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 상반기 산업재해율 소폭 감소]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율이 0.24%를 기록.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01%p가 하락한 수치. 사망만인율도 0.51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01p 감소. 관련 지표는 지속 개선되고 있으나 ‘건설업’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여전히 재해가 다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2. [익산 화학공장서 탱크 세척 근로자 질식] 28일 오전 전북 익산시 A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근로자 2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 이들은 5t 용량의 톨루엔 믹스탱크 안에서 세척작업을 하다 톨루엔 가스와 질소가스에 질식됐으나, 소방 당국에 의해 긴급구조돼 병원에서 치료 중. 경찰에 따르면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한 것이 재해로 이어짐.
3.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주기 단축]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갱신주기가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 운전면허 갱신 때마다 교통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됨. 국민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28일 발표.
4. [성과연봉제 반대…병원도 총파업 돌입] 철도, 지하철에 이어 병원(보건의료노조)도 28일부터 성과연봉제를 반대하는 파업에 돌입. 공공병원에 해고연봉제·저성과자 퇴출제가 도입되면 환자 진료는 뒷전이고 병원수익 증대와 성과경쟁에만 매달리게 된다는 것이 보건노조의 주장.
5. [韓 국가경쟁력 세계 26위]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3년 연속 26위를 기록. 타이완, 말레이시아보다 낮고 아이슬란드, 중국 등과 비슷한 수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노동 등 구조개혁과 산업개혁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는 게 기획재정부의 설명.
6. [김영란법 시대 개막]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9월 28일부터 전면 시행.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한도 내에서 하자는 ‘3·5·10’룰에 따라 국민일상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