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안녕하세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속에 신년 첫산행을 뜻 깊게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 한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산행이었기에
더욱더 뜻 깊은 산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한가족 산악회를 변화와 조화를 이루고자 하시는
신임 권종덕 회장님의 공식적인 첫 산행에 만석을 초과하는
열의를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겨울 마지막 눈산행에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2015년 2월 정기 산행지는 강원 택백에 소재하는
매봉산(천의봉)으로 떠납니다.~~~
* 꼭 확인하세요!!!!
출발시간을 동절기를 감안하여 평소와 같이 아침 7시30분에
출발합니다.
<<<시간 꼭 지켜주세요~~~>>>
산행지소개 : 강원 태백 매봉산(천의봉)
위치 강원 원주
높이 1,303m
화전 1동과 황지2동, 적각, 창죽 사이에 솟은 해발 1,303m의 높은 산이다. 일명 매봉산이라고 부르는 천의봉은 하늘 봉우리하는 뜻을 가진 산으로 남한강과 낙동강으 근원이 되는 산이고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루는 산으로 의미가 깊은 산이다. 백두산에서 뻗어내려온 산맥이 금강, 설악, 오대, 두타산을 만들고, 그 맥이 남쪽으로 달리다가 천의봉에 이르러 두 가닥으로 갈라지니 서쪽 가닥은 금대봉, 함백산, 태백산으로 이어져 장차 소백산맥이 되어 멀리 지리산까지 뻗어가 해남반도의 땅끝(土未)까지 이어지고 그 줄기는 다시 남해안을 따라 김해의 구지봉까지 이어지며 동쪽 가닥은 백병산, 면산, 일월산으로 이어져 멀리 부산의 용두산까지 뻗어가는 태백산맥의 등마루가 되니 이 산이야 말고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지는 분기점이 되는 산이다.
영남에서 산을 거슬러 올라와 황지로 접어들면 가장 북쪽에 가장 높이 솟은 산이 바라보이니 그 산이 천의봉이다. 천의봉은 하늘봉이요 하늘로 통하는 산봉우리요 하늘을 닮은 봉우리이다. 삼척군 하장면쪽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면 가장 위쪽으로 잡기보다 산과 물줄기를 따져 아래와 위쪽을 정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방향으로는 북쪽에 있는 하장면이 물줄기 아래에 있기에 즉 천의봉 아래에 있기에 하장면이요, 상장면(태백시)은 물줄기 윗쪽 천의봉 쪽에 있으니 상장면인 것이다. 천의봉의 남쪽은 경사가 급하나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25년전 한미재단에서 20만평의 산지를 개간하여 전국 제일의 고랭지 채소단지가 되었다.
산의 동쪽에 피재가 있고 그리로 35번 국도가 나있다. 천의봉을 일명 매봉산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황지 2동 대명광업소가 있던 아래쪽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고 윗쪽에 오래된 무덤이 하나 있다. 연일 정씨네 묘로 금계포란 형국의 명당이라 하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면 천의봉이 매(鷹)처럼 바라보이기에 매봉이라 부른 것이다. 금계포란(金鷄抱卵)은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의 명당인데 이럴 때 매나 수리가 이곳 명당을 노려보고 있어야 된다는 풍수이치 때문에 인위적으로 천의봉이 매봉으로 불리워지게 된 것이다. 매봉하면 될 것을 매봉산으로 불리워져 역전앞과 같은 뜻이 되고 말았다. 진주지에는 「鷹幕峰」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전하는 말로, 옛날 이곳에서 매사냥을 하였다고도 한다. 매봉산 꼭대기에는 일본인이 혈을 박은 곳이 있다.
금대봉(金臺峯)
금대봉은 해발 1,418m로 정선군 고한리와 태백시 창죽동과 화전동 사이에 솟아 있다. 산중에는 주목(朱木)을 비롯하여 각종 원시림이 빽빽이 차 있고 창죽마을의 진산이다. 이 산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용소, 제당굼샘을 안고 있는 의미 깊은 산이다. 금대(金臺)란 말은 「검대」로 신(神)이 사는 곳이란 뜻이다. 또한 금이 많다고 하여 금대라고 한다고 하며 산 속 여러 곳에 금구뎅이가 있다. 그러나 어느 곳도 확실히 금줄을 잡지 못하였는데 그것은 이 산의 이름이 「金臺」이니 금이 있을 것이란 막연한 생각에서 금꾼들이 몰려들지 않았나 한다. 우리 나라는 지명과 광산이 일치되는 예가 많기에 이곳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일설에는 금대봉에 황소만산 금이 묻혀 있다고 한다.
대덕산(大德山, 큰덕산)
창죽과 원동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1,307m이다. 하장면 한소리 경계에 우뚝 솟은 대덕산은 큰덕산이라고도 한다. 산정상 부근에 나무가 별로 없고 억새와 같은 풀들로 뒤덮여 천연초지를 이루고 있다. 창죽 사람들이 이곳에 소를 방목하는데 소들이 어두우면 저들끼리 모여 자고 날이 새면 풀을 뜯다가 몇 일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산정상에 고려유신이 세운 사직단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위가 펀펀하여 수십 만평에 달하므로 큰덕이라 하였고 한자 표기로 대덕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산중에 비학상천형(飛鶴上天形)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수화밭령(쑤아밭령)
화전과 창죽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가는골 어귀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창죽골이라 하고 그곳으로 계속 올라가면 수화밭령인데 넘어가면 창죽의 쑤아밭골로 통한다. 수화밭 혹은 쑤아밭이란 말은 화전(禾田)을 이르는 말이다.
분주령(奔朱嶺, 粉茱嶺)
창죽동에서 하장면 한소리(汗沼里)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옛날에는 이 고개로 사람들이 얼마나 분주(奔走)스럽게 넘어다녔는지 고개 이름도 분주령(奔走嶺)이다. 혹은 「粉茱嶺」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 고개 주변에 「粉茱」나무(수유나무)가 있어서 분주령이라 하기도 하는데 옛날에는 분주나무 열매를 짜서 기름을 짜기도 하였고 9월 9일에 높은 곳에 올라가 수유나무 열매를 머리에 꽂으면 악귀를 쫓는다고 하는 풍습이 있었다. 혹은 분주나물이 많아 분주령이라 하기도 한다.
검룡소(劍龍沼)
한강의 발원지로 창죽동 금대봉골에 있다. 금대봉 기슭의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에터굼의 굴물에서 솟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와 514km의 한강 발원지가 되는 곳이다. 지금까지 오대산 우통수가 한강(남한강)의 발원지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대천과 창죽천의 합주지점인 정선군 북면 나전리에서 도상실측(圖上實測)하 결과 창죽천이 오대천보다 약 32km나 더 길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국립지리원에서 한강의 발원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이라는 공인을 받기에 이른 것이다. 둘레 20여m에 깊이를 알 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5천톤 가량 용출하고 있으며 솟아나온 물이 곧바로 30여m의 폭포를 이루며 쏟아지는 광경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1~1.5m, 넓이 1~2m의 암반이 푹 파여서 그리로 물이 흐르는데 흡사 용이 용트림을 하는 것 같다. 검룡소의 물은 사계절9°C 정도이며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다. 검룡소(劍龍沼)는 검룡(神龍)이 살고 있다고 해서 검룡소이다. 이곳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서해 바다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가장 먼쪽의 상류 연못을 찾아 헤맸다. 이무기는 이곳에 이르러 가장 먼 상류의 연못임을 확인하고 이 연못 속에 들어가 용이 되려고 수업을 하였다. 그때 이무기가 연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친 자국이 지금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폭포인 것이다. 이무기는 심심하면 인근에 풀을 뜯다가 물먹으러 오는 소를 잡아 먹기도 해 동네 사람들이 연못을 메워버렸다고 한다. 단기 4319년 태백문화원에서 메워진 연못을 준설하여 원형을 복원하였고 단기 4321년 태백시에서 재차 준설하였으며, 단기 4322년에 육각정을 세우고 주변을 정화하였다.
검룡수(劍龍水)
검룡소에서 솟아 나오는 물을 검룡수(劍龍水)라 한다. 검룡이 내뿜는 물줄기라서 검룡수이며 한강수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찬 물이다.
-이상 태백문화원-
등산예상코스(당일결정)
산행소요시간 : 약5시간 00분
산행출발일정 : 2월 1일(일요일) 아침 7시 30분 출발
출 발 장 소 : 인창동 현대 홈마트 / 구리 롯데 백화점 건너편
산 행 회 비 : 25,000원
산 행 지 : 강원 태백 매봉산(천의봉)
산 행 시 간 : 5시간 00분
예약 및 문의 : 강희숙 홍보대장 010-8632-4909
간식 및 중식은 개별 준비하여 주시고,
출발시 조식은 저희가 준비해 드립니다.
하산 후 하산주 정성껏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수고ㅡ하셨음다ㅡㅡ
늘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