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집에 살아도 이런 게 있는 걸 그날 첨 알았답니다. 그러니 사람이 어찌 이웃을 안다 하겠어요. 이걸 저도 그날 첨 들었답니다 사람을 안다는 거. 하해와 같더군요. 그는 아직 날 은하수 처럼 모를 테고 저는 그를 몇 광년을 건너가야 얼굴 한번 볼 수 있을지 말지한 외계인 맞습니다. 근데 위아래 음표가 있는 건 '덩'이라 읽고. 음표 꼬리가 아래로 내린 건 '궁'이라 읽고 음표 가 위로 붙은 건 '따'로 읽는다는 건 기억 나는데, 그렇다면 보라사부 악보 구음이 맞는지 따져보면서 동영상 봐야겠군요.
첫댓글 우와, 장구 장단 모르는 저는 그저 외계에서 보내는 모르스부호처럼 들립니다.
자주 보면 감이 좀 잡힐까요?
같은 집에 살아도 이런 게 있는 걸 그날 첨 알았답니다.
그러니 사람이 어찌 이웃을 안다 하겠어요. 이걸 저도 그날 첨 들었답니다
사람을 안다는 거. 하해와 같더군요. 그는 아직 날 은하수 처럼 모를 테고
저는 그를 몇 광년을 건너가야 얼굴 한번 볼 수 있을지 말지한 외계인 맞습니다.
근데 위아래 음표가 있는 건 '덩'이라 읽고. 음표 꼬리가 아래로 내린 건 '궁'이라 읽고
음표 가 위로 붙은 건 '따'로 읽는다는 건 기억 나는데, 그렇다면 보라사부 악보 구음이
맞는지 따져보면서 동영상 봐야겠군요.
오, 암호해독법처럼 자세하게 방법을 알려주시니 정말 구음과 악보가 딱 맞아떨어지네요.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며 소실 없는 소통을 하기가 쉬운 일이겠습니까.
그저 한 자락 잡히면 그런가 보다,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