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을 마시면 안 되는건 알아요. 자꾸 배가 아프거든요.”
아프리카에서는 오염된 물로 인해 3.5초 마다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1명씩 죽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더러운 물 때문에 죽는 아이들이 한해에 1,800만명,
전쟁이나 에이즈로 죽는 아이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이지요.
우물 하나만 있으면,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물을 찾아 인적 드문 길을 다니던 여자 아이들을
성폭행의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고,
교육을 받지 못하던 아이들은 다시 학교에 갈 수도 있고,
설사병에 걸려 죽어가던 한 아이를 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물‘입니다.
이야기숲은 모두가 우리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맑고 건강하게 자라듯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기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제3세계 어린이를 돕기로 약속했었지요.
재정은 겨우 적자를 면한 정도이지만 처음 생각대로 ‘아프리카 우물파기‘에 후원을 합니다.
이는 이야기숲에 함께 한 우리 친구들과 어머님들과 저희 교사들의 마음입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손에 깨끗한 물 한잔으로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이야기숲에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두손 모아 고마움을 전합니다.
첫댓글 이야기숲이 풍성해져서 생명의물인 우물을 하나 마련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티끌모아 태산이 되는것 처럼, 뜻있는 여러사람의
후원금이 얼른 모여 우물하나가 뚝딱 파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물이라도 맘껏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린 여러면에서 참!...행복합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되겠지요
조금씩 조금씩,더딜지라도
우리가 꿈을 놓치 않는 한..
여기에 시냇물의 열정도 한웅큼 들어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