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교에서는 인연법을 말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죽고, 태어나고 죽는 수 없는 윤회의 삶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 수많은 존재들과 인연을 맺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생에 내가 새로운 몸을 받아,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때 업의 인연, 즉 업연業緣이 강한 존재끼리 만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위로는 부모님, 아래로는 자식, 한쪽은 부부관계, 한쪽은 형제자매나 친한 친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생에 내가 좋은 업을 많이 지었는지, 나쁜 업을 많이 지었는지, 내가 전생에 복을 많이 지었는지, 복을 적게 지었는지를 알고 싶다면 내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즘 말로 ‘끼리끼리 만난다’는 거지요.
그런데 이 업연이라는 게 굉장히 오묘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은 잘 만났는데 남편이나 아내를 잘못 만나는 경우도 있고, 남편이나 아내를 잘못 만났는데 자식은 잘 만나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어려서 부모를 잘 만나고 나이가 들어서는 부부를 잘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자식을 만나서 말년을 속 태우며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느끼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다 우리 현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서방정토 극락도사 아미타불()()()
첫댓글 맞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많이 느낍니다 제자신부터 참회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량공덕이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