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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나무위키에서 퍼옴
최근 수정 시각: 2018-01-05 23:06:54
•상위 문서: 모로코
Casablanca
목차
1. 도시
1.1. 교통
1.1.1. 항공
1.1.2. 철도
2. 영화
2.1. 주요 명대사
2.2. 카사블랑카를 인용하는 영화
2.3. 카사블랑카를 인용하는 노래
2.3.1. 버티 히긴스의 카사블랑카
2.4. 기타
3. 카사블랑카 회담
4. 미국의 호위항공모함
1. 도시[편집]
파일:external/www.marisakatz.com/Picture-2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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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ecure.static.tumblr.com/tumblr_static_918.jpg
파일:external/d50b5b8475c8878fef1e754888390dc3bf548b19bdbf14261a690e55a4bc7ea8.jpg
대서양에 면한 모로코 왕국 최대도시로 위도로는 33°32′N 7°35′W.에 있다. 인구는 약 330만 명.
이름은 스페인어로 하얀(Blanca) 집(casa)을 뜻한다. 아랍어로는 الدار البيضاء(앗-다르 알-바이다)로 불리는데 이 역시 하얀 집을 뜻한다. 모로코 국내에서는 약칭인 '까사'로 잘 통한다.
또한 모로코의 주요한 항구이자 마그레브 내에서도 가장 큰 도시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여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경제와 무역면에서도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가 묻힐 정도로 훨씬 앞질렀으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모로코 내 굴지의 기업들과 그곳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들도 본사와 주요 산업 시설들을 이 도시에 두고 있다.
과거에는 1907~1956년까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유럽식 건물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대성당도 두개나 지어 놨다. 하나는 아직도 성당이다.) 이 때문에 현재는 서양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 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2011년,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라스팔마스, 세우타와 더불어 지리적으로 유럽 외부와 가까우면서도 이베리아 문화권이라는 이유로 인해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의 투자전쟁이 자주 벌어지는 항구 중 하나이다.
1.1. 교통[편집]
국내의 최대 도시인 만큼 모든 교통 수단의 중심지이다.
1.1.1. 항공[편집]
모로코 관문 공항인 무함마드 5세 국제공항의 소재지이다. 처리용량이 한도에 달해 보딩브릿지 없이 활주로에서 내려 셔틀버스로 통행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1.1.2. 철도[편집]
시내에 여러 철도역이 있으며, 시내및 항구 가까이 위치한 카사-포트역과 중심지에서는 조금 떨어진 카사-보이저역 등이 있다. 통행량은 보이저역이 압도한다. 이 두개역을 합하면 모로코 국내 거의 모든 철도역을 갈 수 있다. 고속철도 공사도 하고 있는데, 보이저역을 경유하게 되어있다.
2. 영화[편집]
•연관 문서: 시네필 안내서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파일:external/blogs-images.forbes.com/Oscar_icon.png
제15회(1943년) → 미니버 부인
제16회(1944년) → 카사블랑카
제17회 (1945년) → 나의 길을 가련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5px-CasablancaPoster-Gold.jpg
1998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100대 영화 2위 선정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100대 영화 3위 재선정
절대로 유채색 버전으로 바꾸면 안 되는 영화.
무채색 영화의 멋이 가장 많이 녹아든 영화.
1942년에 개봉한 마이클 커티즈 감독, 워너브라더스사에서 제작, 배급한 영화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카사블랑카에서의 두 연인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주연 배우로는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출연했다. 각본을 공동(친척인 줄리어스 엡스타인과 같이 씀)으로 쓴 필립 엡스타인(1909~1952)은 바로 테오 엡스타인의 할아버지이다.
후반부에 나오는 공항 장면이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여담이지만 이 영화는 진짜 카사블랑카에서 찍지 않고 모두 헐리우드에서 찍었다고 한다.[1] 헐리우드식 스튜디오 촬영의 위력을 보여주는 예시로 자주 거론되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카사블랑카 공항에 내도록 안개가 끼어있는 이유는 워낙 엉성하게 골판지로 만들어진 뒷배경을 가리기 위해서였다. 흠좀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사람들은 자유의 땅인 미국으로 가려고 리스본에 가려고 하나 스페인이 막혀 있어 지중해와 아프리카의 오란을 거쳐 카사블랑카에 오게 된다. 그러나 돈이 있는 사람들만이 비자(통행증)를 얻어 리스본으로 향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산을 탕진하여 카사블랑카에 머물게 된다.
한편 주인공 릭 블레인(험프리 보가트)은 카사블랑카에서 "릭의 카페 아메리카"란 술집을 운영하는데, 그에게 통행증이 한 개 이상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어서 통행증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그를 찾아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던 어느 날 반나치의 리더인 라즐로(폴 헨레이드 분)와 그의 아내 일자(잉그리드 버그만 분)가 릭의 술집으로 찾아온다. 이들 부부 역시 릭에게 통행증을 부탁하러 온 참이었는데, 일자는 릭이 파리에 살던 시절 릭과 연인관계였던 여인이었다. 릭은 독일군이 쳐들어오자 일자와 함께 도망치려고 했으나 일자는 약속장소에 편지 한 통만을 남기고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 일자와 공교로운 재회를 하게 된 릭은 혼란스러워하는데….
제작 당시에는 전쟁을 독려하는 일종의 프로파간다 영화로 제작되었다. 때문에 영화 내내 레지스탕스 활동에 대한 언급이 있고 결말에 여자를 멋지게 포기하는 주인공의 행동도 사랑보다는 전투를 독려하는 듯이 묘사된다. 게다가 당시에 프로파간다 영화는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아무도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로맨스와 스릴러가 잘 결합된 탄탄한 스토리, 개성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명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87만 8천 달러 제작비로 만들어서 3700만 달러 대박을 거두었고, 이제는 누구도 이 영화를 프로파간다 영화로 기억하지 않는다.[2] 흔히 비평가들에 의해 역사상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곤 하며, 회자되는 명대사도 많다.
프로파간다 영화답게, 동맹국 프랑스를 살짝 띄워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덥디더운 북아프리카에서 열대용 면 군복 냅두고 유럽용 울 군복 입고 라인강의 수비를 부르다 지친 독일 육군과 공군 장교들을 라 마르세예즈 떼창으로 발라 버리는 장면이 그것이다. 참고로 저 영상엔 나오진 않지만, 그 뒤 발려버린 독일 장교들은 빡쳐서 카페에 있던 사람들을 쫓아내버린다(..) 또한 오버츄에서는 프랑스국가 라 마르세예즈도 섞여 나온다. 프랑스한테 식민지배 받던 모로코 사람들이 라 마르세예즈를 참 좋아했겠다.[3]
여하튼 영화가 유명해서인지 정작 영화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은 그 카사블랑카가 있는 모로코에서는 영화 장면을 갖다붙인 카페가 한가득하고 시장이 대놓고 영화를 상영하는 자리에서 나와서 우리 시 홍보하는 영화라고 호평하기도 하고 카사블랑카 시에서는 꽤 잘 써먹는다(...).
2.1. 주요 명대사[편집]
연주해줘요, 샘. (Play it, Sam.)
-일자(잉그리드 버그만), 릭 블레인(험프리 보가트)을 기다리다가 샘(돌리 윌슨)에게.
'Play it again, Sam'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아래에서 언급된 우디 앨런의 동명의 연극 및 영화가 카사블랑카를 패러디함으로써 원래 대사보다 더 유명해지고 말았다.
릭도 샘에게 비슷한 대사를 하는데, "그녀가 버틸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 연주해!(If she can stand it, I can. Play it!)"이다. 릭은 모종의 사정으로 남편 라즐로와 함께 왔던 일자를 돌려보냈지만, 정작 그녀가 돌아올 거라며 술잔만 기울이다가 샘이 일자의 부탁으로 "As Time Goes By"를 연주했던 걸 기억해내고 명령한 것.
이 마을, 이 세상 많고 많은 술집 중에, 여기로 들어오다니.
(Of all the gin joints in all the towns in all the world, she walks into mine.)
- 릭(험프리 보가트), 문을 닫은 가게에서 술을 마시다가 하는 말.
많은 사람들에게 고전으로 꼽히는 장면이고, 실제로 이 대사 역시 많이 이용되고 사랑받고 있다.
릭: 당신은 대체 누구야? 그 전에는? 무엇을 했고 무슨 생각을 했지? 응?
일자: "질문은 안 한다"면서.
릭: 이렇게 지켜보고 있잖아. (Here's looking at you, kid.)
- 릭, 일자의 정체를 캐묻다가. (첫 번째 언급)
릭: 앙리가 우리더러 이 병을 다 마시고 세 개 더 마시래. 독일놈들이 샴페인을 마시기 전에 그걸로 정원에 물을 줄 거라나.
샘: (자기 잔을 보고) 이걸로 괴로움을 덜 수 있는 거 맞죠, 리처드 씨?
릭: 당연하지! (일자에게) 이렇게 지켜보고 있잖아.
- 릭, 몽마르트르 언덕에 있는 카페에서. (두 번째 언급)
릭: 괜찮다면 당신이 이름을 적으시오. 그래야 더 공식 문서처럼 보일 테니까.
르노: 당신이 전부 다 계획한 거요?
릭: (조용히) 빅터 라즐로 씨 부부라고 적으시오.
(르노가 적다가 돌아보고, 일자와 르노 둘 다 놀라 릭을 쳐다본다)
마지막 비행장 장면은 그 자체로 굉장히 유명해서 따로 정리한다.
릭: 내 말 들어. 당신이 여기에 머무르면 어떻게 될 지 알기나 해? 십중팔구 우리 둘 다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게 돼. 안 그런가, 루이?
(르노가 서류에 서명한다)
르노: 스트라서 소령이 막을까봐 걱정이지.
일자: 날 보내려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잖아.
릭: 사실이니까 말하는 거야. 우리 둘 다 속으로는 당신이 빅터의 여자라는 걸 알고 있잖아. 당신은 그의 일의 일부고, 그가 계속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야. 비행기가 뜰 때 당신이 그와 함께 있지 않다면 후회할 거야.
일자: 아냐.
릭: 오늘은 아닐 거야. 내일도 아니겠지. 하지만 곧, 그리고 당신의 남은 일생동안 후회하게 될 거야.[4]
일자: 그럼 우리는?
릭: 우리에겐 파리에서의 추억이 있잖아. 당신이 카사블랑카에 오기 전까진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그러다 어젯밤에 되찾았지.
일자: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했었지.
릭: 그리고 당신은 안 그러겠지. 하지만 나도 할 일이 있어. 내가 가는 곳에 당신은 갈 수 없어, 내가 하려는 일에 당신은 일부가 될 수 없고. 일자, 난 고상한 척 하는데는 소질이 없지만, 이 정신나간 세상에서 세 사람의 사랑타령따위는 사소한 문제에 불가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아. 언젠간 당신도 이해할 수 있겠지.…[5]
(일자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자, 릭이 손으로 그녀의 턱을 일으킨 뒤에 마주본다)
릭: 이렇게 지켜보고 있잖아.
- 릭, 비행장에서 일자를 보내기로 결심했을 때. (위의 대사 영상 → 대사 이후, 영화의 결말. 별개의 영상이지만 정확히 연결되므로 순서대로 보기를 권장한다.)
미드 하우스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물론 끝은...
- "Here's looking at you kid."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먼과의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로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라고 멋지게 번역되어 있는데 이 말의 어원은 오래 전 영국의 선술집 관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술을 마실때 동석한 사람이 돈을 훔쳐갈까 걱정해야 했던 그 당시 사람들은 "서툰짓 마라,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으니까(Here's looking at you)"라고 말하며 건배하곤 했다고 한다. 보는 바와 같이 이 대사는 총 3번 나오기 때문에 그때그때 맥락이 다르다. 그렇기에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는 오역인지 초월번역인지 많이 애매하다. 저 번역은 일본에서 수입했을 때의 일본어 자막인 君の瞳に乾杯를 직역한 것으로, 원문인 Here's looking at you, kid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식으로 번역이 이루어졌다면 진정한 의미의 초월번역일 수 있었겠지만 실상은 君の瞳に乾杯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6] 식으로 이루어진 중역이다. 즉, 초월번역 자체는 일본에서 이루어진 뒤, 한국에 온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대사는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뽑은 영화 100대 명대사 중 5위.
이 대사의 경우 험프리 보가트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험프리 보가트가 휴식 시간에 카드놀이 중에 이 말을 날렸는데 괜찮은거 같아서 썼다고. 사실 이 말은 속임수 내지 물건 훔치지 말라는 경고성 문구로, 앞선 일화도 카드하는데 속임수 쓰지 말라는 얘기였다. 지켜보고 있다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루이스, 내 생각에 이것이 우리의 아름다운 우정의 시작이 될것 같군."
Louis, I think this is the beginning of a beautiful friendship.
영화의 마지막 대사이자 루이의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고 일자가 탄 비행기가 떠나는 걸 바라보며 루이와 함께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험프리 보카트가 읊는 대사이다. 이 대사를 끝으로 프랑스 국가가 연주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2.2. 카사블랑카를 인용하는 영화[편집]
•우디 앨런의 <Play it again, Sam>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막스 형제의 <카사블랑카의 밤>
•데미언 샤젤의 라라랜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여주인공 일사
•로버트 저메키스의얼라이드
2.3. 카사블랑카를 인용하는 노래[편집]
•알 스튜어트(Al Stewart)의 <The year of the cat> : 첫소절이 On a morning from a Bogart movie. 보가트 영화가 카사블랑카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2.3.1. 버티 히긴스의 카사블랑카[편집]
버티 히긴스(1944~ )가 작곡하고 부른 노래로 1982년에 발표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그다지 히트하지 못했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인기를 끌었다. 한번 들으면 노래에서 나오는 애잔한 목소리와 이색적인 음악 때문에 계속 듣게 되는 명곡이다. 한국에선 가수 최헌이, 일본에서는 고 히로미와 사이조 히데키가, 홍콩에서는 장국영이 번안해 불러서 히트했다. 드라이브 시어터에서 영화 카사블랑카를 보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고, 'as time goes by'도 가사에 인용하고 있다.
가사
I fell in love with you watching Casablanca
카사블랑카를 바라보는 그대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Back row of the drive in show in the flickering light
깜박이는 불빛이 비치는 드라이브 거리 뒷켠
Popcorn and cokes beneath the stars팝콘에 국수 비빔 쓰다 became champagne and caviar
팝콘과 콜라가 별빛을 받아 캐비어와 샴페인으로 변하고
Making love on a long hot summers night
어느 더운 여름밤 우리의 사랑이 이루어져요
I thought you fell in love with me watching Casablance
제 생각엔 당신은 내가 카사블랑카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반한것 같아요
Holding hands 'neath the paddle fans in Rick's Candle lit cafe
Rick's Candle lit cafe의 환풍기 옆에서 손을 잡을때
Hiding in the shadows from the spies.
스파이에게서부터 그림자속으로 몸을 숨길때
Moroccan moonlight in your eyes
당신 눈에는 모로코 달빛이 가득해요
Making magic at the movies in my old chevrolet
내 낡은 시보레에서 영화에서 나오는 마법이 이루어져요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아직도 그대로 내 추억속에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하지만 그대 숨소리 없이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에요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내게로, 카사블랑카로 돌아오세요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시간이 지나고,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난 그대를 계속 사랑하게 돼요
I guess there're many broken hearts in Casablanca
카사블랑카에는 실연의 상처가 많이 남아있는것만 같아요
You know I've never really been there. so, I don't know
내가 한번도 거기 가보지 않았단걸 당신도 알죠?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것 같아요
I guess our love story will never be seen on the big wide silver screen
우리 사랑 이야기가 넓은 은빛 스크린에 상영될만큼 대단하다고 여겨지진 않지만,
But it hurt just as bad when I had to watch you go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대가 가버리는걸 볼 때만큼 고통스럽습니다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아직도 그대로 내 추억속에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하지만 그대의 숨소리없이는 키스라도 키스가 아니야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내게로, 카사블랑카로 다시 돌아와주세요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시간이 가고,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깊어만 갑니다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오! 카사블랑카에서의 그 키스는 아직도 내 추억속에 남아있어요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하지만 그대 숨소리 없인 키스라도 키스가 아니에요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내게로,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와줘요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시간이 지나고,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내 사랑은 깊어만 갑니다
* 최헌이 부른 번안 가사
그대와 같이 본 영화 카사블랑카 어둠속에 두손을 꼭 잡고 마음을 전하여 주던 따스한 그대 손길이 살며시 떨리는걸 느꼈네
사랑의 아픔을 본 영화 카사블랑카 희미한 불빛 그대얼굴 스칠때 슬픔에 젖은 눈동자 두눈에 맺혀 흐르는 뜨거운 눈물 나는 보았네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하네
사랑을 뉘우쳐준 영화 카사블랑카 서러운 이별이 슬프게 했지만 우리의 사랑만은 변할수는 없어요 상처는 남지 않을거에요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하네
오 잊지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있는 카사블랑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하네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하네
2.4. 기타[편집]
카사블랑카는 희생적 사랑과 대의명분을 다룬 진지한 분위기의 영화지만 개그씬도 존재한다.
지금 시계가 얼마나 지났지?(What watch?)
-릭의 술집에서 독일인 노부부가 나누는 대화 中.
다음 날 카사블랑카에서 미국으로 떠날 수 있게 된 노부부는 자축의 의미로 웨이터 칼(Carl)과 함께 브랜디를 마신다. 그러던 중 자신들은 미국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이제부터 영어만 쓰기로 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들이 사용하는 영어가 어색하다.
당시 상황을 간략하게 묘사하면..
(셋 모두 건배하며) To America!
男:Sweetnessheart, what watch?(여보, 지금 몇 시지?)
女:Ten watch.(열 시.)
男:Such much?(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났나?)
칼:(당황하며)You will get along beautifully in America.(미국 생활에 정말 잘 적응하실 것 같군요.)
시간을 물을 때 'what time is it'이나 'what hour is it'이라고 해야 맞는데 'what watch'라는 표현을 쓴다. 사실 이것은 독일어인 "Wieviel Uhr ist es?(몇 시죠?)" 때문에 나온 실수인데, 이 문장을 영어로 직역하면 "how much watch is it?"이 된다. 그런데 이 독일어 문장조차 현대에는 잘 쓰이지 않는 고풍스런 표현이라고 한다.
그 뿐 아니라, 부인을 부를 때도 'sweetheart'가 아니라 'sweetnessheart'라고 부른다. 영어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웃기게 들릴 수 있다. 또한 'Such much?'라는 표현도 널리 쓰이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 자막에는 표현이 안 되어 있지만[7] 굳이 느낌을 살려 번역한다면 '시계가 얼마나 지났지?' 정도가 적절해 보인다.
하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의 억양이나 어휘를 웃음거리로 삼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다.
아래 동영상 참고.
3. 카사블랑카 회담[편집]
1943년 1월에 카사블랑카에서 개최된 제3차 연합국 전쟁지도회의를 찾는다면 해당 문서 참조.
4. 미국의 호위항공모함[편집]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 참조.
전쟁 기간 동안 50척, 평균 매주 한 척씩 진수된(…) 쇼미더머니의 화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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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북아프리카에서는 횃불 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전쟁 전까지 헐리웃에서는 '셋트를 기막히게 만들지 못하는 패배자가 직접 로케이션하러 가는 거다! '라는 왜곡된 자부심이 만연했다.
[2] 우연으로 만들어진 걸작이란 뒷이야기가 있다.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카사블랑카>에 얽힌 뒷이야기들
[3] 영화의 오프닝에서 설명되었듯 릭의 카페에 있던 손님들은 대부분 모로코 현지인이 아니라 어떤 이유로든 전쟁에 휘말려 미국에 가기 위해 카사블랑카까지 도망쳐 온 유럽인들이다. 2차 대전의 시작이자 극단적 민족주의 하에 다른 민족을 탄압하던 나치에 대한 저항의식으로 본다면 아주 어색한 장면은 아니다. 그러나 모로코인이 있든 없든 모로코 땅 한 복판에서 나치와 마찬가지로 현지 주민인 베르베르인들, 아랍인들을 억압하는데는 마찬가지였던 프랑스의 국가를 부르는 태도가 반드시 옳다고 볼 수 없다. 그리고 모로코의 카페 안에 모로코 현지인이 거의 없다는 것도 인종차별로 오해 받을 수 있다.
[4] 영문 자체로는 "Maybe not today. Maybe not tomorrow, but soon and for the rest of your life."
[5] I'm no good at being noble, but it doesn't take much to see that the problems of three little people don't amount to a hill of beans in this crazy world.
[6] 이 경우, 일본어를 갓 배운 학생도 손쉽게 번역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문장이다.
[7] 그냥 '몇 시지'라는 정상적인 표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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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사블랑카’에서 모티브를 얻은 감미로운 80년대 인기팝송 버티 히긴스의 "Casablanca"
버티 히긴스가 부른 팝송 ‘카사블랑카’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80년대 인기팝송이다. 독일계 미국가수인 버티 히긴스가 1982년도에 발매된 ‘카사블랑카’는 1942도의 고전영화 ‘카사블랑카’를 감명깊게본 버티 히긴스가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노래이다.
팝송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의 항구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이뤄지는 남녀간의 애끓는 사랑을 낭만적인 운율과 시적 감동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멜로디가 우리나라의 발라드처럼 무척 애절하고 감동적이어서 발라드가 한창 유행하던 80년도에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팝송 ‘카사블랑카’는 가수 최헌이 84년도 이곡을 번안해서 부름으로써 몇 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최헌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고, 버티 히긴스의 ‘카사블랑카’보다 최헌의 ‘카사블랑카’가 대중적으로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버티 히긴스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한 우리나라의 허스키보이스 최헌이 이곡을 번안해 부름으로써 ‘카사블랑카’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애창되기도 했는데, 지금도 노래방에서 중년층들이 많이 애창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버티 히긴스의 ‘카사블랑카’의 모티브가 된 영화 ‘카사블랑카’는 험브리 보가트와 잉그릿드 버그만이 열연한 유명한 고전허리웃영화이다.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으로 피난가기 위해 유럽인들이 비자를 얻는 장소인 모로코의 항구도시 카사블랑카에서 벌어지는 애절하면서도 달콤한 남녀간의 사랑이 진한 감동을 주는 ‘카사블랑카’는 허리우드영화중 가장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명작품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던 영화이다.
‘카사블랑카’에서 벌어지는 연인간의 뜨거운 사랑을 낭만적인 가사말과 감미로운 멜로들로 표현한 소프트팝송 ‘카사블랑카’를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낭만의 선율로 빠져보도록 하자!
버티 히긴스의 카사블랑카 / 가사와 해석
I fell in love with you
watching Casablanca
Back row of the drive in show
in the flickering light
불빛이 반짝거리는
야외극장의 뒷줄에서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당신과 사랑에 빠졌어요
Popcorn and cokes beneath the stars
became champagne and caviar
making love on a long
hot summers night
팝콘과 콜라는 별빛 아래서
샴페인과 캐비어처럼 보였고
우린 뜨거운 긴 여름밤
사랑을 나누었죠
I thought you fell in love with me
watching Casablanca
Holding hands beneath the paddle fans
in Rick's Candle-lit cafe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당신과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했어요
촛불 켜진 Rick의 카페에서
돌아가는 선풍기 아래 손을 잡았었죠
Hiding in the shadows from the spies
Moroccan moonlight in your eyes
making magic at the movies
in my old chevrolet
으슥한 곳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가며
모로코의 달빛이 감도는 당신의 눈
영화를 보러 갔다가 낡은 내 셰보레에서
마술 같은 경험을 했어요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카사블랑카에의 키스는 잊을 수가 없지만
당신의 숨결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제발 카사블랑카로 다시 돌아와요
시간이 지날수록 날이면 날마다
나는 당신을 더욱 사랑해요
I guess there're many
broken hearts in Casablanca
You know I've never really been there
So, I don't know
카사블랑카에는 사랑의 상처를
입은 연인들이 많이 있을 거에요
하지만 난 그런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난 잘 모르겠어요
I guess our love story will never
be seen on the big wide silver screen
But it hurt just as bad
When I had to watch you go
우리의 사랑 이야기가
널따란 은막에서 보여지지는 않겠죠
하지만 당신이 떠나가는 걸 보면
그렇게 마음이 아플 수가 없군요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카사블랑카에의 키스는 잊을 수가 없지만
당신의 숨결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제발 카사블랑카로 다시 돌아와요
시간이 지날수록 날이면 날마다
나는 당신을 더욱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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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1942)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동잎' '가을비우산속'의 가수 최헌은 버티 히긴스가 1981년 부른 카사블랑카를 번안한 카사블랑카를 불러 빅히트를 친다.
목젖이 뛰어나올 정도로 아랫배에 힘을 주고 부르는 애절한 음색에 영화 카사블랑카를 몰랐던 관객들도 카사블랑카에 흠뻑 빠져들었다. 노랫말은 대충 이렇다.
"그대와 같이 본 영화 카사블랑카 사랑을 깨우쳐 준 영화 카사블랑카 우리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서러운 이별 슬프지만 우리 사랑만큼은 변할수 없어요. 상처는 남지 않을 거예요. 오 잊지 못할 영화 카사블랑카 아픈 이별의 입맞춤이 얼룩져 있는 카사블랑카."
가사만 음미해도 영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짐작할 만하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하지만 사랑하였으므로 헤어진다. 사실 영화의 결론도 이렇다. 하지만 영화는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나치의 힘이 지배하는 이곳에 자유의 나라 미국으로 가기 위한 저항세력이 모여든다. 여기에 체코의 애국자 빅터 라즐로( 폴 헨레이드 분)와 아내 일자( 잉그리드버그만 분)도 함께 피신해 온다.
낭만적 감상주의자 릭(험프리 보가트 분)은 카사블랑카에서 제일 유명한 술집 카페의 주인이다. 헤어졌던 릭과 일자의 운명적 만남. 릭은 일자를 다그친다. 왜 함께 가자고 하고 기차역으로 나오지 않았는지, 왜 영원히 함께 있자 해놓고서 다른 남자와 불쑥 나타났는지 화를 낸다.
비자를 손에 쥔 릭은 결국 두 사람을 미국으로 가는 기착지인 리스본행 비행기에 태워 보낸다. 일자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자신보다는 라즐로에게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파리의 추억'을 음미하면서 떠나보내는 릭은 사랑을 아는 남자의 화신이다.
전쟁 부패 자유 투쟁 의리 정의 불륜이 총 망라된 이 사랑영화는 영화판 언저리를 기웃 거렸던 사람이나 영화와 무관한 대중들도 보고 나서 뭐라고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덧붙이면 사족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 영화는 '영화의 왕' 이라고 감히 한마디 더하고 싶은 마음 어쩔 수 없다. 잉그리드 버그만의 애수어린 눈빛, 그 눈빛을 보며 건배를 하는 릭은 지금 이 순간, 죽어도 좋을 만큼 행복했다.
한 순간 만이라도 이렇게 절절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그런 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카사블랑카를 봐야 한다. 버티 히긴스의 노래를 들으며 혹은 최헌의 번안곡이라도 좋다.
카사블랑카~ 흥얼 거리며 최고의 조연을 펼친 천하의 잡놈, 프랑스 경찰서장 르노( 클로드 레인즈 분)가 한 "멋진 우정의 시작"이라는 뒷말을 기억한다면 영화를 제대로 본 것이다.
헐리우드 영화 100년 역사상 최고의 남녀배우로 등장한 험프리보가트의 터프와 감상 그리고 잉그리드 버그만의 청순과 가련, 10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
국가: 미국 감독: 미셀 커티즈 출연: 잉글리드 버그만 , 험프리 보가트, 폴 핸레이드, 클로드 레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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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빈 -카사블랑카 노래가사
1.
바람이 네 손길 같아... 내 머릴 만져 주는 듯...
무엇도 쥐어지지 않는 내 빈 손을 펴주고...
우유 빛 네 고운 얼굴... 너의 그 목소리가...
담겨진 듯한 꽃 카사블랑카... 잠든 네 얼굴 같아...
어떤 아픔이 와도 너와 함께 면 괜찮다고...
그 먼 훗날 나 마지막 그 순간이 찾아와도 네 품 안 일 텐데...
* 눈부신 하늘이 너의 두 눈에 있을 때... 살아가는 이윤데...
시간이 흘러도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네게 가고픈 날...
2.
우유 빛 네 고운 얼굴… 너의 웃음소리가...
담겨진 듯한 꽃 카사블랑카... 날 부르는 것 같아...
어떤 아픔이 와도 너와 함께 면 괜찮다고...
그 먼 훗날 나 마지막 그 순간이 찾아와도 네 품 안 일 텐데...
* 더 깊은 어둠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빛나고 있는 너...
더 멀리 멀어질수록 더 가까이 있어...나의 태양인 너...
Bridge:
네가 떠나가고 곁에 있지 않아도
내게 이별은 없어... 너를 안고 싶어... 네게 가고 싶어...
* 눈부신 하늘이 너의 두 눈에 있을 때... 살아가는 이윤데...
시간이 흘러도 날 기억하고 있을까... 네게 가고픈 날...
네게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