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경(Environment)이란? 일반적으로 환경이라 함은 인간을 포함한 온갖 생물을 둘러싸고 있는, 생명 있는 존재에 영향을 미치는 외계(system)를 환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좀 더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여러 분야에서 환경이라는 용어는 사용된다. 대기, 바다, 호수, 강, 산악, 삼림 등은 자연환경이라고 하며 이러한 자연환경을 지구차원에서 생각하는 경우에는 지구환경이라고 부르고 지역수준에서 관찰할 때는 지역환경이라고 한다. 인간의 집단적 생활을 둘러싼 외계는 사회환경이라고 하고 주택 주변의 녹지나 도로, 경관, 그리고 집의 넓이나 여유 면적 등은 주택환경이라고 하며, 식사·취사·세탁·쇼핑 등 일상의 활동공간을 생활환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언어, 예술, 정보 등은 문화환경이다. 이처럼 환경이라는 용어는 사상, 과학기술, 국제관계, 정치, 경제, 사회, 생활, 교육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2. 환경문제란? 환경은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입장에서 정의된 환경일 뿐이다. 자연(천연 그대로 인위적 요소가 첨가되지 않은 상태, 인간의 힘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변경됨이 없이 스스로의 생성과 그 전개에 따라 성립된 상태)이란 거대한 환경 속에 인간은 단지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 자연은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움직여 왔으며 인간은 다른 생물과 더불어 자연의 일부로써 생활해왔을 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인간은 스스로 자연이란 환경 위에 군림하기 시작했고 자연은 단지 그들이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도구처럼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인간의 사회는 점점 발달과 성장을 거듭했고 그 결과 환경오염이라는 문제가 일어났다. 자연적인 입장에서 보면 환경오염이라는 것 역시 자연의 일부 모습일 뿐이다. 단지 인간의 입장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환경으로 인식되기에 스스로 오염이라 말할 뿐이다. 하지만 이제 환경오염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자연 스스로도 복구가 안될 만큼, 개발과 발전의 미명아래 자연환경은 무수히 짓밟혔다. 따라서 환경문제라 함은 대기·토양·바다·강 등 여러 환경이 오염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그래서 인간 역시 그 속에서 살아갈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환경문제는 과거 원시시대와 고대시대, 중세시대 때에도 있었지만 문제라고 지칭할 만큼 환경은 건재했다. 그런데 현대와 같은 도시·산업의 시대에 이르러 환경은 사회문제화 되어 인간이 해결해야할 과제가 된 것이다.
3. 환경운동이란? 환경운동은 환경문제인 오염을 최소한도로 줄이고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하나의 일련 된 인간의 활동을 말한다. 환경운동은 과거에도 존속해 왔지만 크게 이슈화되어 직접성과 전문성을 띤 것은 리우선언과 인간환경회의와 같은 국제적인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산업화의 바람은 전세계에 불어닥쳐 인간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한편 자연환경을 병들게 했다. 환경문제가 극도로 심각해지자 인간은 환경단체와 국제기구를 만들어 환경을 지키려는 환경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이러한 환경운동의 입장은 두 가지 측면의 커다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인간 이외의 자연에 본질적 가치를 인정(존재 그 자체에 가치를 두고)하면서 자연보호를 목적으로서 추진하려는 입장과 다른 하나는 자연의 사용가치(자원으로서의 유용성, 경제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미래에까지 인간에게 보다 나은 이용을 위한 수단으로서 자연보호와 보전을 실제적으로 추진하는 입장이 있다.
4. 환경운동의 필요성 환경운동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이유는 인간은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기에 그 터전이 오염으로 망가져 인간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고 자연 그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계속 유지키 위함이다. 오염도 하나의 자연현상으로 가만 내버려둬야 한다고 할지 모르나 환경문제에서 살펴봤듯이 환경오염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인간의 전유물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해결해야 하며, 운동이란 거창한 활동으로 해나가야 하는 건 사회문제로 인식된 환경문제인 만큼 그 맞는 대응으로서 운동의 성격을 띨 수밖에 없다. 인류와 다른 무수한 생물들, 그리고 무생물들, 모두 다 자연의 일부이자 자연 그 자체이기에 영향을 주고받는 건 물론이거니와 서로를 필요로 한다. 그러하기에 다 같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자연 그 자체가 숨을 쉬어야한다. 그 숨구멍을 막은, 인간으로 인해 발생한 환경오염은 당연히 환경운동을 통해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
5. 환경운동의 방향성
①보존의 원칙 : 보호(Protection)와 보전(Preservation), 보존(Conservation)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 보호는 자연환경을 인위적으로 손길이 닿지 못하게 막는 것이고, 보전은 계속 이용 가능하게 지켜나가는 것이고, 보존은 있는 그대로 전혀 인위적인 간섭 없이 자연환경을 후대로 이어지도록 놔두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개념 중 가장 환경친화적인 것은 보존으로 이렇게 환경운동을 전개한다면 환경을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인간 사회가 유지되기 이해서는 어느 정도 환경의 이용을 필요로 하기에 요즘은 ESSD(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의 약자로서 "환경적으로 건전하며 환경이 지속(지탱) 가능한 개발"이란 뜻이다.)의 원칙을 선호한다.
②자발성과 관심유도 : 환경운동은 운동가가 백날 떠들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는 사람들 전부의 동의와 관심과 활동이 있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고 환경운동은 특정한 영리나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자원봉사이기에 자신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아울러 환경운동가는 비록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그들이 조금이나마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펼쳐야한다. 환경운동은 환경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③여론의 형성 : 환경운동은 과거 개개인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거나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의 활동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이는 국가 도는 사회가 정하는 정책에 따라 환경오염 또는 파괴가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새만금 간척사업이나 골프장 건설, 도로 건설, 댐 건설, 비행장 건설 등 인간에게 유용한 사업 등은 모두 환경을 깎아서 이루어지기에 문제점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업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백지화하거나 환경친화적으로 결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일반 대중의 여론을 형성해야한다. 그래서 정책입안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해 자연이 더 이상 회손 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그러하기에 여론형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주로 환경단체나 시민단체의 역량을 필요로 한다.
④네트워크의 구축 : 지구환경은 어느 한 곳이 잘 못되면 다른 곳도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즉 중국의 황사가 한반도에 악영향을 끼치듯 환경문제는 한 국가나 지역으로 국한될 수 없다. 그래서 작게는 지방단체에서부터 국가단체, 그리고 전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같이 해결하려 노력해야 한다. 이는 국제 외교나 초국가적기업으로 인한 환경훼손을 막을 수 있고, 전세계적으로 감시를 통해 통제할 수 있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기에 현대와 같은 산업과 기술력의 시대에 꼭 필요한 국제적 협동이라 할 수 있다.
6. 지방단체나 동아리, 개인 수준에서의 환경운동 개인 수중에서 할 수 있는 환경운동은 에너지 절약, 오염원제거 및 줄이기, 재활용하기, 분리수거하기 등 극히 생활에서 보여지는 단순한 활동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는 환경운동의 기초이자 초석이며 자그마한 관심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매우 중요한 환경운동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개인의 관심은 여론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힘이 된다. 동아리나 지방단체 수준에서는, 개인이 아닌 다수이기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환경운동을 할 수 있다. 환경교육이나 환경탐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인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으며, 지방의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론을 형성할 수 있고, 여러 단체가 연계사업을 통해 효율성과 형평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단체나 동아리 구성원들은 어느 정도 환경에 대한 기본지식을 익혀 올바른 활동방향을 잡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