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 황토길을 다녀와서!
대전시 대덕구 장동 59번지 전화 042-608-5133에
소재한 계족산(鷄足山)은 순수한 우리말로 표기하면
닭발뫼인데 (강원도 영월군에도 같은 이름의 산이 있음)
오늘은 45인승이 만원을 이룬 신세계관광버스로 계족산
여행을 하는 날 달포가 넘는 기간동안 만나지 못해 그립고
보고싶은 길벗들과 산우들을 만나 반가움을 표현하는 스킨십
(skinship)을 하고 밝은 얼굴로 악수를 나누니 즐거움은 물이
솟아 샘을 이룬 것 같고 행복은 노적가리 더미처럼 수북이
쌓이는 것만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느라 짓이겨진 황토길 입구에서
등산화와 양말을 벗은 맨발로 걸어가다 중도에서 흙 묻은
손발을 씻도록 만들어진 작은 수조에서 발을 씻고 정상을
오르는데 나는 둘레길 걷기를 택한 10여명과 함께 황토길을
계속 걷노라니 맨발로 흙길을 걷는 이 마음에 행복이 가득이
담긴 아름들이 추억의 나무를 심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황토길 맨발걷기의 효능은
혈액순환개선, 두통해소, 치매예방, 기억력향상
소화기능예방, 당뇨예방, 피로회복, 불면증회소라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임호범 기자가 쓴 기사입니다
맥키스 계족산 황토길, 한국관광공사 여름힐링여행 선정
맥키스(옛 선양)는 계족산 황톳길이 한국관광공사의 ‘여름힐링여행(내륙) 21선’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국내테마여행 10선’에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맥키스는 2006년부터 대전 대덕구 계족산에14.5km의
황톳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해 왔다.
특히 매년 에코힐링캠페인과 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해 계족산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에코힐링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게 만들었다.
또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토,일 오후3시)마다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을 상설로
열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 회장은 “무더운 여름 가족피서지로
계족산 숲속 황톳길이 최고”라며 “앞으로도
‘황톳길 관리’와 ‘맨발축제’, ‘숲속 음악회’를 꾸준히 이어가고
새로운 콘텐츠도 더 찾아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성-못잊을 대전의 밤
1.가로등 희미한 木尺橋에 기대서서
나 홀로 외로이 이슬비를 맞으면서
그 옛날 그 님을 안타까이 불러보는
첫사랑 못 잊는 대전의 밤이여
2.오늘도 가랑비 소리없이 나리는데
쓸쓸한 이 마음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이 가슴은
옛사랑 못 잊는 대전의 밤이여
2014-09-2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