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은 비나 눈이 내려 아침길 빙판길이 살짝 발생했던 하루였습니다.
4계절이 있는 국내는 다양한 계절만큼 그 향수를 자아내지만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눈은 반갑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군요.
가끔 해외 주택 시공 사례들을 소개해드리면 국내에서 쉽게 적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더군요.
건축법이 국내와는 많이 다르게 면적과 허가가 다른 법이 많고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기후와 지형 그리고 건축법에 따라 주택의 디자인과 창호의 크기 그리고 구조의 구성이
매우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튼튼한 주택에서 인생을 꾸미는 것이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택은 모던 스타일의 주택으로써 해외의 주택치고는 약간 작은 편에 속한
사례중 하나입니다.
반듯한 느낌이 우선 들지만 랜드마크형의 주택으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로 독특한 외형을 자랑합니다.
저녁에 바라보는 주택의 정면으로써 단일 컬러보다는 퓨전형 컬러를 지향하듯
각 구역마다 특성이 있는 마감재를 구성한 모습입니다.
목재 패널과 징크의 만남이 가장 멋드러진 모습이며 목재의 경우 도료의 질감이나 컬러에 따라
많은 변화가 가능한 마감재이니 최적의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현관 입구는 거실과 별도의 포치가 구성이 되어 드레스나 신발장을 구성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모던스타일의 인테리어에서는 가구를 최소화하고 심플한 멋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별도의 공간에 의류와 수납공간을 구성하여 동선에 지장을 주즌 요소를 제거합니다.
거실은 모든 구역과 연결이 되어 1층에 구성된 구역들을 장애를 받지 않고 통행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나 별도의 파티오등을 구성하여 앞뒤의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고 탁트인 창호로
좋은 경치를 감상하고 생활할 수 있는게 장점이네요.
주방은 식탁공간과 같이 넓게 구성하였고 대체로 심플함을 구성한 모습입니다.
밋밋함을 완화하기 위해 벽체 선반에 소품을 장식했네요.
역시 거실과 근처의 공간으로써 정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계단의 구성은 원목형 느낌이 살도록 원목 집성판을 이용한 마감처리가 일품이며 천장까지
뻗어 있는 일체형 평철 난간대가 인상적입니다.
약간 창살같은 느낌이 들지만 시야와 통행에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계단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별도의 공간에는 컬러 포인트를 구성하였습니다.
바닥 대리석의 마감이 매우 깔끔하고 이색적이네요.
주방 식탁자리 측면의 공간으로써 슬라이딩과 여닫이가 구성된 모습입니다.
슬라이딩 도어의 경우 TV나 별도의 소품만을 장식하여 필요한 부분을 볼 수 있게 자리 배치하고
침실이나 드레스 룸을 향하는 여닫이 도어는 마치 하나의 장식장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군요.
침실의 컬러는 자유롭고 포근한 느낌이 들며 침실을 비교적 크게 설정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대체로 해외 욕실 사례들을 보면 매우 큰 사이즈의 욕실이 부럽더군요.
햇빛을 담은 욕조와 깔끔한 분위기의 욕실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침실은 별도의 데크를 이용하여 정원이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꾸민 모습입니다.
요즘 욕실 거울은 이런 디자인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더군요.
수납가구에 부착되어 있는 거울도 좋겠지만 심플한 멋도 제법 좋더군요.
보기만 해도 넓고 쾌적해서 가슴이 시원하게 뚤리는 느낌의 베란다입니다.
지붕은 파고라처럼 일부 노출 프레임 형식이며 징크와 원목 마감형태가 잘 어울립니다.
넓은 공간인만큼 폴딩 도어나 접이식 창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당 주택의 총평을 하자면 화려한 외관으로 외부의 시선을 사로 잡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실내의 경우 대체로 심플하지만 약간의 멋을 낸 그런 형태이며 크진 않지만 충분이 타인의
시선을 압도할만큼의 랜드마크형 모던하우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