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지구의 나이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일까?
지구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이것은 중요한 질문이다. 왜냐하면, 진화론자들의 의견이 모든 교과서에 실려 있고, 진화론의 견해가 정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 때문에, 기독교인들조차도 성경이 말하고 있는 확실한 창조와 창조에 의해 증명되고 있는 확실한 지구의 나이를 부인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진화론을 믿는 학자들은 지구의 나이가 매우 오래되었다고 주장한다. 1892년, 톰슨(Thompson)은 지구의 나이는 2천만 년이라고 말했다가, 1897년 4천만 년으로 늘렸다. 2년 후 졸리(J. Joly)는 9천만 년이라고 했고, 1921년에 레이라이(Rayleigh)는 10억 년까지 늘렸다. 11년 후, 하취키스(W.O. Hotchkiss)는 16억 년이라고 생각했다. 1947년 홀름즈(A. Holmes)는 지구의 나이를 33억 5천만 년이라고 결정했고, 1956년 45억 년으로 늘렸다. 지금 지구의 나이는 50억 년으로 생각되고 있다.
1) 성경이 말하는 연대
성경의 연대기에 따르면, 지구의 나이는 거의 정확하게 6000년이다. 성경은 또한 4500년 전에 전 지구를 파괴한 대격변적인 홍수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성경의 역사를 자세히 연구해 보면, 특히, "마소렛 사본"(Massoretic text: 유대인들의 히브리 말로 된 성경 원본)에 기초한 모든 영어 성경을 보면 지구의 연대를 계산하는 시발점을 찾게 된다. 창세기 5장에 주어진 연대기의 숫자들을 합산하면 창조에서 홍수 때까지는 불과 1656년에 지나지 않는다.
1.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
창세기 10장에는 노아의 세 아들, 야벳(2~5절), 함(6~20절), 셈(21~32절)의 초기 후손들의 계보가 나와 있다. 이 계보는 역대상 1장 8~23절에서 똑같이 반복된다. 창세기 11장에는 셈의 계보가 자세히 기록되었으며, 그러므로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시간 간격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나온 이름들은 역대상 1장 24~28절에서 정확하게 반복된다. 창세기 11장의 숫자들을 더하면 홍수에서 아브라함의 탄생까지 292년이 된다. 참고로, 창세기 5장과 마찬가지로 창세기 11장에 관한 70인 역 성경의 연대표는 조금 다르며 차이가 있다.
2.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아브라함부터 성경과 고고학에 잘 나타나 있는 연대, 즉 다윗의 시기까지의 시간 간격의 결정은 약간 주관적이다. 대부분 학자는 아브라함이 기원전 2000년경에 살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몇몇 학자들은 출애굽기의 연대와 사사기의 시기가 불확실하므로 훨씬 짧거나 혹은 훨씬 오랜 시간도 가능하다고 제안한다. 아무튼, 다음과 같이 "가장 가능성 있는" 연대의 범위를 도출해 봐도 이 모든 것은 "젊은 지구"에 해당한다.
2) 기독교에 들어온 "지구 나이" 타협 이론
그렇다면 언제 지구의 나이에 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는가?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18세기까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오시기 대략 4천 년 전에, 문자 그대로의 엿새 동안 이 세계를 창조하셨으며, 노아 시대에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가 있었다는 보편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약 200년 전부터 일부 과학자들이 지구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이론들을 개발하였다. 그 이론은 지구와 우주의 나이가 수억 수천만 년 되었다는 것이었다. 세상과 조화를 이루기를 원하는 기독교의 사조는 세상의 학자들이 제안하는 지구의 오래된 연대설을 받아들이기 원했으며, 지난 200년 동안 기독교 지도자들은 수억 년의 연대와 성경을 조화시키기 위해서 여러 시도를 하였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 타협된 이론들이 기독교 안에 자리 잡게 되었는데, 이러한 타협적 이론들에는, "날 시대 이론"(day-age view), "간격이론" (gap theory), "지역적 홍수론" (local flood view), "구조가설"(framework hypothesis), "유신 진화론"(theistic evolution), "점진적 창조론"(progressive creation) 등이 포함된다.
그동안 많은 기독교인이 지구의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그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방해되는,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을 분열시키는 지엽적인 주제라고 말해 왔다. 그러나 과학을 통해 점점 밝혀지는 젊은 지구의 나이와 고고학과 화석과 생물체들이 증거하는 지구의 젊은 연대에 대한 증명으로 말미암아, 이제 많은 수의 과학자들을 포함하여 점점 더 많은 기독교인이 성경만이 진정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는 전통적인 견해로 되돌아가고 있으며, 오늘날 과학계의 지배적인 이론인 진화론이 말하는 오래된 지구연대는 성경의 기록과 맞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절대로 수십억 년의 오래된 지구 연대설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성경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하고 있지 않으면, 시대를 지배하려고 밀려오는 진화론적인 지구의 연대를 주장하는 현대 사조와 거짓 개념의 기류에 밀려가 버리고 말 것이다.
이 글은 www.sostv.net [살아남는 이들 제 148호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일까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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