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낙현 탁원령, 제6회 통영교육상 수상
통영교육청(교육장 제병규)은 1일 통영교육청 강당에서 각급 학교장을 비롯하여 통영교육삼락회, 통영교육발전협의회,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100여명의 교육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통영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6번째를 맞이하는 통영교육상 수상의 영예는 지역의 평생교육 실천에 헌신해 온 노낙현 (사)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장과 28년간을 통영지역의 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지역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통영고등학교 탁원령 교사에게 돌아갔다.
노낙현 수상자는 1956년 울산여고를 시작으로 통영수산고등학교 교사와 국립 통영수산전문대학 교수 및 학장을 역임하는 등 35년간의 교직에 헌신하면서, 1958년 경상남도 소년단 창설과 소년단 활동의 학교교육 접목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85년~1990년 통영시와 협력으로 주부대학 운영, 관광 접객업소 종사자들의 관광 소양교육을 위한 관광학교 운영 등의 사회교육에도 적극 노력하였으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향토학교를 설치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야간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 공로다.
특히 1998년에 노인대학을 설립하여 2010년 현재 (사)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장으로서 노인들의 노후사회 적응교육과 여름방학을 이용한 중학생 예절 및 충효사상 교육 등 청소년 선도사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탁원령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교직에 투신한 이래, 교직생활의 대부분을 통영고등학교, 통영여자고등학교, 충무고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일찍이 승진보다는 교단 교사로서의 길을 선택하여 투철한 교육애로 지역의 후진 양성에 헌신해 왔다.
또 인성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학생들에 대한 수시 상담을 실시하고, 관심어린 보살핌으로 바람직한 시민의식을 길러주는데 적극 노력하였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하여 각종 평가문항을 분석ㆍ제공하여 지방 학생들의 평가에 대한 적응력 향상에 노력하는 등 진학과 진로지도에 열과 성을 다함으로써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상식에서 제병규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과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교원이 긍지를 갖고 교육에 헌신할 수 있는 교단분위기 조성으로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현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년도 수상자인 통영초등학교 조신영 교사와 조흥상호저축은행 박명용 은행장에 이어 금년에도 승진보다는 사도의 길을 묵묵히 걸어 왔던 현장 교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평생교육 실천가가 수상자로 선정됨으로써, 현장 교사의 사기와 자긍심을 북돋아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2010-02-01 오후 6:10:46 입력. 통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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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교육상수상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