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특급호텔들이 경쟁적으로 ‘해외 유명요리사 초청요리’ 행사를 벌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 조선, 롯데 등의 특급호텔은 연말 특수를 노리고 프랑스, 중국 등으로부터 조리사를 불러들여 요리 이벤트를 갖고 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10∼14일 프랑스의 유명 조리장인 베르베르 길로댕을 초청, 25만원짜리 갈라디너 행사를 갖는다. 조선호텔은 프랑스 요리학교인 코르동블루의 아시아 책임 교수이자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총주방장 출신인 베르베르 길로댕을 초청, 최고급 요리를 선보인다. 조선호텔은 앞서 지난 9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요리사를 초청한 바 있다.
삼성이 운영하는 신라호텔 역시 유명 외국인 조리장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오는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중국 베이징호텔의 중식당 조리장을 초청해 청나라 황실 요리인 담가요리를 내놓는다. 가격은 18만원이다.
롯데호텔(소공동)도 지난 10월 프랑스의 조리장을 초청, 푸아그라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일부 VIP고객들만이 참여했었다.
그러나 이같은 국내 특급호텔들의 외국인 조리장 초청행사가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모 정치인이 한 특급 호텔에서 정기적으로 한끼 식사에 수십만원 짜리 요리를 먹었다는 언론 보도로 호텔의 이미지가 추락했다”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호텔들이 호화행사를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어 업계 이미지가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003-11-07 유인호기자
... 한때 요리사를 꿈꾸며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무단히 고생을 했는데~^^ 수업중에 CIA 얘기가 나오고 나서, 대단히 멋진곳이구나 라면서 가지못하는 아쉬움에 허덕이고 있을때 얼마전, TV에서 CIA가 잠시 소개가 된적이 있었다...말로만 듣던 그~ 대단한곳을 잠시나마 감상을했다.. 한국 호텔외식업계에도 훌륭한 한국요리사장이, 더욱이 여자요리장이 나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