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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같은 세월이 빠르게도 지나 벌써 2012년이 되었다 격변의 부동산시장을 거쳐 수많은 눈물과 아픔, 상대적인 기쁨과 희열을 고루 뿌리고 이렇게 흘러왔다 급속도의 고도성장의 그늘속에 자본주의의 생존의 법칙을 깨달으며, 각자의 철학적 접근방식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에 참으로 고단한 노력을 경주한 격동의 시기를 거쳐왔다 극명하게 갈린 자신만의 운명의 인생길~~ 누굴 탓하고 누구에게 감사하고 나름 치열한 사투속의 펼쳐진 파노라마의 대 서사시^^ 역시, 거대 우주속의 한점 지구인의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별난 재미를 안겨주기도 했으니... 1970년도 이후 최대 블루칩으로 떠오른 부동산.. 부자반열에 오르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이 부동산의 무시무시한 잠재적 내공.. 적당한 정보와 자본, 그리고 빠른 행보와 결단력, 마지막 용기있는 배짱으로 그들만의 견고한 성을 쌓아 이룩한? 업적들^^ 가히 1급 첩보물보다 더 긴박하고 소스라쳐지는 판타스틱 곡예드라마^^ 어쨌든 순간속에 이루고싶은 모두를 거머쥔 재테크의 영웅들~~ 누구나 될수없는 운명과 결합 존재의 의미를 각인시켜주던 그 세월들.. 그렇게 그렇게 흘러 변화와 안정속에 비교적 무난하게 성장해온 시간들.. 이제 배고픔도 지나 삶의 질을 찾기위해 충분한 소득이 들어오기 시작할 즈음.. 벼락같은 심각한 국가재정위기를 만났다.. 형편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나라경제와 국가부도에까지 몰려 피폐한 가정의 수많은 탄식으로 투자는 커녕,시장자체의 암흑화로 버려진 엄청난 물건들이 쓰레기처럼 뒹굴던 시절.. 수입원이 있어야 급매의 알자배기를 취할수 있을터 내자신이 힘들어서야 원 무얼 투자한단 말인가? 몰라서 하지못함이 아닌 그야말로 알고도 할수없던 그 시절이 어언 10여년 밖으로 훌적 밀려갔구나..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쯤에는, 동안 약간은? 재력을 겸비한 중산층의 투자대상이 부동산임을 인식,그에대한 반대급부가 가히 폭발적이었슴을 인식, 전국민의 투자겸 투기화가 새 기류로 편성되기 시작함을 알수 있었다..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자 무조건적인 투자 1순위가 바로 이 부동산이 됨은 학습효과에서 나타난 자연적인 현상으로 어찌할수 없는 섭리로 보여지기 시작한거지^^ 만나는곳마다 화두는 부동산... 밀레니엄시대에 접어들어 저리의 대출로 기대수익보다 훨씬 더 큰 실현이익이 눈에 보이는데 누군들 덤덤히 받아들여 군자같은 삶을 유지하겠는가 말이다 나만 뒤쳐진것같고 뭔가 손해보는것같은 기분이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모조리 이 부동산에 몰빵하였으니.. 그나마 이런 무대뽀 *배장 있는 자들은 그에 상응한 이익을 안겨 받았으나, 그에 못미치고 결단없는 부류는 갖은 이유로 도덕성과 투기 운운 상대적 박탈과 자신의 우유부단함을 애써 합리화 시키기에 열분 하였슴도 사실이리라.. 훗날 이들 대부분은 시기와 실현이익의 오판등 막차투자 로 인해 지금까지도 헤어나지 못한 경우가 상당수 있슴을 알수있다 모름지기 일에는 때가 있고 판단이 중요함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선수?들은 적당히, 부동산 의 철칙처럼 무릎에서 매수 어깨에서 매도라는 말을 실천하여 현행 부동산시장에서 한발 뺀 경우가 대부분임을 알수있다.. 아뭏튼, 투더블 공식으로 하루가 다르게 오른 가격을 잠재우기 위해,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활성화 시키기위해 내놓은 분양권전매, 양도소득세율 , 취 등록세 지방세 인하 기타 각종 건설사업과 분양 임대,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세제의 헤택들을 원상 으로 회복, 급기야 그 이상으로 강경한 대책들을 퍼붓게 된다.. 소위, 세제개혁이라 할 세금인상과 각종 대책으로 다시금 제자리걸음으로 한동안 평온을 유지하게 된다^^ 그렇게 보면 아무리 똑똑한 위정자인들 눈에 보이는 심각한 잘못을 보고 원거리처방만은 할수 없나 보다 싶기도 하니 말이다 가혹하기까지한게 재건축이 원흉이라 판단 조합설립인가이후 부터 재건축 완공시까지 사고팔지도 못하게 하고, 분양권전매 금지기간의 대폭 상향 등 개인의 사유재산을 아예 처분금지해야하는 심각한 상황까지 초래햇으니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면서도 이런 징벌형식이 최선이었나 하는 씁쓸한 마음이 안타깝기도 하니 말이다 자고일어나면 생기는 제도와 세제개편,, 안되면 법제화 시켜 관철코자하는 위험한 발상이 참으로 아쉽기만 하니.. 기존의 여타 법들은 쉽사리 형평성에 현저히 뒤떨어져 보완수정해야함에도 그러지못하는 무책임한 이 상황에서 말이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홀수 짝수년의 기복을 남기고 다시금 꿈틀대며 부동산 시장이 움직인다 강남불패 라는 말이 익숙하게 들리며 지속적인 투자를 종용하는 시장세^^ 웬간해서는 흔들리지 않을 기세의 부동산 시장의 위력앞에 부동산거래의 투명화와 형평성을 찾고자 실거래가신고를 자행한다.. 개인의 보호해야할 사생활의 자존심까지 정부가 간섭하게 되어 얼마짜리 인생이냐 라는 비아냥까지 듣게 된다 또한 실거래가가 과표가 되어 상대적으로 심하게 올라버린 지방세, 국세,파생된 종부세 등 서민경제에 까지 피멍들게 만든다 가격을 잡으려 만든 법령이 부메랑되어 여기는 얼마 저기는 얼마짜리 로 고착화 되어 급매물이 나와도 왜 그러냐고 되묻게 만든 이상한 현상^^ 아이러니컬한 풍경을 자주보게 된다.. 알수없을정도의 실거래가의 과표로 취등록세율을 책정하다보니 너무 높아 한시적인 감면을 해준게 작년말로 종료되어 도다시 어찌할수 없어 올해말까지 유예한다하니 통탄할 노릇임은 부인할수 없을것이다.. 재건축이 입주권으로 전환된 시기이후, 남아있는 토지는 입주권승계시 토지로 보아 배이상의 세율을 적용하면서, 그 입주권은 주택으로 간주 양도소득세에 영향을 주니 이 무슨 해괴한 법인지.. 암튼 우스운 일들이 벌어진다.. 걷잡을수 없는 투기장화된 부동산시장^^ 보는 관점에서 투자와 투기로 대별되니 각자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 이런 시장도 세월속에 평온함을 찾아 2007년 이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 간다.. 급기야,알수도 없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의 파산, 글러벌 악재 의 연타로 인해 소득세율의 조정과 덧없는 이익을 쫓아 분양시킨 아파트의 미분양을 해소코져 취득세의 감면및 완화, 양도소득세의 완전면제및 완화, 임대사업자의 파격적헤택, 전매금지기간 단축 등 모든 대책을 쏟아 붓게 된다.. 매매가 안되니 전세수요는 급증 전세대란에 그야말로 서민의 생활은 암담하기 그지 없게 된다 오르면 규제하고 내리면 풀어주는게 당연하다 할것이나, 일관성 없는 대책이 아쉬울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이제껏 침체된 시장은 회복하기에 상당한 기일을 필요로 할것 같아 보인다.. 이후의 유럽발 위기나 전반적인 매수심리의 실종으로,거기에 불확실한 투자이익으로 인해서 말이다.. 다주택자 중과 의 유예에서 페지로,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분양가상한제 폐지,빅3 투기과열지구 해제,재전축 초과이익금 부과 중지, 청약제도 개선등 각종 완화책을 발표하였다.. 경제는 톱니바퀴처럼 원활히 돌아가야 상부 하부 게층 공히 조금더 나은 생활을 기대해 볼터인데, 미봉책의 연속으로 원인 처방이 되지못해 선진대열의 문턱에 진입함을 잠시 미뤄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제 시장경제와 자연적인 공,수의 발란스를 인위적인 편법으로 유지하기보다 흐름의 순리로 풀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밝은 대한의 앞날은 포퓰리즘이 아닌 냉정한 소신철학으로 지탱될것임이 확실한 까닭인 이유에서이리라^^ 격동의 지난 10여년의 부동산^^ 뼈아픈 교훈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게의 원년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더 이상 좌절과 공허만을 남겨줄수 없슴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