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고속도로(김천∼여주)가 완전히 뚫려물류비 절감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 도로는 경부와 중앙, 중부내륙, 88, 구마 등 5개 고속도로와 서로 연계하는 교통망을 형성해 도로 효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1996년 10월에 착공해 2조7천86억원을 투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여주는 총연장이 151㎞이고 경북지역은 83㎞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북상주IC∼ 충북 괴산IC 49.6㎞를 완공해 8년 2개월만인 오는 15일완전 개통한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김천JC∼서울(234㎞)과 김천JC∼동서울(247㎞)은 2시간 36분과 2시간 45분이 걸렸으나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면 거리는 15㎞와 40㎞, 시간은 18분과 34분이 각각 줄어든다.
더구나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북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최대 20%까지 분산하는효과가 있고 이에 다른 물류비도 연간 845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또 상주는 중부내륙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바뀌고 문경, 영주 등경북 중ㆍ북부는 관광산업 활성과 농산물 판매 촉진, 기업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경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1조2천345억원을 투입하는 중부내륙 고속도로 김천∼현풍 구간(62㎞)은 2001년12월에 착공했는데 2008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우리 나라 남북축을 잇는 중부내륙 고속도로 개통은 국토 균형 발전과 낙후한 경북 중ㆍ북부의 산업 발전 등에 큰 역할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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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중부내륙 고속도로 김천∼여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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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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