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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교사란 누구인가? 교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응답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교사가 자기 사역을 감당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가 되려면 먼저 자
기 자신이 죄에서 구원을 받은 자로서 있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얻어진 구원의 기쁨 때
문에(엡 2:8~9) 교사를 하지 않고 주변 사람의 권유나 나의 생각으로 교사를 한다면 교사의 직임은 짊어
졌으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는 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교사가 아니고 내가 교사의 자리에 스스로 나선 격이 되기 때문이다.
즉, 교사도 다른 모든 직임과 마찬가지로 구원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해되어야 한
다. 그러기에 은준관은 말하길“교회학교 교사는 하나님을 향해 삶을 열어놓은 사람이다. 또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기에 그의 사랑 안에 있는 인간들, 특히 학생들을 향해 삶을 열어놓은 사람이다. 또 교회학
교 교사는 대화가 가지는 여러 가능한 방법과 교수법을 연구하고 응용하고 실천해 가는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이런 것을 전제로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에 대해 생각해 보자.
주 제 강 연 2009. 1. 9(금) 16: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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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는 자기 정체성을 아는 자다.
죄와 허물에서 구원 받은 교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다. 자녀의 신분을 회복하였다. 이 자녀
권은위로부터온것이며혈통으로온것이아니다.(요1:12) 사람은거듭나기전에는육의사람이다.“ 육
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
라.”고 하였다.(요 3:6)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는 육의 사람이 아니고 영의 사람이다. 영의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
이다.(롬 8:9)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으니 구원 받은 교사는 소속, 신
분, 권리가 달라진 사람이다. 교사는 이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육신을 따르며 살게
되고 육신에 져서 하나님을 기쁘게 못한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고 내가 그 분의 자녀가 된 것을 모르
고 살면 아버지는 기뻐할 수 없다.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나님의 자녀된 정체
성을 갖고 살 때 교사는 그 자녀된 권세를 가지고 담대히 교사의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2.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사는 가르치는 일에 희망을 가진 자다.
가르치는 사역은 교회의 본질 중의 하나다. 초대 교회의 교사의 위치는 선지자와 같은 반열이었다.(행
13:1) 오늘날 교회학교 교사도 똑같은 위치에 서 있다. 문제는“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신명이 나고 설
레임을 가지고 교육 현장에 서 있는가?”라는 것이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교회학교를 비관적으로 말
한다. 통계 수치를 보더라도 점점 교회학교의 어린이 수는 줄어가고 있다. 2005년 감리교회 정책 자료집
에 나온 통계를 보면 감리교인의 수는 1,455,539명이었다. 그 중에 교회학교 어린이의 수는 235,759명
이고 중·고·청년의 수는 178,128명으로 나와 있다. 따라서 청년의 수를 다 포함시켜도 413,887명으로
장년의 수와 비교하면 30%가 안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자 그대로 미래가 어두운 것이다. 게다가 교회
학교를 아예 비판적으로 말하는 이들이 있다.
부쉬넬(Horace Bushnell) - 전도 회심 구조로 기독교적 양육을 망각했다고 봄
조지 코우(G.Albert Coe) - 학생의 경험을 외면했다고 봄
존 웨스터호프 (J. Westerhorf) - 학교식 교육으로 인해 신앙의 문화화와 공동체를 상실했다고 봄
위와 같이 교회학교 교육을 부정적으로 본 것이다.
과연 교회학교는 무용하고 거기에서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은 무용한 것인가? 이런 비관적 이야기들
속에 귀를 기울여야 할 제안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교육에 대해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성령님이 도우시고 계시고 최고의 교과서인 성서를 가지고 있
다. 비관론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캠벨 와이코프(D. Campbell Wychoff)는 이렇게 긍정한다.
1) 교회학교는 설립하기 쉽고 유지하기 쉽다.
2) 교회학교는 평신도에게 매력이 있으면 참여의 영역이다.
3) 교회학교는 어느 누구도 대치할 수 없는 회심과 성서적 교수를 담당한다.
4) 교회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인격적 관계 안에서 헌신하는 가족적 분위기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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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회학교는 자생하는 능력을 지닌 신비적 기관이다.
모든 것이 어렵게 보여도 재정, 시설, 교사, 시스템, 지도자, 행정 등 교육을 일으키려는 여건들이 불
리하더라도 믿음으로 보고 긍정하자.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교회 교육에 임하려는 희망의
교사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3.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사는 끝까지 충성하는 자다.
충성한다는 것은 신실하다는 뜻과 통하다. 충성하는 것은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의 하나다. 교사가 하
나님의사역을맡았을때할수있는일은충성밖에없다. 충성을하되지속적이어야한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어느 한 시 동안만 충성하는 것이 아니
고 일할 수 없을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교사들의 문제는 교사의 직임을 감당하다가 어느 날 그만두고 만다는 것이다. 가령 남자는 고참이 되
었기에, 여자는 시집을 가서 살림을 해야 되기에 교사의 직임을 내려놓는다는 것이다. 교회학교 교사들
의 문제는 짧은 기간 동안 교사를 하다가 그만 두기 때문에 좋은 교사로서의 경험을 축적하고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교사의 활동을 할 때 한 평생 섬길 각오를 하는 일이 중요
하다. 즉, 교사의 교사가 되기까지 충성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교회의 가르치는 사역이 토탈적으로 성
장하게 되고 전문가들이 연속성 있는 교육을 펼쳐갈 수 있는 인적 구성원을 갖게 된다.
어떤 일을 하든지 싫증을 쉽게 내고 작은 어려움에도 포기하기를 잘 하는 이 시대 속에서 끝까지 충성
하는 교사가 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기쁨으로 상 주실 것이다.
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는 가슴에 소명의 불을 가진 자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때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자는 후회하지 않는다. 열정이 있으면 실패하지 않는
다. 영적인 일을 하는 교사는 이 열정이 바로 소명의 불이다. 불이 가슴에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눅 12:49
에서“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라고 하셨다. 불은 중
요하다. 교사 한 사람의 마음에 불이 붙으면 다른 사람, 다른 학생에게 불을 옮겨 붙이기 때문이다.
보스턴의 구두 직공을 예수님께로 인도한 19세기 무렵의 주일학교 선생님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에
드워드 킴볼이다. 당시 구두 수선공이었던 드와이트 무디(1837~1899)는 1855년 4월 21일, 양화점 뒷방
에서 은혜를 받고 거듭났다. 교사인 킴볼 씨와 더불어 그리스도를 영접했는지 묻고 답할 때 무디의 마음
속 어두움이 사라졌고 성령을 체험하였다. 그 후 무디는 사업가의 꿈을 버리고 교사가 되고 전도자가 되
었다. 그 중 프레드릭 마이어라는 사람이 무디에게 영향을 받았다. 마이어는 대학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
했고 거기서 윌버 채프만을 회심시켰다. 채프만은 야구 선수 출신인 빌리 선데이를 차로테에 오게 했고
차로테 지역의 사람들이 변화되었다. 그 사람들의 뜨거운 열심이 다시 모르드개 햄이라는 사람을 강사로
모셨다. 거기서 빌리 그레함이라는 젊은이가 그리스도께 삶을 드렸다. 여기서 교사였던 킴볼 씨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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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모르고 천국으로 갔으나 결국 무디와 빌리 그레함을 통한 수 백만의 영혼의 열매를 거둬들인 셈이
된 것이다. 한 사람의 가슴에 붙혀진 불은 이렇게 확대되어진다.
구미 상모교회에 다녔던 박정희 대통령, 그는 크리스챤의 문턱에 있었던 것이다. 미국 카터 대통령의
방한 시 전도를 받았던 고인은 결국 크리스챤으로서 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만약이라는 말이 웃습
기도 하지만 만약 거기서, 만약 가슴에 불붙은 교사가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은 많은 것을 가진 자를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가슴에 교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소명의 불
이 붙어서 활활 타고 있는 교사를 기뻐하신다.
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는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자다.
자기 관리란 자기 성장과 성숙에 대한 리더쉽이다. 자기 관리를 못하는 자는 리더 교사가 될 수 없다.
영적으로 성숙하여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교사가 되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자기 관리
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1) 시간 관리
시간은 금이라고 말하지만 세상을 꼭 분주하게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없다.
분주함으로 시간을 잃어버린다면 삶의 실패자가 되기 쉽다.
시간을 세이브하려면 다음과 같이 하자.
(1) 시간의 우선 문제(마 6:33)에 주의하라. - 먼저 할 일과 나중에 할 일
(2) 시간의 사용에 계획을 세우라. - 무계획은 시간을 흘려보낸다.
(3) 무용한 시간으로 사용하지 말라. - 드라마 시청, 도박, 게임
(4) 자투리 시간을 보석처럼 여겨라.
(5) 규칙적인 시간 생활을 하라. - 생체 리듬에 맞추라.
2) 말씀을 가까이 하기
인생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말씀은 네비게이션이다.
거룩한 삶을 위해서도 말씀은 네비게이션이다. (딤전 4:5)
말씀을 (1) 읽고 (2) 듣고 (3) 묵상하고 (4) 암송하고 (5) 공부하고 (6) 적용하는 6가지 원리를 붙잡으라.
말씀을 멀리하는 자는 주님도 멀리하는 자다.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는다.
3) 기도 생활
새벽기도로 아침을 열라.
아침기도는 악기를 연주하기 전 연주자가 조율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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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를 생활화하라. - 입술로 나오는 기도의 권세를 믿으라. 부르짖으라.
(마 18:18)
보행기도를 순간 순간하라. - 기도의 부담감이 올 때마다 화살기도를 하라. 걷는 것은 느린 몸짓이지
만 그 속에 하나님의 찾아 오심이 있다.
4) 독서 생활
책 읽기가 영성 훈련의 길이다. (딤후 4:13)
지식이 목적이 아니고 경건 생활을 목적으로 독서하라.
독서는 머리를 성숙시킨다. 단 시간에 한 사람의 전부를 만나게 된다.
책방을 찾으라. 고전을 읽으라. 신간을 읽으라.
5) 혼자 있기
한적한 곳에(막 1:35) 산으로 가사(눅 6:62)
무리들을 떠나 혼자 홀로 있는 것은 무리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다.
함께 있는 것은 혼자 있으므로 잘 이루어진다.
고독, 외로움, 무명, 숨어 지내기의 시간은 광야 학교의 훈련 과목이다.
6) 여행하기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지문이 찍혀 있다. 그 넓은 세상에 있는 다양한 인종들을 만나는
경험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예수님도 두루 다니셨다. 도시와 마을로 다니셨다. (마 4:23, 9:35)
7) 기록하기
기록하는 삶은 메모하는 삶과 관계가 있다.
영감, 느낀 점, 배운 점을 기록하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기록하다 보면 삶이 정리되고 문제가 정리되기도 한다.
지식의 편린들을 모으다 보면 답이 찾아진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기록하라. (눅 1:1~4)
8) 멘토를 삼고 또 다른 이들의 멘토가 되기
멘토와 멘티, 성경 속에 엘리야와 엘리사가 그 전형적 모습이다.
선생님의 흉내를 내는 엘리사는 요단 강을 쉽게 건너갔다. (왕하 2:8, 14)
멘토와 멘티의 관계 속에서 사람을 배우고 큰 그릇으로 빚어진다.
누구를 만나는가?
누구에게 교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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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존경하는가?
이는 아주 중요한 영적 문제다.
9) 두 종류의 사람을 만나기
정상에 선 사람과 가장 낮은 곳에 처해 있는 사람, 이 양편의 사람을 모두 만나려고 하자. 사람은 한 쪽
의 사람만 만나려 한다. 두 종류의 사람을 만나서 두 가지 면을 다 보아야 한다.
교만과 편견을 깨는 과정이 된다.
10) 현장 체험
배움은 몸으로 체득되는 것이 제일 확실하다.
제자를 삼는 목적도“보내사”에 있다. (막 3:13~15)
현장으로 보내는 것이 주님의 가르치는 방법이었다.
전도, 봉사, 구제, 단기 선교, 돌봄 등을 위해 현장으로 가라.
체험 없는 지식은 반쪽 밖에 되지 않는다.
11) 건강 관리
건강을 위해 마음을 편히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라. (딤전 4:8)
취미 생활도 중요하고 땀 흘리는 등산, 배드민턴, 골프, 탁구, 수영 등의 운동에 대해서 적당히 관계를
가지라.
영성 생활은 몸과 관계가 있고 몸이 건강한 자가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로 이런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교사를 기뻐하신다.
6.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는 사랑할 줄 아는 자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은 사랑이다. 사랑의 힘만큼 강한 것이 없다. 죽음보다 강한 것이 사
랑이다. (아 8:6~8)
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사는 협력할 줄 아는 자다.
협력할 줄 아는 것은 성숙의 모습이다. 자기의 주장과 의견을 내려놓고 조율할 줄 아는 자의 모습이
다. 협력의 상승 효과는 십이 되고 백이 된다. (전 4:12)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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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침체와 교사의 자기 관리
(Spiritual Depression and Self Care for Christian Teachers)
임학순 목사
대원교회 담임목사, 미국 버클리 연합 신학대학원 심리학박사, 감리교 신학대학 목회상담학 겸임교수
주제성구: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장 23절)
김 선생은 학생의 이야기를 더 이상 듣기가 어려웠다. 이 아이는 정말 통제 불능이다. 충고를 들
으려고 하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계속 반복해서 늘어놓고 있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그를 향
한동정심은사라져버리고,“ 너는이게문제야! 도대체너는뭐가되려고그러니!”라고고함을지
르고 싶지만 그는 그럴 용기가 없었고,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김 선생은 빨리 이 지겨운 상담이 끝나고 소파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싶은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
다. 무엇이 그에게 필요한 것일까?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끊임없는 일이 그를 기다리고 있
다. 가끔씩 그는 언제나 이 끝없는 루틴에서 좀 벗어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김 선생은 지쳤다. 인정하기는 두렵지만 그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고갈된 상태인 것 같다. 지난 10년
동안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교회와 아이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쏟아 부었다. 그는 이제 고갈되었음을 느
낀다. 자기 비하도 심해져서 자기는 교회에 별 유익이 되지 않는 선생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그의 설교는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고, 아이들에게도 신선한 영적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다. 출석도 서서히 줄어가고
있다.
예전에 그는 분명한 리더십을 보였고, 아이들에게 더 잘 할 수 있도록 성취동기를 부여해주는 리더였
다. 그러나 지금 그는 마치 텅빈 저수지처럼 고갈된 상태에 빠져 있다.
교 사 의 소 명 2009. 1. 9(금) 18:4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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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脫盡)은 기운이 다 빠져 없어진 상태이다. 영어로는 burnout으로 표현한다. UC 버클리대 교수
이며 탈진연구 전문가인 크리스티나 매슬랙은 탈진을‘일종의 사람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발
생할 수 있는 감정적 소진(Exhaustion)과 비인격화(Depersonalization) 그리고 개인적 성취감의 감소라
고 정의하였다.
사람을 도와주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겪는 이상과 활력과 목적의 점진적인 상실이라고 설명한다.
사람들이 일의 의미를 추구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생존을 위해 무의미하게 일하는 상태를 의
미한다.
그렇다면 왜 교사의 탈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교사와 학생들의 영적성장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
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가 건강하면 교회가 건강해지고 교회의 모든 부분이 생기가 넘치며 건강한 모
습을 가지게 된다. 반대로 교사가 탈진하게 되면 교회도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없게 된다. 탈진은 사
역에 대한 의욕을 저하시키고 사역을 포기하거나 사역지를 떠나게 만들 뿐 아니라 신체적 질병과 장애,
부부 및 가정 갈등의 주범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는 개인적으로 신체적인 면, 정신적인 면, 감정적인 면, 그리고 영적인 면에서 건강해질 수 있도
록 힘써야 한다. 모든 면에 있어서 교사가 건강할 때 자신뿐만 아니라 교회학교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
다. 탈진 극복과 더불어 탈진에 빠지지 않기 위한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교사의 위기는 곧 아이들의 위기이고 아이들의 위기는 곧 교회의 위기이다. 탈진의 문제를 적절하게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탈진에 빠질 경우에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해서 목회사역에 효율
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
탈진은 부끄러운 일이나 실패가 아니다. 교사는 본질상 그 자신이 연약한 존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날
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치유 받고 극복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탈진을 개인적 범위 안에 놓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미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탈진은
개인적 범위의 문제가 아니다. 더우기 탈진에 빠진 사람은 혼자서 벗어나기가 매우 힘들다. 때문에 개인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조직적 대응이 필수적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탈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 적절한 휴식, 2. 현실적인 목표와 삶의 우선순위의 설정, 3. 사역의 전문
화와 분업화가 필요하다.
탈진은 신학적으로 더 높은 영적 상승을 위한 기회이다. 단지 탈진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
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탈진은 참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탈진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
람에게는 예방이 일어날 것이다. 탈출하여 도약하려는 사람에게는 도약이 일어날 것이다.
탈진이라는 것이 꼭 나쁜것 만이 아니다. 탈진이라는 신호를 통하여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말이다. 지난번 건강검진 때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검진을 받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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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로 나는 식사를 조절하기 시작했고, 운동도 시작했다. 그래서 예전보다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
로 살게됐다. 우리들의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들의 인생에‘탈진’과 만나는 일이 생
긴다면 우리들은 그것을 신호 또는 건강검진의 결과임을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며, 해야 할 일들을 점검
하며 새로운 계획으로 우리들의 인생에 도전해야 할 것이다. 물론‘탈진’을 만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탈진을 만나게 되더라도 지쳐 쓰러지지 말고 그 기회를‘일어남의 기회’로
바꾸려는 긍정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자기관리 (Self-Care)
자기관리가 뛰어난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다.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
한데 첫째는 개인적인 역량, 기술, 지식 등을 습득하는 일과, 둘째는 나 아닌 타인들과 원만한 대인관계
를 맺는 것이다.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 없기에 타인의 자발적인 협력을 얻어낼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인
생이란 바다에서 풍랑을 헤쳐 나갈 수 없다. 원만한 대인관계에는 리더십이 근간이 된다. 즉 성공한 사람
은 리더십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관리의 두 가지 의미
자기관리는 협의의 자기관리와 광의의 자기관리로 나뉠 수 있다. 협의의 자기관리는 이미 언급한 것
처럼 자기 자신의 능력 관리를 말하는 것이고, 광의의 자기관리는 대인관계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자기
관리의 능력으로는 비전, 목표, 태도, 시간, 스트레스, 마음, 건강관리가 있고 대인관계의 능력으로는 신
뢰를 바탕으로 인간관계관리, 지도력관리와 갈등관리가 있다.
자아개념
자기관리의 핵심은 바른 자아개념에 있다. 내가 나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자기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자아개념을 가지고 있어야만 자신의 목표와 능력, 신념 및 가치관 등을 바로 세울 수 있다. 또한
이것을 토대로 자아실현 또한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서는‘모든 일에 대해 스
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상태에서는 아무 발전도 이룰 수 없다. 우리는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다. 진정한 깨달음은 자기 스스로의 성찰에서부터 온다. 기적의 출발은
내자신의변화에서부터온다. 성경에서도“자기를다스리는것이성을빼앗는것보다낫다”고했다.“ 무
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다. 자기 마음을 관리
하는 것이 결국은 모든 일의 근원이 된다는 뜻이다.
긍정적인 정신 자세는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세상의 소위 위인들은 한두 번의 실패나,
반대세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지켜나갔던 사람들이다. 진정한 삶의 기적은 나 자신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자기관리와 절제는 성공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자에게 때로
고통과 역경은 축복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바른 자아개념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인정한다면 삶은 어느 곳에 있든지 살만한 곳으로 바뀌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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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교사전국대회 29
본질을 회복하라(고전 4:15)*갈 4:19
정병한 목사
온양온천교회 담임목사. 청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종교학 석사·목회학 박사
1. 기독교 영성의 정의: 영성이란 무엇인가?
영성(spirituality)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영성훈련이 가지는 의미는 인간 스스로의 수
양을 통한 온전한 인성, 정신의 고양, 사상의 구현 등이다. 기독교 영성은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의 자
녀가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공동체에서 이루어 가는 성숙과 성화의 신앙 생활의 전 과정을 말하는 것이
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 영성훈련의 근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다.
2. 교사 영성의 핵심: 교사는 누구이며 절박한 필요는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교사의 신분은 무엇인가? 교사는 부모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낳아 양육하
여 하나님의 일꾼으로 파송하는 거룩한 영적인 부모이다. 그러므로 바람직한 교사의 영성은 부모의 마음
을 회복하는 것이다. 교사는 기술 습득이 아니라 생명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교사에게 있어서 가장 절
박한 필요는 무엇인가? 재능, 시설 등과 같은 환경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영광
이 가장 절박하다. 그 분만이 감각되지 않는 십자가의 은혜, 잠겨버린 복음의 외침, 시들어버린 열정의
회복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향한 가난한 마음을 회복하라. 무엇보다도 하나님께로 나아가라.
절박하게 나아가라. 이것이 영성훈련이 필요한 이유이다.
교 사 의 영 성 2009. 1. 9(금) 20:20~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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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3. 영성훈련의 실제: 본질로 돌아가라.
교사로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영성훈련의 실제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이전에 한 명의 그리스도인으
로서 전 방향을 하나님께 개방하는 것이다. 즉 위로, 안으로, 밖으로, 앞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1) 위로(Upward) : 예배훈련(행 13:1-3)
교사직 수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생명의 전달이다. 이를 위하여 어떻게 하나님의 생명에 접속할 것
인가는 심령부흥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다. 하나님의 생명과 권능에 접속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라.
넘치는 은혜의 경험으로부터 소명이 나온다.
2) 안으로(Inward) : 말씀훈련(시 1:1-3)
교사 내면의 부흥이 최우선 사항이다. 내면의 부흥은 분주함을 접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에
서 시작된다.
3) 밖으로(Outward) : 전도훈련(시 126:5-6)*전 11:1-6
교사는 씨를 뿌리는 자이다. 씨를 뿌리는 자는 농부의 심령을 갖는다. 웃음으로 씨뿌리는 것이 아니라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할 때이다.
4) 앞으로(Forward) : 순종훈련(막 8:34-38)
자기를 부인하는 순종의 상징인 십자가와 섬김과 봉사의 상징인 수건은 기독교의 변치 않는 핵심 상
징이다. 성 삼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영혼의 부름에 대한 순종은 자기를 부인
하는 십자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4. 축복과 기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라.
섬기는 교회마다 가르치는 제자들의 얼굴마다 거룩한 십자가 복음의 은혜의 강이 두루 흘러 넘치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누리는 교사들이 되기를 축복하며 강의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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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교사전국대회 31
교사여! 눈물로 일어서자
변규정 목사
꽃동산교회 교육목사. 한국어린이보육교사교육원 교수. 쉐마 기독학교 강사.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총무.
오늘도 기독교 대한감리회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산하 교회에서 열심히 어린 영혼들을 위하여 복음
을 전하시고자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교사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라는 생각에
서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1. 어머니와 같은 교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에서 가나안 여자 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이 여자는 한 딸아이의 어머니로 나오지
만 분명 모범적인 교사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여자의 딸은 흉악히 귀신들려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자식을 볼 때 슬프고 절망스러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 꿇어 엎드려 간절히 자식을 위하여 부르짖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 가운데 뇌성마비로 고생하고 있는 자녀를 두신 분이 계시거나 간질로 고생하는
자녀가 있으시거나 또한 자폐 등 여러 가지 안타까운 자녀들의 모습으로 인하여 밤마다 새벽마다 주의
전에 올라가 울부짖는 어머니가 계시다면 아마도 이 가나안 여자의 이 아픈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수 있
으시리라 믿습니다. 물론 귀신들린 것은 이상의 말씀드린 질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가나안 여자의 마음은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다가 이런 자식이 내게 주어졌는가 내가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등의 생각으로 많이 괴로워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자는 주 앞에 나가
강 의 교 안
본문-마 15:21-28
2009. 1. 10(토) 06:3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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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라고 하며 울부짖었던 것입
니다.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말씀을 전하는 제 자신이 바로 가나안 여자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머니는 바로 가나안 여자이셨습니다. 저는 아주 어린 시절 왼쪽 다리가 소아마비에 걸리게 되었습니
다, 그래서 그 다리가 오른쪽 다리에 비해서 조금 짧고 가늘고 그렇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이런 저를 품에
안으시고새벽마다교회에나가해가중천에뜨도록한없이눈물을흘리셨습니다.“ 주여내다리를이아
들에게 주실 수는 없나이까.”하시며 흘리시는 어머니의 눈물은 내 가슴으로 내 다리로 흘러 내렸습니
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여자를 우
리 앞에 교사로 세워 주시기 위하여 이 여자에게 기도의 제목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에
게 주시는 교훈인 것입니다. 어떤 어린 영혼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더라도 그 어린 영혼을 붙들고 기도하
며 복음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 교사의 사명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교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본문 말씀 중에 눈 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 여자의 부르짖음에 대하여 아무 말씀
도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나아와“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때도 예수님은 가나안 여자에게“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하시며 거절하셨습니다. 여자가 와서 또 부르짖습니다. “주여 저를
도우소서.”예수님께서는 또 거절하십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그러나 이 여자는 여기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
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여러분 이러한 모습은 대단한 믿음입니다. 결국 주님은 이 여자의 믿음을 칭
찬하십니다.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말씀하시며 이 여자의 지칠 줄 모르는, 포기할 줄 모르는
믿음에 대하여 칭찬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사 여러분 저의 어머니는 가나안 여자의 자식과도 같은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린
시절 다리 때문에 골목에서 놀림 당하고, 매 맞고 울면서 집에 들어 올 때에도 예수님께서는 너 보다도
더 매 맞으시고 십자가를 지셨으니 낙심하지 말고, 울지 말고, 오직 십자가만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다리가 아파도 얼마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주의 능력 있는 종이 될 수 있다고 하시며, 어린 저에
게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체육대회 때 나는 달리기를 할 수 없다고 말씀 드리면 제 손을
잡아끄시고 일단 뛰라고 하시며 중간부터는 저를 업어서 골인 지점까지 뛰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제가 신학교 시험 보기 전 날은 그 밤에 저를 데리시고 시험 보는 신학교 뒷산으로 올라 가
셔서“너는 자거라, 엄마는 밤새 기도하마.”하시며 제 수험표를 밤하늘을 향하여 높이 드시고는“주여,
다리 아픈 아들 여기까지 데리고 왔나이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주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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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교사전국대회 33
둘째 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신학교에 꼭 합격 시켜 주시어 주의 종 만들어 주옵소서.”밤새도록
울부짖으시던 어머니는 분명 가나안 여자이셨습니다. 또한 신학교 다니던 가난했던 시절, 끼니도 잇기가
어려웠던 참으로 어려웠던 시절에도 어머니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신학교를 졸업하게 해내고야 말았
습니다. 제가 목사 안수 받던 날 뒷 자리에서 예배 끝날 때까지 내내 소리 없이 흐느끼시며 눈물만 흘리
시던 어머니, 우리 어머니는 분명 포기할 줄 모르는 가나안 여자이셨으며, 저에게는 어머니이기 이전에
교사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가 설교할 때마다 따라 오셔서, 예배당 끝에 앉으셔서 제 설교가
끝날 때까지 기도해 주시던 어머니, 어머니는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해 주셨던 교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 주셨던 교사이셨습니다. 포기하지 말라고 말로 설명해 주지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
을 직접 보여주신 믿음의 교사이셨던 것입니다. 교사 여러분 어린 영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교
사의 사명이라 저는 믿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신 주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그 어떤 영혼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는 반드시 변화시
켜 내고야 마는 그런 교사가 되는 것만이 우리 교사에게 주어진 양보할 수 없는 사명이라 믿습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어린이는 물론이요, 가난한 아이도, 병든 아이도, 지쳐있는 아이도, 외로운 아이
도, 슬픔을 안고 있는 아이도, 그 어떤 아이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포기 않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붙들어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엎드려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교사
가 된 것을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강한 능력을 부여잡고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 이것은 아무
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교사의 중요한 사명이라 굳게 믿습니다.
3.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교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본문마지막부분에이렇게말씀하십니다.“ 여자야네믿음이크도다. 네소원대로되리라”교
사 여러분 이 말씀은 이 가나안 여자가 그 어린 영혼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 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어린 아이가 귀신에게서 놓임을 받게 된 것은 모두가 그 아이 어머니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 시로
부터 그의 딸이 낫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그 시는 어떤 시간을 말하고 있습니까, 그 어머니가 책임
을 다한, 바로 그 시간인 것입니다. 책임을 진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그 것은 한 마디로 그 어린 영혼
옆에 끝까지 있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 아이가 귀신들려 괴로워할 때에도 옆에 있었고 사람들에게 둘
러 싸여 놀림거리가 될 때에도 그 어머니는 그 자식 옆을 떠나지 않고 그 자녀를 위하여 기도했던 것입니
다. 우리에게는 그 아이를 낫게 할 아무런 능력이 없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므로“나는 교사할 능력
이 없어, 자격이 없어”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사의 마음입니다. 마음을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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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해야지 능력을 얘기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마음입니까, 끝까지 책임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어린 영혼
이 처하여 있는 현재의 상황은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주어졌음을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어린이를 격려해야 합니다. 믿음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어린이를 만나시고,
구원하시고, 함께 하심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가나안 여자이셨던 저의 어머니는 1999년 가을 하늘
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저에게 교사이셨던 어머니는 떠나시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제 곁에 끝까지 남아
계셨습니다. 떠나시기 전 힘없는 손으로 제 손을 잡으시며“규정아, 그 동안 미안했다 네 다리를 볼 때 마
다 엄마의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러나 네 다리가 안 아팠더라면 이 엄마가 어떻게 새벽기도를 알았겠니.
하나님께서 이 엄마를 기도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시련을 네게 주신 것이라 믿는다. 부
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의 종이 되어주기 바란다. 부족하나마 이 엄마 너를 위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부르짖었으니 하나님께서 너를 끝까지 인도하시리라 믿는다.”하시며 힘없이 제 손을 놓으시던 어머니,
저의 어머니는 저를 책임져 주셨습니다. 제가 목사가 된 것은 저의 어머니 기도의 열매였습니다.
결론
교사 여러분! 이제 계절은 초겨울을 지나 아주 매서운 추위의 한 가운데 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강한 역사는 우리 마음에 교사로서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어머니의 마음
으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책임지는 마음으로, 일어서신다면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어린이를 변화시키면 그 아이가 평생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 곁을 결코 떠나지 않을 줄 믿습
니다. 우리 각자 처하여 있는 교회의 어린이 교육 현장에서 오늘도 열심히 헌신하시는 모든 교사님들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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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시대와 성경
김명현 교수
성경과학선교회 대표. KAIST 재료공학 박사. 전 한동대학교 교수
1. 진화론의 문제점
2. 증거와 주장
3. 사람의 창조와 하나님의 작품의 차이
4. 설계의 증거
5. 하나님의 성품
특 강 교 안 2009. 1. 10(토) 09:0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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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Ⅰ. 교회학교 현황
금란 교회학교는 교사 800여명과 어린이 학생 평균 약 3,500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재적
10,000명, 평균출석 5,000명의 목표를 향해 지금도 뜨겁게 부흥하고 있습니다.
부흥과 함께 정착과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금란 교회학교 성장연구소를 2008년에 발
족하여 현장의 소리를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 듣고 실질적인 교육의 질적 향상과 프로그램 개
발을 위해 전임 교사 제도를 두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2. 금란교회학교의 부흥의 원인
많은 부흥의 원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것들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1) 기도
금란교회의 부흥의 가장 큰 요소가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금란 교회학교의 부흥의 원인 중 첫 번째 요인을 꼽자면 바로 부르짖는 기도입
니다.
매일 기도실에서 수많은 교사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있고 목요일에는 각
부서별로 정기 기도회가 있고 토요일 토요예배 후에는 교사공과 교육 및 기도회, 주일 어린이
새벽기도회와 교사 기도회가 있어서 기도가 없이는 부흥이 없다는 교회학교의 부흥의 제1원
칙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총동원이나 수련회 성경학교 캠프가 있을 때에는 부서마다 40일 매일 기도회, 21일 매일
기도회 및 릴레이 금식 기도회 등 부서의 특성에 맞는 기도회가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기도실에 내려가 보면 매일 기도회 출석체크 표, 기도 노트, 릴레이
금식 기도표 등이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전도 - 재적 총동원/ 총동원/ 총력전도의 달 /잃은 양 찾기
▶ 재적 총동원 : 등반 후 대 심방이 끝나면 재적 총동원을 통하여 출석이 저조한 어린이들을 교회
로 인도하는 총동원입니다.
▶ 총동원 : 4월 1차 총동원을 통하여 부서별 30% 성장률을 목표로 4주 동안 계속적으로 학교 앞
전도, 노방전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학생들에게 전도 대상자를 받고 선생님들이 함께 전도함으로 년간 부흥의 가장 중
요한 총동원입니다.
모 범 교 회 학 교
서울연회 중랑지방 금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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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교사전국대회 37
▶ 총력 전도의 달 : 10월 교회 전체적인 전도의 달로 그 동안 전도의 대상자들을 다시 한 번 전도
의 달을 통하여 전도하는 달입니다.
▶ 잃은 양 찾기 : 11월 등반 전 1년 동안 전도한 어린이 학생들 중에서 출석이 저조한 어린이 학생
들을 다시 교회에 초청하는 시간입니다.
3) 전도의 종류
▶ 학교 앞 전도 - 총동원 4주 연속 학교 앞 전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도 나가기 한 시간 전에 교사들이 모여 기도회를 먼저 가지고 부서별로 제작된 전도지를 가
지고 학교 앞에 나가서 전도합니다.
이 때 미리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반 어린이들과 약속을 하여 전도할 어린이를 학교 앞에
서 만나 전도하고 함께 간식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전도하기도 하며 남자 어린이들은 방과
후 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같이 하면서 전도합니다.
▶ 노방 전도 - 어린이들 토요예배가 끝난 후에 반 어린이들과 함께 전도지를 가지고 집에 가는 길
동안 함께 전도하고 있습니다.
▶ 전도 대상자 전도 - 어린이들이 공과 시간에 전도의 대상자를 기입하고 나면 전체가 모일 수 있
는 가능한 시간을 정하여 선생님 집으로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음식도 함께 만들어 먹고 게임도
하면서 먼저 자연스럽게 교회로 인도하는 전도입니다.
3. 심방
▶ 전화 심방 - 주중 2회 이상 전화 심방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반드시 전
화 심방을 합니다.
▶ 반드시 잊지 않도록 심방해야 하고 주일에 나오지 못한 친구들은 월요일에 꼭 전화를 하여 아이
들에게 관심의 표현을 그 때 그 때 잊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 가택심방 - 아이들의 집을 방문하는 심방입니다.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굉장히 유익합니다.
▶ 학교 앞 심방 - 학교 앞 심방을 통해 전도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놀토가 아닌 주에는
반드시 학교 앞 심방과 전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 대 심방 - 등반 후 두 달간은 대 심방 기간으로 반 어린이 학생들의 가정 심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
며 심방한 어린이들에 대한 신상명세와 가정의 기도제목 약도를 기입하여 교적부와 함께 보관합니다.
4. 어린이 학생 관리
▶ 새신자 관리 - 아동부는 부장님들이 새신자 관리를 점검하여 새신자 교재를 통해 4주과정을 이수
한 어린이들에게 새신자 축하 파티를 하여 주고 있으며 청소년부에서는 새신자 관리 부서를 운영함
으로 정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교적 관리 - 어린이 학생 1인 1교적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교적부에는 어린이, 학생 사진과 1년
동안 어린이 학생들의 출석 현황과 교회 활동사항 기타 특이사항을 기입하여 등반 후에 어떤 선생
님이 맡더라도 교적부를 통해 기본적인 사항을 알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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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백운교회는 울고 넘는 박달제로 유명한 시
골 작은 면단위에 위치하고 있는 성도수가 약
120명 정도 되는 작은 시골교회입니다. 현대
농촌의 모습이 다 그렇듯이 이 지역도 노령화
되어서 인구의 60%이상이 노약자이고 동네
마다 어린이가 한 두명 뿐이 안되는 어린이의
교육 및 정소활동이 아주 취약한 지역입니다.
백운교회는 이런 어린이들의 영혼구원과 정
서를 돕기 위하여 7, 8km 떨어져 있는 동네
(16개 자연부락)마다 차량을 운행하여 어린이
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총 학생수가 100여 명 뿐이 안되지
만 전 학생 신자화를 목표로 전도하고 있는데 2
년전에 17~20명 정도 모이던 교회학교가 지금
은55명이상이모여예배드리고있습니다.
교사들이 금요일, 토요일마다 학교 앞에서
풍선 나누어주기, 솜사탕을 즉석에서 만들어
도 주고, 음료수와 학용품으로 전도하며 매주
마다 전화 심방하기, 어린이 심방 및 부모님
만나기 등으로 그들의 가족과도 좋은 관계 유
지하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남학생들을 위한 축구부를 조직하여 운영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월 3회 교사 기도회 및
교사를 위한 세미나에 적극 참석하여 교사의
자질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백운교회입니다.
교회학교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문화활동
으로는 주 1~2회 피아노교실, 바이얼린교실,
드럼교실, 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의 얼마 안되는 어린이라 학원도 없고 놀이시
설 및 어린이를 위한 문화시설이 없는 곳이라
어린이를 위한 문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습
니다. 봄소풍, 가을소풍, 학습견학(성지 및 문
화체험)도 하고 있습니다.
체육활동으로는 어린이 미니 올림픽(봄, 가
을에 교회학교 어린이 운동회 실시), 여름켐프
(수영교실), 눈썰매장 가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도활동으로는 어린이 노방전도(월 1회
어린이와 각반 교사의 지도하에 동네 및 가정
방문을 통한 전도활동을 실시)를 하고 있으며
교사전도(교회학교 교사들이 학교 앞에서 전
도 풍선 나눠주기, 솜사탕 기계를 구입하여
집적 만들어서 나눠주고 있으며, 가정 심방을
통한 부모님들과 상담 및 자녀에 대한 관심으
로 지속적인 전도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매월 3회 교사 기도회를 실시하여 교사의
영성을 쌓고 있으며 기도회를 통하여 문제학
생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사 교육 및 어린이 교육으로는 교사의
리더십과 영적 파워를 위해 교사 세미나 및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매월 월례회를 통하여
토론회를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예배, 분
반 공부, 성경 퀴즈, 성경 독후감쓰기 등을 하
고 있습니다.
매월 생일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을 생일
케익 및 떡볶이, 과일 등으로 축하하고 있습
니다.
모 범 교 회 학 교
충북연회 제천서지방 백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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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교사전국대회 39
영아, 유치부는 아기들도 하나님의 형상대
로 지음 받아 인격을 지닌 하나의 생명체로
서 예배 드릴 수 있는 예배자임으로 선포하
며 아기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배를 통해 어
릴 때부터 신앙의 씨앗을 틔울 수 있도록 돕
습니다.
아동 1부는 유년부(1, 2학년), 초등부(3, 4
학년), 소년부(5, 6학년)로 나뉘어져 윙윙축
제예배로 각 연령에 맞는 즐겁고 성령충만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동 2부는 어린이 성가대와 어린이들이
직접 피아노와 현악기로 예배반주를 돕는 전
통예배로 예배의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아동부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아기피아
스쿨(성경의 기초)에서 레마스쿨(성경암송)
로 이어지는 제자훈련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
린이들의 제자화에 힘쓰고 있으며 매주 선생
님들이 학교 앞 전도를 통해 믿지 않는 친구
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영혼구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중등부는 분기마다 무결석 주일예배, 절기
마다 애찬예배를 드리는 것이 특징이며, 분
기별로 제자교육과 리더교육을 실시하고 있
습니다. 또한 토요 동아리 활동과 기도모임
을 갖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영육
간의 건강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부는 예수님이 이끄시는 고등부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전도, 제자훈련, 셀, 비
전사역을 힘쓰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전도
를 위해 월 1회 셀모임 예배, 부서별 학교점
심방문, 연 1회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하며,
제 자 훈 련 과 정 으 로 는 15주 과 정 의
GD(Growing Disciple)과정을 개설하여 셀
장과 부셀장 양육과정을 갖고 있습니다.
청년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청년부
라는 표어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
랑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습니
다. 열정의 찬양과 기쁨의 고백, 선포의 말
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소그룹 나눔을
통하여 지체들간의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미션트립(필리핀, 몽골, 캄보디
아)을 통하여 열방을 예배하며, 국내 수련회
로 영적 체험과 성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당진교회 교회학교의 특별한 프로그램으
로는 비전트립을 들 수가 있습니다.
아동부로부터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세상
을 바라보는 넓은 눈과 열방에 대한 선교의
꿈을 품기 위하여 매년 부서별로 중국, 일본,
대만 등을 땅밟기하고 있습니다.
모 범 교 회 학 교
충청연회 당진지방 당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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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1. 희망터 사역방향
‘희망터’(희망이 자라는 터)는 꿈의교회의 차세대 사역의 명칭입니다. ‘희망’은 하나님이
주신비전, 말씀이며,‘ 터’는하나님이약속하신날, 기업, 사람을의미합니다. 즉‘희망이자
라는 터’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말씀이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고, 끊임없이 약동하며, 성장하
는 터전 혹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희망터신앙교육은무엇보다도어린세대에게꿈을심어주어“꿈을꾸는아이들”“( 서로이
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창 37:19)로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최종 목표인
“삶이 변화되는 아이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로 자
라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년의 교육목표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비전(3H
Vision)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 범 교 회 학 교
경기연회 안산남지방 꿈의교회
각 부서
아름다운 예배부
새싹터
희망터
나눔터
유아1부
유아2부
유치1부
유치2부
유년1부
유년2부
초등1부
초등2부
소년1부
소년2부
중등부
고등부
장애아동(통합장애)
만 3세~5세 유아
만 3세~세 유아
만 5세~7세취학전유아
만 5세~7세취학전유아
1~2학년 아동
1~2학년 아동
3~4학년 아동
3~4학년 아동
5~6학년 아동
5~6학년 아동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고등 1~3학년
청소년
구원의 확신을 시인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복음을 증거하는 실천의 삶
좋은 나무 좋은 열매
장애아동들만의 특정한 방법으로 세례를
베풀고 있으며 버디학교 운영을 하고 있다.
취학 전 유아들만의 전문적인 예배프로그
램을 기획하여 설교와 활동부분의 주제를
하나로 하여 연계영역으로 실행하고 있
다.(활동, 음악, 미술 등)
WOW-Q KIDS라는 예배를 도입하여 설교
와 분반을 공통주제로 연계활동하며 활동
성이 많은 저학년에 맞춰 생동감 있는 예배
를 실행하고 있다.
고학년답게 조금은 전통성 예배를 진행하
되 능동적으로 아동들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예배를 실행하고 있다.
중등부들만의 자치활동이 활발한 예배를
실행하고 있다.
매우 안정적인 예배를 드리며 은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감성과 감동의 색깔을 드러내
는 고등부 만의 예배를 실행하고 있다.
대상 어린이 사역목표 중심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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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교사전국대회 41
꿈의교회 희망터 3H 비전
1) 희망의 교회학교(Hope Church School)
2) 신령한 교회학교(Holy Church School)
3) 건강한 교회학교(Healthy Church School)
2. 희망터 사역특징
1) 아름다운 예배부 사역
1996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예배부는 예수님처럼 아름다운 마음과 육체를 가진 장애인
친구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만들어 가는 부서입니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예배를 통
해서 그들 자신과 가정이 예수님 품안으로 돌아오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장
애아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도 마음을 놓고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내 장애인 사역의 문을 여는 동시에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헌신자와 봉사자를
양육하는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예배부에서는 교회 내 장애인 사역 홍보를 위해서
몇 해 전부터 장애인 주일 지키기와 장애체험학교를 열어 교회 내외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
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여름성경학교와 봄소
풍, 가을소풍을 통해서 장애아동과 부모님들에게 잠깐의 쉼을 가지며 예배 후 실내에서는 공
과에 맞는 2부 순서와 실외에서는 야외예배, 정글인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가정
심방을 통해서 아이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부모님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심방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일년동안 아름다운 예배부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보
를 제공받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예배부는 꿈의교회 내의 장애인뿐만 아니
라 안산 전지역의 장애인들을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교회부설기관인 굿프렌드복지재
단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이 교회를 찾아와서도 편안함을 갖고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장애인
을 둔 가족들이 마음놓고 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2) 연중 특별예배
(1) 부모님 초청예배
각 부서별로 연중 1-2회 부모님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가정이 교
회같고 교회가 가정같은 모습을 갖기를 원합니다. 부모초청예배는 자녀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순서들을 준비하여 자녀들이 어떻게 예배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경
험하는지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을에는 반대로 부모들이 자녀들
을 예배에 초청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대예배시간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디자인
하여 함께 예배하고 교회학교에서도 특별한 순서를 담당하여 함께 예배합니다. 특히 예배시
간 중에 부모들이 함께 예배하는 자녀들을 축복하는 순서를 가짐으로 가정이 축복의 통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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