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夢美島 몽미도
산지: 청 천
규격: 41x24x5.
소자자: 이 승 규
꿈에서 본 아름다운 섬을
대하고서 대자연의 신비함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몽미도와 비슷한 섬은
다도해에도 많을 듯합니다만
마치 동물이 누워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모그래피의 창시자인
무산 허회태 선생의
氣(기) 아트 작품을 보는 듯합니다
좌측 머리 뒷부분에는
리본을 매어놓은 것 같고
머리는 묶어서 아래로
내린 듯합니다
목 안이 쏙 들어가 있고
전면에는 팔을 길게 뻗어서
파도를 막아주고
뒷부분에는 티자 모양의
포구를 만들어서 몽미도의
고깃배들을 불러 모아 놓았네요
태풍이 불어와도 괜찮소
몽미도 포구는 안전하기
그지없고
섬을 돌아서 바위가 전면에
튀어나온 곳에는
등대가 불을 켜고 신호를
알립니다
멀리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의
길잡이지요
등대의 우측으로 조그마한
포구를 돌아서면
섬의 뒷부분이 나오는데
일자형으로 마무리하였네요
위에서 바라보는 섬은
하나의 수묵화 같기도 하고
현대 서예 작품 같기도 합니다
질도 이만하면 좋고
색도 진회색으로 손색이
없으니 섬형으로는
귀한 수석입니다
경기도 수석인 연합회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장활유 드림
첫댓글 대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합니다
예. 소위 뽈록이 돌이라고 하는데 저도 실물 처음보았습니다. 밑자리도 좋다하네요. 정말 훌륭한 수석이네요.^^
청천 미원에서 나음니다 장로님의 심미안이 대단하십니다
한번 탐석 가셨었나요?
저런 수석이 나오다니 대단합니다.^^
@참수석 많이갔어요 청천오석 쇠소리나는것 3단석도 탐석해서 있어요
@안양 김창욱 그렇군요. 언제 한번 기회가 되면 탐석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