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 기차여행 대 성황
2008 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산시가 새로운 마케팅개발을 통해 새만금도시 군산 알리기를 위한 군산사랑 기차여행이 대 성황을 이뤘다.
수도권 관광객 560명을 태운 열차는 아침 7시 30분 용산역을 출발해 11시쯤 군산역에 도착했다. 군산역 광장에서는 문동신 군산시장, 양용호 시의회의장, 군산역장, 상인회장 등이 관광객 대표 5명에게 환영꽃다발을 전달했다.
환영행사를 마친 관광객들은 군산역 광장에 개설된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과 군산공설시장을 둘러보며 장터체험과 함께 쇼핑을 즐겼으며 점심식사 후에는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군도를 돌아보았다.
관광객 이모(60)씨는 “군산시에 볼거리, 즐길 거리, 먹 거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특히 수산물 종합센터에서 싱싱한 해산물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었고, 군산의 푸짐한 인심에 다시 한번 놀랬다”며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찾겠다”고 여행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 기차여행연합회와 공동으로 개발된 군산사랑 기차 여행은 군산시 재래시장 활성화와 해상관광을 테마로 운행되는 전세, 특별관광 열차이며 기차 1칸은 군산시 농특산품 홍보카페로 운영됐다.
한편 군산시는 수도권 지하철역과 방송사, 포털 사이트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관광 홍보마케팅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모집할 계획이며, 매달 한차례씩 수도권과 영남권, 강원권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수입 증대와 “2008 군산 방문의 해” 외래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월명산을 찾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