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3m 높이로 그닥 높지는 않지만 눈이 있을 것이니 특별히 조심하고 산행 사간은 4시간 소요 예상, 코스는 조금 있다가 주간이 설명한단다? 헐!
오늘 산행 참석 인원은 6쌍 부부와 솔로 10명으로 모두 22명 참석했단다. 월례회는 목욕하고 결정하겠단다. 리무진 제공한 이헌 회장에게 박수!
[이헌 산악회장] 장거리 산행은 몇 년만에 참석하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고,,,오랜만에 산악회와 함께 기행하여 기쁘다고 하다. 집착이 무섭다!
앞으로 열심히 참석하여 함께 하겠다고,,, 다만 양해 사항은 6월까지 서울의 일이 있어 참석이 조금 어려울 같으니 이해를,,, 7월에 조직 한 번
보고 최대한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게 실행하겠다고,,, 음악도 가져 왔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주면 좋겠다. 무척 조심그럽단다.(CD7장)
=나머지 부언 살명은 유홍준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에 나오는 해남/강진/장흥 등을 기행하러 가족과 2박 3일 왔던 Memo를 Remind하다!
☆. 08:15 광양으로 빠져나오다. 광양TG Out하고,,,
- to be Continued~ 총무의 안내 말쌈! 서울의 김윤생 동문은 금년에는 다른 일 때문에 당분간 참석이 어렵겠다고 하고 회비는 이미 납입한 상태!
그리고 오늘 참가비는 멀기도 하고 그래서 남자만 2만냥으로 한단다. Thank you! 아침에 여러분들에게 제공한 떡은 조원댁에서 찬조! 박수!!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 인봉 총무 曰~!!! 산행 대장은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주간이 겸임한다고 물어보도 안하고 일방적 통보!! 죽것네!!
오늘 산행 코스 대충 설명하고 나중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다시 확인하여 공유하고 실행하겠다고 하다! 이윤도 동문이 대흥사 잠시 설명하다!
☆. 08;50 보성 터널을 지난다. 이쪽 길도 옛날 같지가 않구먼! 차도 별로 없어서 참 좋아요!
☆. 09:15 고속도로인지 4차선 국도인지를 빠져 나오니 강진/무위사 TG Out하다! 이곳 해남에는 곳곳에서 방역을 하고 있네! 훈이도?
☆. 09:53 아래 입구 사무실에서 압장료 내고 대흥사 주차장 도착하다. 짐 챙겨 내리니 바람이 제법 쌀랑하네! 장난이 아니다. 단디 챙기자고!!!
산행 안내도에서 3코스를 택하다. 일지암~만월재!북일암~대흥사 회귀코스로,,,
★. 10:00 주차장 출발을 신호로 산행 시작이다.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옆 숲속으로 옛길이 있다. 동백숲으로 지나가는 멋진 길인데 꽃이 아직!
사람과 차들이 번갈아 지나가니 조금 위험한 길이기도 하다. 아마도 조금 위에 가면 있는 그 유명한 유선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백구도 있나?
★. 10:21 그 유명한 유선관이다. 몇 번 오기는 했지만 차로 지나치고 눈으로 직접 보는 건 처음이다. 백구는 보이지 않네! 하기야 세월이 흘렀는데,,,
다리를 지나 대흥 휴게소를 지나면 두 번째 일주문이 나온다. 여기서 조금만 저 가면 부도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오고 반야교를 지나면 천왕문 대신
해탈문이 나온다. 오늘은 산행 먼저 하고 나중에 보기로 하고 그냥 쳐다만 보고 옆길로 지나친다. 조금 더 올라가면 유교사상의 표충사가 나온다!
이곳의 우측으로 올라가야 정통 3코스로 가는 길인데 손쓸 겨를도 없이 이미 지나가서 저만치 올라가고 있다. 할 수 없지뭐 편법으로 가는 수 밖에,,,
★. 10:30 북일암/일지암 삼거리! 여기서도 이미 일지암으로 올라가고 있다. 심통으로 북일암으로 가다가 다시 일지암으로 같이 가자고 얘기하고,,,
여기서 일지암까지는 최근에 닦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갈수록 짜증이 나지만 마음을 비우기로 하다! 누구를 위한 길이지는 모르겠지만 심하다.
★. 10:40 일지암 삼거리! 우측으로 올라가면 일지암이 나온다. 귀한 차 한 잔 마시기가 이토록 힘들었다면 누가 이곳에 올라오겠는가?싶다.
★. 10:47 일지암에 도착하여 잠시 구경하고 쉬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서 일지암의 주련 하나가 떨어져 있다.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신고?!
일지암 뒤뜰에 졸졸 흐르는 이 우물이 유천이련가? 항상 의문을 품어야 공부를하는 법! 집에서 가서 찾아보기로 하고 내려온다. 다시 시멘트길!
★. 11:10 드디어 시멘트 길이 끝나고 정상적인 산길로 접어드는데 바위와 돌이 장난이 아니다. 여기서 5분간 휴식하고 물 한 모금 마시고,,, 스틱!
3명이 일지암에서 구름다리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위험할테니 조심해서 무탈하게 잘 댕겨오더라고,,, 우리는 만월재 방향으로 길을 옮기다. 앗싸!
느덜과 바위와 돌과 잔설이 힘들게 한다. 용도 많이 쓰이고,,, 모두들 조심조심하면서 올라가도록,,,
★. 11:37 천년수 삼거리! 와이리 시끄러울까? 상당히 시끄럽다! 올라가보니 아까 구름다리 쪽으로 간 사람들이 위의 암자 아래로 하여 이리로,,,
잘 왔습니다. 끝까지 같이 가야 합니다. 여기서 어디로 갈 것인가를 두고 얘기 중! 무조건 만월재(여기서 200m)로 간다. 가다가 위험하면 돌아오고,,
모두들 여기서부터 아이젠 착용하기 바랍니다. 높은 곳이라서 그런지 눈이 제법 쌓여 있다. 집사람 아이젠 차고 구닥다리 내꺼는 잠시 고장으로 헐!?
조심 조심해서 오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길이다. 일단 몸으로 띠야기로 하다! 능선에 이를 즈음 바람이 내려온다. 사람들도 보이고,,,싸락눈도 오고,,
★. 11:55 만월재에 오르니 정말로 억지로 잘 데리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 해남 앞바다와 눈쌓인 양쪽 봉우리들이 정말로 장관이다. 맞춰서 싸락눈도
조금씩 뿌려주고,,, 또 먼저 올라온 사람들은 바람이 부니 춥다고 저거마 사진 찍고 내려 갔단다. 잘 했이유! 우리도 왔으니 인증 샷을 해야지요!
그런데도 구석에서는 식사를하고 계신다. 대단한 산꾼들이로고! 사진 몇 장 더 찍고 우리도 하산한다. 봄에 다시 한번 더 오자는 약속을 하고서는,,,
눈이 쌓이긴 했지만 반대 방향은 내려오기가 훨씬 좋은 길이다. 돌이 없어서 그렇다. 편안하게 잘 내려오는데 시끌벅적한 목소리들이 흘러나오고...
★. 12:07 만일암 터이자 5층 석탑 자리! 밥먹기 딱 좋은 안성맞춤 자리! 벌써 다 비운 사람도 있고, 우리는 인자 시작할라 카는데,,, 두릉표 매실 곡차!
덜 마른 명태 안주 맛이 정말 기가 차다! 늦게 도착한 사람들끼리 식사하고 얘기하고 놀고 있으니 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홍합탕의 맛!
아무도 모를 것이여! 비봉의 Korean Banana 로 담은 술 또한 일품이고,,, 특히 얻어먹는 술은 다 맛이 나기 마련이다. 얼마나 지체했는지 모르고,,,
옆에서는 버너로 삼겹살을 이런 산에서 구워먹네! 찍어서 고발하려다가 옆에서 참아라/하는 바람에 꾸욱 참았다! 아직도 저런 인간들이 있으니,,,
주위 정리하고 바로 아래 느티나무로 1200년이 되었다는 천년수에 눈들이 잠시 얼어 붙어버렸다! 오가는 사람들 모두 느끼기는 매한가지이다.
갑시다! 갈 길이 멀어요! 여기부터 북일암까지도 들겅지역으로 제법 힘드는 코스이다. 눈이 조금씩 쌓여 있으니 더욱 그렇다! 집사람이 이 덜겅에서
스틱 한 개를 흘렸는데 보이지가 않아서 포기하고 오다! 두륜산이 원하면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지요! 새 것 하나 장만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 13;10 북미륵암이네! 진불암으로 가면 대흥사는 도착하는데 길이 별로여요! 그리고 아까 그 길이 나올 겁니다. 올라오세요! 마애불상은 그냥,,,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인사드렸을테고,,, 다음에 봄에 조용히 온다면 그때 알현하리라! 내려가는 길로서는 이곳 선택이 탁월했다! 퍼썩한 흙이지만
무릎을 보호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신발에 흙이 묻긴 했지만 안전하게 내려와서 아주 좋았다.
★. 13:35 북암/구름다리 삼거리! 아까 출발했던 그 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신발의 흙도 털고 물 한 모금 하고 잠시 담소나누고 대흥사로 내려가다
★. 13:45 대흥사 구역에 도착하여 산행은 여기서 끝내고 경내 구경하기로 했는데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가는 길도 이상하게 가버리고,,, 땡!
※. 먼저 간 사람들은 보이지 않아서 우리 몇 명은 표충사에 들리고, 초의대선사의 흉상을 돌아보고는 무염지(無染池)라는 연못을 돌아보고
마음 심(心)가 보인다기에 아무리 찾아도 결국은 허탕 치고 다음에 답을 가지고 와서 찾아보기로 하다. 다음은 허공에 걸린 집이라는 허루라다!
천불전千佛展에 들어가려면 타원형의 문턱이 있는 駕虛樓가허루를 지나가야 하는데 여기에는 전주 지역에서 확약하였던 호남의 명필이신 창암
이삼만蒼巖 李三晩의 편액이 걸려 있다. 아무리 보아도 아래로 볼록하게 만든 입구 문턱이 재미 있다. 천불전에는 말 그대로 경주 옥석으로 만든
작은 불상 천 개와 그 중앙에는 목조 삼존불 3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다. 이 천불전의 편액도 대웅보전을 쓴 이광사의 글씨이며 법당 앞문에 치장한
국화문양, 연화문, 무궁화 문양의 꽃창살이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어 채색된 문양의 화려함을 자랑한다.천불전의 물의 출입구인 문의 문양이 정말
로 아름답다. "천불전 꽃문살문"을 멍하게 바라보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가허루를 빠져나오면 정면에 종루가 보인다. 종루르 지나면 연리근이라는
나무가 나온다. 즉 뿌리가 붙으면 연리근(連理根), 줄기가 붙으면 연리목(連理木),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連理枝)라고 부른다니 참고하시고요!
이제부터 대웅보전이 있는 구역으로 들어간다. 다리를 지나 입구의 건물에는 '계곡을 베개 삼는 누각'이라는 침계루枕溪樓 라는 편액이 있는데 이
글도 이광사가 직접 쓴 글이다. 그리고 이 침계루 벽에는 이상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우리 일행들은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참에 여기에 소개!
- 대흥사 대웅보전 앞 침계루 누각에 새겨진 벽화-
지금도 그대로 있을까? 예전에 해남 대흥사, 대웅보전 앞 누각에 희한한 벽화 한쪽이 있었다. 네 다리가 한데로 꽁꽁 묶인 호랑이 한 마리가 노송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그림이었다. 호랑이가 산 짐승을 잡아먹다가 큰스님에게 들켰다고 했다. 큰스님께서 근신을 명하셨다. “앞으로는 채식만 하거라!” 며칠 후, 허기에 지친 호랑이가 묘수를 생각해냈다. 냇물 속에 꼬리를 담그는 것이었다. 바위 틈에서 가재가 나와 꼬리를 물면 잽싸게 건져내 먹는 맛이 쏠쏠했다.
네 발 달린 짐승도 아니고, 가재쯤은 괜찮겠지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오래가지는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에서 붙들린 것이다. 진노한 큰스님께서 불(不)살생의 계율을 범한 호랑이를 칡넝쿨로 묶어 소나무에 매달아버렸다! 큰스님도 참, 토끼한테 삼겹살을 먹으라시지! -문학동네 데이비드 루리 글 재연 스님 옮김
“달마고양이” 본문 중에서
이제 안으로 들어가면 대웅보전이 나온다. 이 대웅보전의 편액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여기서 생략하기로 한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추사 김정희가
유배길에 들러 자기의 글로 바꿔달고 제주도에서 나어면서 개과천선하여 다시 이광수 글의편액을 다시 걸었다는 얘기이다. 그때 걸었다는 추사의
글이 '无量壽閣'이다. 언제 다시 대웅보전 편액으로 교체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남의 글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지 않을까 셍각해본다. 상대방을 인정!
대웅전 오른쪽에 있는 윤장대輪藏臺 또한 일반 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다. 여행객들의 소원을 빌기도 한다는 윤장대이다. 오른쪽으로 세 바퀴!!
다시 더 오른쪽 구석에는 신라 시대 때 만들었다는 응진전앞 삼층석탑(應眞殿前 三層石塔) 보물 제320호3층)이 있는데 일반인들은 그냥 지나간다!
여기까지가 우리 몇 명이 뒤쳐져 대충 훑어본 것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대웅전에서는 나오는데 호주머니 속의 MP가 계속 올린다. 아마 빨리 오라는
신호겠지! 나오면서 연리근에서 사진 찍고는 다시 나와 동다실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두륜산 능선에 누워 계시는 와불을 보고 정리하고 나오다.
☆. 14:35 유선관에 도착하니 이미 파장 분위기라 나오는데 일단 들어오란다. 남은 찌지미와 도토리묵으로 막걸리 서너 순배하고 마치고 나온다.
※. 유선관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옥으로, 원래는 대흥사를 찾는 신도나 수도승들의 객사로 사용했다고 하나 40여 년 전부터 여관으로 운영 중!
주인장 나리의 인상이 별시리 기쁘게 맞이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 가리늦까 들어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경직된 듯해 보였다! 나만 그랬나?
☆. 14;50 유선여관 술판은 여기서 파하고 갈길 먼 여정으로 주차장으로 이동하다.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바람이 생가보다는 많이 차다. 춥네!
☆. 15:00 대흥사 주차장에 도착하다. 서 있으니 더 추워서 모두 화장실과 버스 안으로 피신 아닌 피신을 하다. 짐들 챙기고 정리하고 인원 점검!
☆. 15:07 주차장을 떠나다. 목욕을 해남읍은 나중에 다시 돌아나와야 하므로 강진의 목간집으로 기사에게 알아놓으라고 했으니 알아서 가겠지?
집으로 돌아오는 방향으로 목욕탕을 잡으니 집은 가까와지는겨? 한참을 오다가 드뎌 강진 바닥에 들어오다. 이름하여 제일탕!이라는 목욕탕이다.
★. 15:48 강진 제일탕 Goal in!!하다! 40분만 하라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지요! 읍내 목욕탕이라 시설은 그렇게 기개를 하지 않고 수질만 좋으면!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들어오니 따신 물 공급이 여의치 않은 듯! 그냥 그려러니 이해하고 씻어야지! 찬물?따신물이 자동으로 알아서 나오는구만!
목욕탕에서 강진의 갈만한 음식점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예향"을 소개하네! 일단 참고로 하겠지! 인터넷에 자주 오르내리는 한정식 식당으로,,,
일석이 찝어온 장흥의 "정남진 회센터", 1박2일에 나온 모양인데 별시리들 하네! 하기야 다른데도 별시건 곳이 있것냐? 경험하기 어려운 곳으로,,,
☆. 16:40 목간탕 Out! 이런저런 일들도 있고,,, 세상 일이 내 맘대로 다 되나!? 포기할꺼는 포기하고 양보할꺼는 양보하고, 참을꺼는 참아야제?!
☆. 16:50 강진읍내를 출발하여 장흥으로 고고씽하다. 맛뵈기로만 온 동네 구경은 잘 하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하것슈?!
☆. 16:59 장흥 IC를 빠져 나가다? 나오다? 어느 것이 맞노? 하여튼 장흥 읍내로 들어가려고 큰길을 벗어난다는 것이다.
☆. 17:12 장흥 앞바다가 눈에 들어오니 다 왔나보다. 장흥항구이네! 조용한 앞바다 너무 좋네! 바로 앞에 정진남 회센터가 나오네!
☆. 17:15 정진남 회센터에 들어가니 방 안의 손님은 모르겠고 홀에는 우리 뿐이다. 조용하고 맘대로 해서 좋겠다. 일석이 예약하여 채려놓았다.
이 집의 유명한 메뉴는 삼합(키조개, 소고기, 표고버섯)이란다. 홍어의 삼합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아지매들은 그 홍어 삼합은 질겁을 할텐데유,,,
키조개는 살짝 익으면 먹고, 소기도 살짝 익어 붉은 기가 빠지면 먹고,,, 묵은 김치에 돌돌 말아서 먹으니 그 맛도 괜찮네! 그리고는 세 가지를 동시에
말아서 먹으니 고고이 별미로고! 그래서 삼합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모양일세! 인터넷에 들어가면 그렇게 먹으라고 삼합이라고 방을 붙여 놓았다!
이 식당도 요즘 TV에 나오는 1박2일이 지나간 곳이기도 하다! 소문은 났을텐데 손님이 볍로다! 한참 있으니 방으로 손님이 제법 들어가도 있네!
원래 이 장흥 동네의 기본 맛은 소고기라고 한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은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소고기 사서 구워먹고 간다는 소문도 들었는데 글씨!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들러 보든지? 저녁 식사로 마무리하고 먼 길을 달려야 한다. 계산하고,,, 제법 나왔겠는디이~!! 암튼 좋은 기회였어요!
☆. 18:28 실수/꼬투리?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넘어가자!
☆. 18:35 장흥만의 야경 조금 맛보고,,, 다 나왔지요? 고고씽합시다.
☆. 18:40 장흥읍을 출발하다! 컴컴한 길을 잘도 달리고,,, 음악은 다시 흐르고,,, 졸다가 자다가 일어났다가를 반복~!!
☆. 19:04 보성 TG/IC를 빠져 나와 넓은 국도로 오른다.
☆. 19:25 남순천 TG In하다. 그라마 남해안 고속도로라는 말인강?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19:28 갑자기 스톱한다? Emergency Stop!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9:38 남해고속도로 오른다? 헷갈리네~! 밤이 라서ㅡㅡㅡ
☆. 19:39 광양 IC/TG로,,, 흘러나오는 노래 구름과 나
☆. 19:51 섬진강 휴게소 들러 볼일도 보고 쉬기도 하고,,, 10분간 휴식이다.
☆. 20:00 정확하게 출발하네!!! 어둡고 조금 쌀랑해서 빨리 탑승? 여어서 음악 감상은 종료하고 소치 동계 올림픽 보다!
☆. 20:40 함안 휴게소 들어갔나? 이 근처에서 김교장이 마이크를 잡고는 '이망 불일망 二忘 不一忘'이라는 내용의 "강연 100도씨" 하다!
이망(二忘)이란? 살아가면서 두 개는 잊자! 즉 "남을 도와주었던 일/사람과 남에게서 받은 피해(나 하고 원수 진 사람/일)"는 잊고 살자는 뜻이고,
불일망(不一忘)이란? 살아가면서 잊어서는 안 될 한 가지! 즉 "남에게 받은 은혜(도움을 받은 것)"는 절대 잊으면 안된답니다. 좋은 말입니다.
그리고 (항상) 웃자! (마을을) 열자! (지갑도)열자!로 멋지게 마무리하였다. 올 때마다 한 강의 부탁하요! 자주 합시다.
☆. 22:56 인봉 총무가 마무리 멘트한다. 오늘 22명이 무탈하게 산행 마쳐서 고맙다고,,, 그리고 수고했다고! 짝짝짝!
3월 산행은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이니 많이 참석해 달라고 하고, 산행대장은 김교장으로 다시 교체하기로 했단다. 고맙슈!
성곡 주간은 기록하고 사진 찍느라 너무 바빠서 산행대장 역할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고,,, 김교장 잘 부탁합니다.
[김 회장 曰] 이제 늙은 것 같다. 내리막이 무섭단다. 아마도 무릎이 불편해서 그런 것 같다. 우리 다 같이 물팍들 애낍시더! 산에 종종 갈라카모오!
30주년의 주역이었던 32산악회 ★꿈은 이루어진다!★고,,, 그리고 허락한다면 2016년 산악회 30주년까지 회장하겠다는데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기꺼이 환영합니다. 그때는 멋진 곳으로 부부 동반하여 같이 가입시더! 거거는 집행부에서 지금부터 고민을 해야 할 겁니다.
☆. 21:00 중리 현대 APT 앞을 지나간다. 마지막 구호로는 웃자! 웃자! 웃자!
첫째. 입이 ‘찢어질 만큼´ 웃어라. 크게 웃어야 눈밑의 신경을 자극해 쾌감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둘째. 날숨으로 15초 이상 웃어라. 처음엔 5초 이상을 웃기도 벅차지만,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점차 웃는 시간도 늘어나고 그만큼 쾌감호르몬의 분비도 증가한다. 셋째. 배가 출렁일 만큼 온몸으로 웃어라.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숙변 제거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뇌는 진짜 웃음과 거짓 웃음을 구별하지 못한다.
☆. 21:08 마산역 도착하여 마산 사람 내리고 차는 창원 시청으로,,, 몇 명은 역앞 근처에서 생맥주 한 잔 더 했다는 소문이 들린다. 부부는 코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