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보드 장비 가이드-1 (WEAR)

[조우석]

허접은 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경험으로 얻은 정보를 올리고자 합니다.
회원님들 장비 구입하실때 도움되시라고요~~

막상 보드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장비를 구입하려고 해도 브랜드나
성능등을 몰라서 구입에 고민을 하시죠.. 그런분들을 위해서 몇자 올려봅니다. 그 첫편으로 보드복에 관해 올리고자 합니다.

1.Special Blend. Four-square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나 유명한 보더 Peter line(참고로 피터라인 할아버지가 한국사람입니다..) 이 주축으로 만든four-star 머라고 하는 회사에서 나온 브랜드져. Forum보드도 같은 회사입니다. 두 브랜드 다 일본에선 엄청난 인기가 있습니다. 가격이 다른 브랜드보다 비싸지요.. 박음질 잘 되있고, 기능도 많고(비쌀경우) 암튼 비싼거 빼곤 다 좋습니다. 디자인도 대박이고요.. 참고로 작년에 처음 선을 보인 Jean을 소재로 한 보드복은 스페셜브랜드의 주주이자 포럼프로라이더 JP walker가 제안한 것이죠.. 시대에 앞서가는 보드복이라고 할까요? 암튼 이 두 브랜드에서 나온 디자인아나 색상이 다른 회사에 많은 영향을 주는것은 사실입니다.

Four-square / Special Blend
TFS / Zenith
FS / merdian
TS / Eclips
HS / Delta
RSL, RS / Compass
LS

위에서 부터가 상위급닙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방수/발수 미리,기능등이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은 기능이 떨어진다는 표현보다는 보딩하는 환경에 따라서 틀리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파이프 타는 보더는 20000미리방수가 필요없고, 백컨트리를 즐기는 보더는 강한 방수력과 테이핑 처리가 되있는 보드복이 필요하듯이요..
갠적으로 TS, Eclips정도가 한국이나 일본에 맞다고 봅니다.
최상급의 경우는 백컨트리용이 많습니다. 실제 물건을 보시며 알겠지만,보드복이 상당히 앏지요.. 이 경우는 인슐레이터(속에 따뜻하게 입는 스웨터 정도랄까)도 필요한데 이걸 안입었을 경우 상당한 추위를 느끼실겁니다.


2.Bonfire

이것 역시 매우 유명하지요. Burton,Forum 과 함께 보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SALOMON(스키로 아주 유명하지만 보드도 예술입니다.)의 미국 지사인 Salomon USA에서 나온 브랜드입니다. (참고로 살로몬은 아디다스 계열입니다. 아디다스가 먹어버렸죠..) 그 기능과 방수력, 가벼움, 환상적인 박음질과 마무리처리~~~ 극히 예술이라고 봅니다.
작년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갠적으로 00-01시즌 본파이어는 업계 최강의 디자인을 보여줬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디자인은 별로인 것 같지만 최고의 보드복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2번 입은 보드복입니다.)
예전에는 platinum,GT,Gold,Silver로 급을 메겼는데 작년부터 바뀌었는데, T-20, T-10, Fusion-20... 이런식인데... 뒤에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 발수가 높습니다. 일본에서의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이라 봅니다.
(세일 받았을 경우)

3.Analog

의외로 아날로그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날로그는 Burton에서 나온 브랜드입니다. 버튼 보드복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에 비해서 그 방수력에 상당한 실망을 하셨을 겁니다. 최강의 버튼이 보드복 시장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었죠.. 그래서 나왔다고 해야하나? 버튼 라이더의 간판스타 이자 캐나다의 자존심 트래버 엔드류~(소니 D-700 끼고 보딩하는것과 원피스를 유행시킨 장본인..)를 메인 라이더로 나온 브랜드가 아날로그 입니다. 초기에는 Seven 보드와 같이 신비주의(?)를 적용시켜 팜플렛이나 홈페이지에 나와있지 않았었죠.. 밀리터리풍이 주류를 이루고,일본고객의 배려?로 애니메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md와 리모콘이 옷에 삽입된 자켓과 가죽 자켓을 만들어냈죠. 가격은 성능에 비해 비싼편이나 그 디자인은 힙합 간지를 추구하시는 분에겐 최고라고 봅니다.

4.Volcom

제 소원이 볼컴 정매장(캘리포니아에 있죠) 한번 가보는 겁니다.
보딩웨어(스노우,스켑,서프등등)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입니다.다이아몬드마크를 보셨다면 그게 볼컴입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천재적인 예술성을 가진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대박했던 영화 트리플X에서 주인공이 보딩할때 입은 보드복이 볼컴 제품입니다. Forum의 메인 라이더 Bjorn leines가 볼컴을 입습니다. 참고로 보드복보다는 스트릿웨어가 더 유명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존 최고의 전설적 라이더 테리에 하코센이나 션화이트 등등 유명한 보더들은 다 여기서 협찬을 받지요..

5.686

일본에선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 한국에서는 686이 교복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많죠.
캐나다나 미국에선 가격도 가장 싼축에 듭니다. 한국에선 무지 비싸게 뻥티기를 해서 팔더군요.. 저도 캐나다에서 한벌 구입했습니다. 박음질이나 마무리가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방수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원색위주의 색상을 좋아하시는분에게 추천~~

6.Mission-Six

휘슬러에서 일본 보더가 입은것을 보고 그 간지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는 작년부터 정식 딜러를 통해 수입되고 있습니다. 직접 입어보지는 못했지만, 주위 평가는 매우 좋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이 아주 멋집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대강 적어 보았습니다.보드샵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보드복위주입니다.
위에 나열한 브랜드들은 고가에 해당하므로, 모든분께 추천을 안하지만, 큰맘먹고 사시는분들에게 약간에 도움이 됬으면 하고 적어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으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SESSION,X-NIX(일본 브랜드),Alpha numeric,DC-shoes, 등의 평은 매우 좋습니다.

보드복 선택시 가장 중요한점은 장비와 마찬가지로 자신에 맞는 보드복을 고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보딩 스타일과 환경에 맞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황원철]

아, 오늘 가입하신 고수분이시군요.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원포인트 렛슨이라도...( --) 제가 캔맥주라도 하나 사드리져. 핫핫...넘 싸려나? -_-;;

[정택군]

저도 지금 포스퀘어 살려고 맘먹었는데...정말 비싸여...T_T 참 그리고 질문이여 할리헨슨같은경우는 작년 일본시장에서 안보였는데 올해는 보이더군여 원래 할리헨슨은 보드웨어는 안만든걸로 아는데 올해부터 참가 한건가여? 아님 원래있었던건가여? 근데 디자인은 정말 이쁘더군여^^ 뜰꺼 같아여 바지 구입할까 생각중^^

[황원철]

할리헨슨 작년모델도 옥션같은데서 몇 개 보이던데요? 그런데...세션쟈켓 도착하자 마자 다시 팔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이즈 보니 아무래도 좀 큰 것 같아서..-_-;;;

[벌써파산-광균~]

훔.. 이런글은... 따로 게시판을 만드는게 낫지않을려나?? 하는생각이.. 머 tip게시판 이런거 아니믄 보딩정보 라는 게시판을 만드는게 어떨려나... 아무래두 그냥 게시판에 쓰면 뒤루 쭉쭉밀리구.. 나중에 다시 보기는 좀 힘들지않으려나?

[-잘나가는오인영-]

머가됐든...자기가...꽂히는..거슬...사시오~그거시..장땡잉께..므하..^^*

[조우석]

할리헨슨은 예전부터 보드복을 만들었습니다. 일본 시장에는 꽤 물건이 풀려있지만, 그다지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케챱수연]

난 5년전에 산 스키복으로 올해도 버티려고 하는데.. ㅡㅜ

[벌써파산-광균~]

'')a 왠만하믄 사염..ㅎㅎ 택군이한테 한소리 들을꺼에여 아마...ㅡㅡㅋ

[황원철]

스키복은 다 좋은데...바지가 문제될 듯 합니다. 스키복의 경우 바지폭이 좁아서.-_-;;; 참고로, 보드의 경우 부츠를 낀 바인딩이 다 들어갈만한 통의 바지가 필요하죠....^^;; 고로, 바지는 새로 사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