감각을 키워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
RG, RG 편차, 매스 바이어스 |
볼링 볼 다이내믹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가운데 RG, RG 편차, 그리고 매스 바이어스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개념들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 가를 알아본다.
레인위에서 움직이는 볼을 살펴볼 때 흔히 간파하기 쉬운 것이 이는데, 볼링 볼자체 내에서도 어떤 힘이 작용하고 잇다는 사실이다. 볼링 볼은 둥글고, 볼러는 볼에 레볼루션, 액시스 로테이션, 액시스 틸트와 볼 스피드를 가한다. 그러면 둥그런 볼은 앞으로 전진하면서 스키드에서 훅, 포워드 롤로 전환한다. 그러나 볼 안에 아무리 초강력 코어가 내장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투명하게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코어의 실제 위치나 코어가 볼의 훅 패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코어의 모양과 밀도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면 볼에 대한 상식은 물론 자신에게 적합한 볼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도 높일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볼러가 투구를 잘해야 하는 것임은 당연하다. 투구는 엉터리로 해놓고 볼이 제대로 움직이기를 기대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므로 볼러의 투구는 다른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 돌아가서 볼링 볼의 다이내믹에서 원하는 볼 리액션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초일류 볼러라도 완벽한 샷을 계속해서 반복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발사각, 볼 스피드, 회전율, 액시스 로테이션, 털트, 정확성을 모두 완벽하게 겸비한 투구를 한 게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는 고사하고, 두 번 연속 반복하기도 어렵다. 알맞은 볼 리액션은 볼러가 투구시 저지른 실수를 최소화시킬 수 있게 해준다. 다시 말해 조금의 실수를 해도 볼 리액션이 그것을 극복하고 역시 좋을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볼러는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고, 자신감이 생기면 암스윙이 부드러워질 뿐만 아니라 어프로치 할 때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해서 샷을 망치는 일이 줄어들면서 실수도 줄어들어 점점 더 정확한 투구를 하게 될 것이므로 더 좋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은 당연하다. 볼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서 볼러의 스타일과 레인 컨디션에 따라 어떤 구조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파악하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투구해야 할지 보다 쉽게 결정할 수 있다.
RG(Radius of Gyration)의 개념
볼 구조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회전 반경, 즉 RG(Radius of Gyration)이다. 간단히 말해 RG는 볼이 한바퀴 회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 준다. 볼의 무게가 센터쪽에 집중되어 있을수록 볼의 회전이 빠르다. 이를 로 RG 볼이라고 한다. 로 RG볼의 무게가 표면 쪽에 가까울수록 볼의 회전은 느리게 이루어진다. 이를 하이 RG볼이라고 하며 하이 RG 볼은 브레이크 포인트를 지연시키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볼의 RG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결정 짓는 요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RG 편차란?
볼의 다이내믹 퍼텐셜을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로는 RG 편차(RG Differential)를 들 수 있다. RG 편차는 코어의 모양에 따라 결정된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코어의 가로와 세로의 길이의 차이에 따라 RG의 편차가 결정되는데, 예를 들어 소프트 볼과 같이 가로와 세로가 같은 경우에는 편차가 "0"이다. 이런 모양의 코어를 지닌 볼은 롤이 부드럽지만 훅성이 약하다. 반대로 음료수 컵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컵의 모양을 보면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다르다. 세로가 훨씬 길다. 코어가 이런 모양을 하고 있으면 회전율의 편차가 크다. 즉 하이 퍼텐셜 볼이 되는 것이다. RG 편차는 트랙 플레얼르 생성시키게 되는데 이는 볼이 레인의 마찰력을 접하기 시작하면 스키드에서 훅으로 전환 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다시 말해 RG 편차는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훅의 크기를 결정 짓는 요소가 된다. 음료수 컵 모양의 코어는 하이 퍼텐셜, 핀-인 볼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매스 바이어스의 개념
코어 다이내믹 퍼텐셜을 결정하는 세 번째 요소로는 매스 바이어스(Mass Bias)가 있다. 다시 컵 모양을 연상해 보자. 그런데 이번에는 한쪽에 손잡이가 달린 머그컵 모양이라고 하자. 음료수컵과 마찬가지로 머그컵도 가로와 세로가 다르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손잡이가 달린만큼 가로의 길이가 달라진다. 즉 손잡이 부위만큼은 볼의 무게가 볼 표면에 가깝다. 그러므로 손잡이의 가로와 세로 길이 만큼 회전시간의 편차가 또 하나 있는 셈이다. 그 차이는 핀-아웃 볼에서는 미미할 수 있지만 BOMB 기술을 사용하는 볼의 경우에는 편차가 클 수 있다. 일반적인 핀-아웃 볼은 손잡이가 작아서 영향력도 그만큼 약하다. 하지만 BOMB 코어의 경우는 손잡이가 커서 편차도 그만큼 크다. 매스 바이어스는 브레이크 포인트와 '모양'을 결정한다. 여기에서의 '모양'이란 볼이 포워드 롤로 전환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포워드 롤은 볼이 액시스 로테이션(샤이들 롤)을 상실하면서 발생된다. 포워드 롤이 시작되면 볼은 훅을 멈추고 일직선으로 구른다. 헤비 오일 컨디션에서는 포워드 롤로 빨리 바뀌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드라이 컨디션에서는 포워드 롤이 늦게 시작되는 것이 좋을 것은 당연하다. |
승부의 지름길, 레인 컨디션을 알자 |
레인은 겉 모습만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어떠한 정비방식으로 정비가 되어 있다 하더라도 레인의 재질, 생산업체 등의 차이에 따라 다소의 차이를 보인다. 특히 한국의 레인은 관리체계가 잡혀 있지 않아 각 센터의 레인은 저마다 독특한 특성들을 지니고 있어 또 다른 제2의 레인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회 시작하기 전 짧은 시간동안 연습투구는 볼러들에게 레인 파악의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볼을 직접 레인 위에 굴림으로써 볼이 어디까지 미끄러져 나가고 어디에서 훅이 발생되느냐는 레인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되는 볼의 성공적인 레인 파악의 지름길일 것이다.
편안한 마음에서부터
레인을 파악할 때는 어느 때 보다도 편안하고 개방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연습투구는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한 두 가지 정도의 라인을 미리 구상하고 투구를 실시했을 때 볼이 실제로 예상한 지역을 통과하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좀더 특정하게 시각화된 타깃라인(이미 구상된 다른 라인)을 설정하도록 한다. 그러면 어느 정도 실질적인 스트라이크 앵글이 머리 속에 구상될 것이고 그 범위를 조금씩 줄여 가면 레인 파악이라는 과제는 의외로 쉽게 물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일정한 투구 자세 유지가 중요
가장 중요하며 볼러들이 잊지 말아야 될 것은 자세를 바꾸지 않고 일정한 패턴으로 볼을 굴려야 한다는 것이다. 레인 컨디션이 달라지면 볼의 휘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몸 동작이나 손목의 턴(TURN)을 조절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매 투구마다 레인에 맞춰 가기 위해 불안정한 자세가 유지된다면 그것 또한 레인파악에 있어 상당히 어려운 조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본인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는 것이다. 다른 볼러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상관없이 본인만이 알고 있는 방법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그것만큼 이상적인 적응법은 없을 것이다. 볼링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게임 시작부터 마지막 끝 날까지 본인 스스로 마인드를 어떻게 관리하고 다스리느냐에 따라 볼링의 승부는 결정 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볼러들에게 있어 정신수양은 가장 필수적인 항목이다.
정확한 대응법은 없겠는가?
레인은 오일의 도포형태, 시간의 흐름, 다른 볼러들이 주로 사용하는 라인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거기에 대처하는 볼러들 또한 가지각색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변화하는 레인에 정확한 대응법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앞에서 서술했던 이야기를 토대로 레인변화에 따른 몇 가지 원칙 아닌 원칙을 나열하여 중급 볼러들이 숙지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애버리지를 올리는데 작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앵글을 조절할 때 다른 볼러들을 살피면서 잘 통할 수 있는 앵글이라 생각되면 그 앵글을 유지하도록 한다. 그 대신 볼의 회전이 많이 발생되면 왼쪽으로, 충분한 회전이 발생되지 않으면 오른쪽으로 스탠스를 움직여야 한다.(오른손을 사용하는 볼러) -만약 위의 조절을 한 후에도 앵글이 비효율적이라면 스탠스의 위치는 그대로 두고 타깃을 움직여 조절한다. 그래도 안되면 스탠스와 타깃 모두를 조절한다. -볼이 브레이크 포인트가 너무 일찍 형성되면 오일이 좀더 많은 안쪽으로 볼의 앵글을 바꾸어 본다. -볼의 핀 액션이 약하다면 다른 볼러들이 많이 사용하는 앵글로 옮기거나 레인의 바깥쪽을 공략한다. -포켓 근처로 볼을 보낼 수는 있는데 일률적인 스트라이크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쪽씩 움직여서 앵글을 타이트하게 사용한다. 즉 레인의 타깃과 스탠스를 모두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옮겨 정확한 포켓으로 공략한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레인이 마르기 시작하면 레인의 중앙 쪽으로 서서히 옮긴다. 스탠스와 타깃을 2 : 1 비율로 이동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헤드부에 오일이 많고 백 엔드부는 드라이가 잘 돼 있는 상태라면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타깃과 스탠스를 바깥쪽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캐리다운 현상에 대한 대비) - 레인의 가운데 부분이 양 사이드보다 더 많이 돈다면 가능한 깊숙한 인사이드 쪽을 이용한다.(흔히 말하는 마이너스 포인트) 만약 이런 앵글로 투구하였더니 볼의 디플렉션(DEFLECTION : 볼에 핀이 부딪힐 때 훅이 약해지면서 오른쪽으로 밀려 나가는 현상)이 심하면 레인의 바깥쪽으로 앵글을 바꾼 후 스피드를 높여 투구한다. -볼을 더 길게 보내려면 더 멀리 스폿을 설정하여 투구하며 볼의 훅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파울라인에서 가까운 지점으로 타깃을 형성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